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부하 줄이기, edit
안녕하세요! Edit을 만드는 김예지입니다.
개발과 함께 주변의 학생들에게 기획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는데요. 공통적으로 나오는 얘기가 ’타깃이 좁다‘ 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 제품을 통해 전하고 싶은 핵심 가치는 단순히 ‘시험 공부 더 쉽게 하기’가 아니라 ’학습 과정의 인지 부하를 줄이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여기서 ’학습’은 정보를 습득하는 모든 과정으로, 책상에 앉아서 하는 학교 공부보다 훨씬 넓은 범위를 칭해요.
‘인지 부하를 줄이는 세컨드 브레인 앱‘으로 재구성한 Edit의 큰 줄기인 구성, 기능, 효과를 아래와 같이 각 3가지의 포인트로 각각 정리해보았어요.
에딧의 전체 구성은 다음과 같아요.
저장 : 메모, 파일, 메일 등 다양한 형식/상황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분류 : 저장된 정보를 적절히 분류하여 사용자의 input에 적절한 페르소나로 응답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응답 :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적절히 응답합니다.
이때 에딧의 응답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요.
스키마 : 저장된 정보, 대화 로그 등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현재 지식 구조/상태(스키마)에 맞는 응답을 생성합니다.
페르소나 : 요청의 맥락, 페르소나(유저가 인식하는 상태/유저에게 기대되는 사항)를 분류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하여 활용합니다.
니즈 : 사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에 나타난 니즈에 맞는 답변을 제시합니다.
에딧은 다음과 같은 기능으로 학습의 인지 부하를 줄여요.
수용자 관점의 정보 재구성 : 수용자의 스키마, 페르소나, 니즈에 맞는 답변을 제시하여 내재적 인지 부하를 줄입니다.
관련된 정보의 효과적인 연결 : 분류를 통해 관련된 정보끼리 함께 볼 수 있도록 하여 외재적 인지 부하를 줄입니다.
능동적인 학습 : 사용자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능동 학습 태스크를 제시하여, 새로운 지식이 효과적으로 습득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기대하는 효과는 다음과 같아요.
관련된 정보를 바탕으로 깊이있는 지식 습득을 유도해요.
학습의 부담을 줄여 비판적 사고와 고유의 관점 형성을 위한 여유를 만들어요.
창작의 3단계 (기존 지식 습득->응용->피드백 및 개선) 중 첫 번째 단계의 문턱을 낮춰 지식의 산출을 위한 든든한 발판을 마련해요.
Edit은 노션에서 모티브를 많이 얻었습니다. 이반 자오가 자연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으며 노션을 만들었다면, 저는 치열한 노력과 미련한 고민의 산물들, 그중에서도 특히 고전 책들을 아끼는 마음으로 edit을 시작했습니다. 산만해질 정도로 정보가 늘어나는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건 ‘정말로 중요한 약간의 정보를 잘 소화하는 것’이고, 그게 다가올 100년 후에도 살아남을 우리 시대의 창작의 기반이 될 거라 생각해요.
큰 그림을 그리려 노력했습니다. 거창해보이지만, 앞으로 눈에 보이는 기능들로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PMC S24를 위해서라도 앞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소식 전하고, 늦어도 9월 말에는 극초기 버전으로라도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