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
정서현
정서현 ·

1일 1고객 만나기 D+7

일주일 전에 코파운더 @Hari Kim 님과 1일1고객을 진행해보기로 결심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했다. 그리고, 계속 있을 고객들과의 만남을 7일마다 메이커로그로 정리해 올리기로 했다.


아래는 우리 팀이 일주일에 총 11명의 고객을 만나면서 얻은 인사이트와 그날의 기록을 정리한 표이다.

1일 1고객 진행방법

하루에 한명의 고객을 만나다는 말은 꽤 거창하지만, 진행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지인, 홍보, 친구, 약속, 비즈니스 미팅 등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곳을 통해 타겟 고객들을 만났다. 중간에 일에 치여 까먹는 일이 없도록, 미리 아침회의 그리고 오후 회의 때 계속 리마인드를 했다.


1주차 인사이트

1주차에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인사이트는 사람들이 내집마련을 느끼는 방식이었다.

"아직 제대로 공부도 안했는데, 내집마련이라는 말만 들어도 사실 답답하지"

한국에서 내집마련은 인생의 부담 혹은 미션이자, 하나의 압박이다. 사회초년생들에게 이를 이룰 수 없을 것 같다는 불안감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직결되어 있었다. 아직 공부를 하지도 않았는데, 말만 들어도 답답하고 숙연해지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내집마련을 변화시키고 싶은 우리 팀의 비젼에 더욱더 열정적으로 매달리고 싶은 순간이었다.


프로덕트에 적용하는 방법

1일1고객을 진행하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어떤식으로 프로덕트에 녹일까 많은 고민을 했다. 고객을 만난다는 것은 결국 많은 사람들의 의견과 가치관을 맞닥뜨리는 것이다. 그렇기에, 그 중간에서 우리 팀은 어떠한 자세를 가지고 임해야할지에 대해 생각이 많았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아래의 말을 새기고 가기로 했다.

헨리포드가 사람들에게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었다면 그들은 자동차가 아닌 '더 빠른 말'이라고 답했을 것이다.

1일 1고객은 프로덕트의 인사이트를 얻는 곳이기도 하지만, 결국 이를 프로덕트로 어떻게 해석하는지는 우리의 몫이다. 무작정 모든 사람들의 의견을, 하나의 제품에 처음부터 녹이면 소비자들은 그 제품을 이해하고 인지할 수 없다. 그 수많은 말과 행동 뒤에 있는 진정한 가치를 찾아 서비스로 정제하는게 결국 메이커의 일이다.


1주차 다짐

1일1고객을 만나더라도 그걸 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에 안주하지말고, 빠르게, 서비스로 고객에게 다가가자는 다짐을 하고 1주차를 마무리했다.


여러분들은 고객의 인사이트를 어떤식으로 제품에 반영했나요?


늦은 새벽에 적어올리는, 저희 팀 DCION(디션)의 향해의 짧은 조각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ZYPSA

내집마련 특화 자산관리 트레이너, 집사

8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