2023년의 테크를 위한 거대한 아이디어 I
Source: https://a16z.com/2022/12/15/big-ideas-in-tech-2023/
해당 아티클은 '고객 편의를 위한 기술(ConsumerTech)' 부분을 발췌, 해석한 것입니다.
원문 작성 일시: 2022/12/15
Translated by Erik
매년 이맘때면, '올해의 최고'와 '연말 되돌아보기'에 관한 정보가 가득해집니다. 그러나, a16z에 있는 우리는 언제나 앞으로 일어날 일에 관해 더 관심이 있죠. 우리는 스타트업들이 2023년에 각자의 분야에서 다루게 될 하나의 거대한 아이디어를 집중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다양한 회사에 분포해 있는 우리의 파트너들에게 의견을 구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프랜차이즈 게임부터 약물 전달 서비스의 정밀화, SMR(small modular reactor: 소형 모듈러 원자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되는 AI까지, a16z 팀에 따르면 올해가 지나고 나서도 몰두할 가치가 있는 40개의 분야가 존재합니다.
고객에 의해 사용되는 기술 (ConsumerTech)
구매 방식에서의 혁신
소셜 커머스, 디스커버리 커머스, 비디오 커머스… 이러한 유행은 불가피하고, 2023년은 이러한 추세를 더 명백히 하는 해가 될 겁니다. 소셜 플랫폼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찾기 위해 '당연히' 접속하는 공간이 될 거예요. 그리고 플랫폼 기업들은 '영감(고객이 잠재 제품으로부터 원하는 '니즈'를 떠올리는 것)' → '구매 의도('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발생하는 고객의 (특정)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 → '구매 완료'로 이루어지는 과정 상에서 발생하는 마찰을 완화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할 겁니다. '숏폼'이든, '롱폼'이든, 생방송이든, 비디오라는 매체는 무언가를 판매하고 그것의 가치를 고객에게 알려주기 위한 훌륭한 수단입니다. 비디오는 누구나 판매자가 되고, '에브리데이 크리에이터'가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는 새로운 스타트업들이 나타나는 완전히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 Connie Chan
점점 전문화되는 노동 시장
약 40%의 미국인들은 코로나 기간 동안 자신의 직업을 바꾸었고, 커리어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은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주요 산업계들은 전례없는 노동력 부족을 앓고 있죠. 이러한 혼란의 상당 부분은 건설업, 제조업, 환대업, 소매업, 헬스케어 및 교육업과 같은 '구식 기술 산업(legacy tech)'으로 운영되는 분야에 의해 잠재워졌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인재의 고용과 유지 방식을 바꾸고자 하는 회사들에게는 거대한 기회를 만들어주었죠. 기업의 경우, 대부분의 산업군은 LinkedIn과 동일한 수준의 수단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격이 있는 인재 후보를 확보하고 검증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합니다. 2023년에는 피고용인들이 자신만의 정체성과 평판을 쌓고, 그들과 고용 담당자가 직접적으로 연결되며, 그들만의 커리어를 쌓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자원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형태의 노동 시장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 Olivia Moore
생각보다 재밌는 AI 적용 방식의 주류
소비자가 최신 기술을 잘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 안에 사용자 중심의 사고 방식이 녹아 있어야 합니다. AR의 예로 보자면, 사용자는 이 기술이 적용된 'Pokemon Go'를 플레이하고 '강아지 귀 필터'를 적용한 셀카를 찍죠. 얼핏 보면 이러한 제품들은 애들 장난 처럼 보입니다. (AR 전문가가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사용되는 AR 기술의 사용처가 셀카에 필터를 씌우는 거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어떻게 느꼈을지 상상해보세요 🤣) AI도 똑같습니다. 그래서 최근 AI에서의 사업적 혁신의 대부분은 '음성에서 텍스트', '텍스트에서 이미지', '이미지에서 비디오'처럼 오감 간의 변환을 가능하게 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막 이 기술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죠. 2023년에는 AI를 중심으로 창업을 시작하는 이들이 소비자에 의해 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사용자의 행동과 심리를 최우선으로 삼을 것입니다.
- Bryan Kim
'제3의 장소'의 변화
Ray Oldenberg는 '정기적이고 자발적이며 비공식적인, 참여자가 행복하게 기대하는 모임'을 개최하는 장소라는 의미를 가진 「제3의 장소」라는 용어를 만들었습니다. 과거에는 바, 카페, 교회, 헬스장, 클럽 등과 같이 IRL(In Real Life: 국어의 '현생'과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가 모이는 장소가 '제3의 장소'였죠. 그러나, 현 세대만의 디지털 습관과 원격 근무와 같은 새로운 근무 방식은 이러한 제3의 장소가 온라인 공간으로 바뀌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상호작용과 타인과의 첫 만남 또한 온라인에서 발생하게 되었죠. 줌을 통해서 만나게 될 수도 있고,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친구를 트위터나 틱톡에서 만나게 될 수도 있으며, 디스코드 그룹이나 게임을 통해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하이브리드 세계에서 소비자, 커뮤니티 제작자, 창작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차세대 툴과 플랫폼으로 무엇이 등장할까요? 생성 모델(Generative AI)과 같은 새로운 기술이 사용자 사이에서 더 깊은 상호작용과 관계 구축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물론, 여기서 '사용자'란 봇이 아닌 실제 인간을 의미합니다. 🤣)
- Anne Lee Skates
새로운 형태의 재고를 밝혀낸 기술
내년은 상거래 업계에서 '재고의 해'가 될 것입니다. 인터넷은 '이커머스와 SNS 및 생방송 플랫폼에서 제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기업가'라는 개념을 가능하게 한 장본인입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청중을 만들고, 시청자를 끌어들이고, 구매를 이끌어내는 실력은 좋지만, 자금을 조달하고, 제품을 제조 및 배송하는 것은 별로 하고 싶어하지 않아 합니다.
2023년에는 판매자들이 기존의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재고의 출처'를 이용하는 다양한 기업을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 출처 또한 다양할 겁니다. 신제품이나 중고품일 수도 있고, 도매업체로부터 직접 공수한 제품일 수도 있죠. 소매업체로부터 받은 과잉 재고거나 반품 재고일 수도 있죠. 판매자와 재고를 연결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할 수 있는 정말 다양한 기회가 있습니다. 고객이 직접 할인율을 매길 수 있거나 기존에는 손에 넣을 수 없었던 재고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면 추가적인 매력으로 다가오겠죠.
- Justin Moore
해체되고 재창조된 Craiglist
Craiglist(제품 판매를 위한 광고, 구인구직, 주택, 토론 공간 등이 카테고리로 분류되어 제공되는 광고 사이트)는 오랫동안 미국 내 정보 분류 웹사이트계의 선두 주자였지만, 수년 전부터 혁신과 성장이 멈췄습니다. 이제 창의적인 기업가들은 훌륭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체계적으로 플랫폼으로부터 카테고리를 '삭제'하고 있습니다. (Airbnb의 룸 쉐어링, Uber와 Lyft의 승차 쉐어링 서비스 등) 그러나 아직 블루칼라의 일자리, 홈 서비스, 그리고 임대와 같은 몇몇 잘 익은 산업군의 카테고리는 삭제되지 않은 채 남아있습니다.
- Jeff Jordan
B2B 유통 방식을 가지게 된 B2C
올해 저조한 단위 경제와 임박한 경기 침체에 직면하면서 많은 D2C 기업들은 마케팅 비용을 절감했습니다. 이는 절대적인 달러 소비와 광고에 대한 경쟁을 줄였고, CAC(Consumer Acquisition Costs)의 감소로 이어졌죠. 내년에는 경영진이 증감함에 따라, 소비자 기업들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지 않는 유통 방식을 촉진하기 위해 전형적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애플의 '세금같은 광고 비용'을 피하고 B2B 파트너십을 추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a16z의 파트너인 Joe는 최근 이러한 현상을 '지옥의 플라이 휠을 탈출하는' 현상이라고 설명했죠.
고정된 가격제로 파트너십을 구축함으로써 CAC는 보다 예측 가능해지고 사업은 보다 지속 가능해집니다. 우리는 Chase 앱을 통해 새로운 가족 고객에게 도달하는 Greenlight의 케이스와 Capital One Travel의 동력을 책임지는 Hopper의 케이스, Bilt가 주거용 부동산 관리자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Mastercard를 만들어낸 케이스 등을 통해 이러한 현상의 전조를 봐 왔습니다. Gusto와 Rippling을 통해 화이트 칼라 고객층에 도달할 수 있고, Uber, Lyft, DoorDash, Instacart를 통해 비정규직 고객층에게 도달할 수 있으며, 대학교와 군사 조직을 통해 갓 성인이 된 고객층에게 도달할 수 있겠죠.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은 너무도 많습니다. 이들 스스로가 파트너의 특정 사업 모델에 그치기를 원하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 Alex Immerman, Jamie Sullivan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와 번역 감사합니다. 꼭 읽어봐야 하는 아티클도 영어가 편하지 않아서 북마크 해두고 미뤄두는 편인데,, 슉슉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Erik님 즐거운 연말 되세요!
부족한 번역인데 잘 봐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 종한님도 2022년 잘 마무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