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천천히, 시작해보자!
대학생이 사회에 나와서처음 회사를 다니게 되면서,
처음 몇달은 정말 정신없이 보냈던것 같습니다.
경제학부생이 IT기업의 QA로 취직하게 되면서
DBMS에 대한 개념부터 시작해서, 연동 과정을 배워나가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난 지금,
어딘가 엄청 막혀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학생 시절, 3번의 창업 경험을 겪으면서,
부딪히고, 실패했지만 그 한가지 목표에 끊임없이 달려 나아가는 뜨거운 느낌은 여기에 없었습니다.
번뜩 떠오르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하루빨리 이 서비스를 만들어서 시장의 반응을 보고싶다는 그 열망은
중견기업의 QA로서 느끼기엔 사치같은 감정이었습니다.
정해진 시나리오와 정형화된 표준화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한편으로는 깔끔히 정리되는 속 시원함과 뿌듯함이 있고
또 한편으론 신입치고는 두둑히 챙겨받는 월급에 만족스러웠지만,
"성장"이란 단어와는 점점 멀어져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새로운 도전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퇴근 후, 유튜브를 만들어보고
영상을 찍어보고,
버블이라는 노코드 툴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보고,
노션과 우피를 통해 웹사이트를 만들어보고,
'코드잇'으로 파이썬과 SQL을 배워보고,...
그러면서 깨닳았습니다.
회사에 있는 약 10시간의 시간보다
퇴근 후의 짧은 2~3시간의 자기개발 시간이 훨씬 더 뜨거웠다는 것
그 깨닮음을 바탕으로
"아에 각 잡고 아이디어를 하나 만들어서 런칭 해보자!" 라는 목표를 세우게 되었고
처음 시작했던 아이디어는 "노션 템플릿 플랫폼 서비스" 였습니다.
Youtube나 블로그에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는 여러 노션 템플릿들을
하나로 합쳐서 제공해줄 수 는 없을까? 라는 불편함에서 시작된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렇게 막무가내로 플랫폼 기능을 할 수 있는 사이트를
노션과 우피를 통해 제작해 나아갔습니다.
하지만, 만들면 만들수록 생겨나는 의문점들이 있었습니다.
이 플랫폼에 사람들이 유입될 수 있는 "미끼 서비스"가 있을까?
기존의 서비스와 차별화된 장점이 있을까?
템플릿의 저작권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이런 의문점들에 대한 대안으로 다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Youtube를 통한 짧은 영상 콘텐츠로 노션을 쉽게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업로드 해보자
기존 서비스와 다르게,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채널에 있는 노션 템플릿을 보여주자
내가 직접 노션 템플릿 DB를 전부 구축할 수 있을까? / 그 많은 채널의 노션 템플릿 원작자들에게 협의 메일을 보내고, 허락을 얻어낼 수 있을까?
마지막 문제인 "저작권"에서 아무리 생각해도 대안이 생각나질 않았습니다.
자체적인 크리에이터들을 만든다면, 기존 템플릿 제공 서비스들과의 차이점이 사라지게 되고,
그렇다고 협의메일을 보내기엔, 모든 과정들이 더디게 이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러다가는
하루종일 노션 템플릿을 직접 만들거나, 하루종일 메일창만 보면서
2023년을 보낼 것이 뻔해보였습니다.
그래서 다른 새로운 서비스로
빠르게 12월 달 안으로 MVP는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방 MVP를 만들어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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