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가 아닌 내가 우아콘에서 보고 배운 것
오늘 11월 15일은 우아한 형제들에서 매년 주최하는 우아콘이 있는 날이었어요
정말 운좋게도 우아콘에 갈 수 있게 되어서 가서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고 왔습니다.👏
개발자가 아닌 제가 우아콘에서 무엇을 보고 배웠는지, 궁금하다면 글 재밌게 읽어주세요😊
우형 CEO 님의 오프닝으로 우아콘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한 번의 배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들 이라는 슬로건으로 우아한테크컨퍼런스 2023을 기획했다고 해요.
백엔드, 프론트엔드, QA, 디자인, 팀문화 뿐만 아니라 이번에 개발 중에 있는 배달로봇에 대한 세션까지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저는 제가 전공으로 하고 있는 보안, 스타트업을 하면서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소프트스킬과 관련된 팀문화에 관심이 있어 이들을 위주로 강연을 들어봤습니다.
행사장에는 개발자분들이 대부분이었고 휴식공간에서 다들 노트북 열어두고 업무보시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첫번째로 들었던 세션, 나도 누군가에게 금쪽이었다.
제가 느낀건
책 '유연함의 힘' 읽어야겠다.
매달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셀프회고를 구체화 해야겠다.
팀원들 간의 성향이 다르다는건 각자의 강점이 다르다는 것이기에, 환경에 휘둘리기 보다는 이용하여 강점을 흡수하자.
유연함이 가져온 팀 전체의 선한 영향력을 보고, 저도 유연함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세션, 조직문화를 개발하는 사람들
우아한 형제들이 기술블로그 등을 통해 좋은 개발문화와 사내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던 사실이었는데요,
내부 행사에서도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기존에 하시던 일을 하면서도, 사내 행사를 위해 개발을 하고 새로운 것을 기획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모두에게 주는 프리기프트도 받았어요
부적, 개발자 뱃지, 노트북 스티커를 받았는데 부적이랑 뱃지는 저희 팀 개발자분들에게 나눠드려야겠습니다 ㅎㅎ
점심 먹고 들었던 세션, 보안을 숫자로 관리해 보겠습니다!
보안을 전공하면서, 스타트업을 하면서 항상 갖고있던 고민은
이걸 쓰면 얼마나 안전한가요?
안쓰면 얼마나 위험한대요?
이 두가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듣는 사람들로 하여금 얼마나 설득력있게 하느냐였습니다.
우아한형제들에서는 점수나 위험도를 매겨 매주 기록하고 있었고, 매년 위험수준이 낮아지고 빠르게 해결하는 그래프들을 세션을 들으면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배달로봇 딜리도 구경하구요.
제가 들었던 가장 마지막 세션, 어느 날 시니어가 사라졌다! 주니어 5명의 일 문화 가꾸기
가장 기억에 남는 세션이기도 합니다.
저희 팀도 비슷한 상황이기도 해서, 계속 공감하고 저희 상황에 맞춰서 배울 수 있었어요.
시니어 분이 팀을 옮기게 되면서 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인식하고, 해결해 나가셨다고 해요.
매일 매주 매달 회고하고 피드백하는 방식, 요정문화(문서 취합하고 할일을 리마인드 해주는 일을 하는 사람을 팀에서 요정이라 부른다 하네요), 템플릿을 도입한 가독성 높은 문서화
이런 것들이 모여서 팀문화를 조성하고, 팀 내 업무를 효율적으로 매니징할 수 있게 되었구나 알 수 있었지만
팀 내 유대감, 원활한 피드백이 효율적인 팀문화를 위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 또 우아콘 가고싶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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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 탐나는군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