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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 Kim
Jin Kim ·

1인기업, 도망치면 안 돼 VS 정말 힘들 때는 도망쳐도 돼!

1인기업으로 혼자서 일을 할 때, PM / BD로 일할 때 내가 아니면 이 일을 할 사람이 없어.

도망치면 안 돼 라는 다소 비장한(?) 마음을 먹게 되는 것 같아요. 아마 다른 대표님들도 이런 기분을 느끼실 때가 꽤 있으시겠죠.

책임감이 강한 건 좋은 일이지만, 그게 강하면 내가 나 자신한테 지치는 느낌이 드는 감도 있는 것 같아요. 도망치면 안 돼 라는 대사로 유명한 캐릭터가 있죠.

바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인공 이카리 신지 입니다. 15살 소년병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눈까지 질끈 감으면서 도망치면 안 돼라고 반복했을까 생각합니다.

신지.jpeg



1995년에 에반게리온 TV 시리즈가 나오고 벌써 19년이 지났습니다!
그 이후로 많은 좋은 작품들이 나왔고 <모브싸이코 100>에서는 이런 대사가 나와요.

"정말 힘들면 말이야... 도망쳐도 된다고!"



이게 뭔 소린가 싶었는데, 왠지 마음이 가벼워 지는 기분이었어요.
작게는 힘들면 힘들다고 털어 놓고, 안 될 것 같을 때는 놓아도 괜찮다고,
너무 비장해지지 않아도 괜찮다고 하는 위로로 들리더라고요.

몹싸.jpeg



(포기하는 것도 어느정도 부끄러움을 감수 해야 하는데,
이것 또한 일본 드라마인 <도망치는 것은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가 생각났어요)

물론 그 전에 안 풀릴 때는 "도망치면 안 돼" 라고 말 했던 신지처럼 혼자 꾸역 꾸역 참는게 아니라 주변에 이야기도 나누고, 물어보기도 하면서 좁아진 시야를 넓히는게 필요하겠지만요 ㅎㅎ 혼자서 일 할 수록 너무 큰 짐을 혼자서 끙끙 거리며 짊어가면 지속력이 약해진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혼자 일을 할 때 함께 비슷한 길을 걸어나가는 사람들이 주변에 있다는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 다시 한번 느낍니다.

2023년에 진행했던 솔로프리너 1기 활동, 언섹시 리서치 클럽 3기,

그리고 올해 하고 있는 솔로프리너 멤버십 활동까지.

처음 1인기업을 했던 2020년이랑 비교하면 많은 것들이 달라요.

아티클과 다른 분들의 성과를 통해 배우는 점들,

다른 분들과 연결됨,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지 받는 감각.

나아가서 1on1으로 커피챗, 점심 약속을 통해 새롭게 만나는 분들.

2023년에 이어서 2024년의 1인기업을 위한 커뮤니티 활동을 하며 새로운 길을 만족하고 있어요. 새로 만난 인연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싶어요.

굉장히 니치하다고 생각했던 일본 비즈니스 뉴스레터 지팡의 구독자가

2개월 사이에 232명이 된 건 저에게 의미가 깊었어요.

처음 뉴스레터 시작했을 때 1년 내에 구독자 100명 모으기가 목표 였거든요.

이 글을 읽어 주시는 분들, 항상 따뜻하게 댓글로 반겨주시는 분들께도 제가 가는 길을 응원해주셔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또 2024년도 다양한 분들과 서로의 성장을 응원하고,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들이 뭐가 있는지 귀를 기울이고 싶어요. 커피챗, 환영입니다! 2월에 편히 자기소개를 겸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분은 연락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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