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준세 2) 시장은 스타트업 '성공의 예상치'를 가늠하는 지표
안녕하세요,
착한 AI 사용을 꿈꾸는 소너스(법인 설립 이유로 곧 팀명이 바뀔 예정) 의 코파운더 이정민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 초기 스타트업이 준비해야 하는 세 가지 중 두 번째 글, 시장과 관련해 적어보려고 합니다.
(프로덕트 글은 준비가 되면 써볼게요ㅎㅎ AI 학습 열심히 돌리고 있는데, 학교 시험 때문에 글로 정리할 정신이 없네요)
전체 시장 크기(TAM), 시장 성장성(CAGR, 혹은 다른 무언가)
앞선 글에서 언급해 드렸듯이 투자자 관점에서 초기 스타트업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건 팀입니다. 그런데 팀의 성공을 예상해 볼 수 있는 지표로 또 하나 시장이 있습니다. 모든 창업 팀이 구분되는 이유는 팀의 구성이지만, 제일 차별화 되는 포인트는 저마다 하고 싶은 아이템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그 아이템과 관련해서 성공 가능성을 예상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시장의 규모와 성장성 입니다.
먼저 시장의 규모와 관련해서 TAM, SAM, SOM 이 있을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hhttps://www.beginmate.com/magazine/41에서 확인 바랍니다.
저는 사실 놀랐던 점 중에 하나가 회사 별로, 심사역님 별로 기준이 다르지만, 생각보다 TAM(전체 시장) 자체를 중요도 있게 본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면 이유는 명확합니다.
(출처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03855)
위 그림은 한국 유니콘 기업을 정리한 도표입니다. 유니콘이 각기 다른 아이템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TAM이 209조원(JP모건 추산 2022년 예상치)인 이커머스가 1/3 이 넘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하나의 창업팀이 유니콘이 되려면 결국은 큰 물에서 놀아야 그 정도의 기대 수익과 성장성을 담보할 수 있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SOM 은 왜 계산해야 하나, TAM 만 보여주면 되는 것 아니냐 라고 생각하실 분도 계실 것입니다. SOM 의 경우 없어도 되지만, SOM 을 통해 보여주실 수 있는 것은 대표님의 시장 진입 전략 논리입니다. '어떤 고객을 타겟으로 어떤 방식으로 시장에 접근하여 어느 정도의 트랙션이 나오면 이 정도 매출이 예상된다' 라는 논리를 설명하는 방식의 결과물이 SOM 추산치 입니다. 창업팀은 적어도 본인의 아이템과 관련한 것에는 전문가여야'만' 하며,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에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기에, SOM 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시장의 성장성입니다.
최근 SaaS 스타트업이 많아지고 있고, 그 이유는 기존 솔루션 대비 운용의 자유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으로 꼽힙니다. 그렇다면 SaaS 스타트업이 많아지지만 한편으로 투자가 집중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고 물어본다면, 단언컨대 시장의 성장성 때문입니다.
시장의 규모도 이미 크지만 연평균 성장률(CAGR)이 2028년까지 27.5% 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이 정도 규모의 시장이 이 정도의 성장세를 보인다면 진입하는 팀에게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에 투자자도 따로 SaaS 를 위한 펀드를 조성할 정도로 관심을 보이면서 투자를 집행할 수 있게 됩니다.
분명 팀마다 미치도록 풀고 싶은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창업의 1원칙이 되어야 한다고 스타트업 씬의 한 사람으로서 굳게 믿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 투자자 사이에서 통용되는 말이 있습니다. "운칠기삼" 결국 노력 및 능력은 기본, '운'이 받쳐줘야 어려움을 뚫고 창업팀이 성공할 수 있으며, 여기서 말씀드리는 운은 시장의 흐름입니다. 스타트업은 시장의 흐름을 직접 만드는 것보다는 흐름을 탈 수 있게 준비를 해야 하며, 이 시장의 흐름이 클 수록 더 큰 성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기에, 큰 물 또는 크게 될 물에서 미치도록 노는 것(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성공의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길이다 정도로 요약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순간의 기억을 아름다운 장면으로 그려주는 웹 어플리케이션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