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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yden Ryu
Hayden Ryu ·

그게... 돈이 됩니까?

그게 돈이 됩니까?

다들 이 드라마 보셨죠?
올해의 최대 명언 중하나인,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임팩트있게 나오는 대사입니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에서 이만한 명언이 있을까 싶네요.... *지속가능한 형태의 사업성이 있는지에 대한 의미전달이 명확하다는 뜻입니다)

그게돈이됩니까.png

요즘 같은 경제, 투자환경에서 반드시 머리속에 인지하고 있어야할 멘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 대사의 '돈이 되느냐' 하는 의미는 '단순히 지표나 매출의 성장'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지속적인 수익의 성장'을 의미할텐데요.


일단 그 근처에 갈 수 있을지 없을지 각이라도 보려면, '고객이 돈을 내는지'를 직접 확인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돈을 낼 것 같다' 혹은 '낸다고 했다'가 아닌 '진짜 내나?'를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첫 매출의 레코드를 찍어내다

고객이 돈을 내면(비용을 지불해볼만하다라고 생각하고 실행한다면), 일단은 첫 단추는 끼운 것이 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고객이 비용을 지불할만한 문제 지점에 내가 서있는 것인지 그렇지 않은지 확실히 확인하게 되는 것이니까요. B2B는 개인이 내돈내산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니 더욱더 그런 것 같습니다.

물론 관련 업계 경험이 풍부한 분이라면 '000 비즈니스 모델은 고객이 돈을 지불할 것이 틀림없지'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으나, 메이커 입장에서는 자명에 가까운 전제라 하더라도 그 전제가 실제로 내 눈앞에서 확인된 것과 여전히 자명에 가까운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의 차이는 제로투원의 차이라고 개인적으로는 느껴졌습니다.

그리그리하여 법인설립 후 전자계약을 체결하고 세무법인에서 제공하는 관리화면을 통하여 한국에서 전자세금계산서라는 것을 발행해보았습니다. 스무드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세무법인 오퍼레이션이 많이 효율적으로 변했겠다 싶었습니다. 거래처에서는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을 보내달라했습니다. 이 거래처(고객)에게는 무조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심리적으로도 동력을 받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음달엔 2배해야지라는 생각이 제일 처음 들었습니다. 물론 수익성을 챙기면서요. 그리고 '모든 액션이 '수익 성장'에 임팩트를 주기위해 얼라인 되어있나?' 라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소소하지만 나름 좋은 계기인 것 같아 글을 남기고 싶기도 하였습니다. 다른분들도 매출부터 찍는 경험을 해보시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약간의 인사이트

혹시나 다음에 또 뭘 할진 모르겠지만 지표를 통해 수요부터 확인하고 만들자가 아니라, 2B 비즈니스가 되었든 2C가 되었든 처음부터 아예 타겟 고객으로부터 '돈부터 받고 시작하자'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투자자 아니고 고객으로부터요. AARRR을 거꾸로 가는거예요. 랜딩페이지의 지표는 어차피 타겟 시장의 대표성을 담보하기도 어렵고 레베뉴를 만들어 준다는 보장은 더 없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얼리버드 프로모션 같은 것도 하지않는 편이 검증 정확도는 훨씬 올라갈테니 애초에 손대지 않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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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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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공감합니다! 결국 수익을 내지 못하면 제품이 지속가능하지 않고, 고객에게 가치를 전달할 수 없게 되는건 시간 문제가 되니까요.

Doeon Kwon 권도언
Doeon Kwon 권도언

Hayden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233에 선정되었어요! https://stib.ee/lqY8

Hayden R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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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