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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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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드아웃2 보셨나요?(스포주의)
최근 개봉한 인사이드아웃2 보셨나요?
보셨다면 여러분의 감정 리더는 누구인지 생각해보셨나요?
영화에서 잠깐 등장하는 라일리(주인공)의 아빠, 엄마 감정들을 기억하실지 모르겠어요. 사실 저는 영화에서 이 장면이 가장 인상 깊었거든요. 왜냐하면 라일리의 감정 리더는 기쁨이인 반면에 아빠, 엄마의 감정 리더는 기쁨이가 아닌 버럭이와 슬픔이였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픽사에서는 이 연출을 의도했다는 걸 보여주기라도 하듯 라일리의 기쁨이가 이런 대사를 말해요.(물론 라일리의 서사를 위한 대사겠지만요!)
"어른이 되어 갈수록 기쁨이 사라지는 것 같아.."
영화를 보고 난 후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요즘 나의 감정 리더는 누구이고 왼팔, 오른팔은 누구일까? 솔직하게 저는 불안이가 리더인 것 같고 왼팔은 기쁨이, 오른팔은 부럽이인 것 같더라구요. 구체적인 이유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의 내가 주로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오롯이 느끼는 것 자체가 힘이 되더라구요. 앞으로도 저를 돌아보면서 요즘의 나는 어떤 감정이 많이 드는지, 그리고 왜 그런지까지 생각해보려 합니다 :)
요즘 여러분의 감정 리더는 누구인가요?
짧스콰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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