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IST 뭐든지 일단은 가볍게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욕심
프로젝트 기간동안 가능한 매일 글을 쓰자고 목표를 잡았다.
(어시스트와 관련된 총 100개의 글을 올리자는 목표를 세웠다.)
그런데 생각보다 매일 글을 쓰고, 놓치지 않고 글을 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자주 깨닫게 되는 것 같다. 매일 꾸준히 작성할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형준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각자의 내면을 살펴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일단 나의 경우는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 나는 아무도 안보는 개인 블로그에 글을 올려도 한참을 고민하며 퇴고를 하는 사람이었다. 심지어는 일기장에 일기를 쓰려 해도 고민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언젠가 먼 미래에 '작가로써 책을 쓰고 싶다'는 욕심이 있어서인지 내 스스로 대충 쓰는 글을 용납하지 못하는 지점이 있었다. (그렇다고 고민한 만큼 좋은 글이 나오느냐 하면... 할 말이 없지만..)
형준님은 '누군가에게 보여지는 글'을 대충 쓰고 싶지 않는 점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나 본인만 엮여있는 일이면 부담이 덜할텐데, 프로젝트를 함께하는 사람에게 민폐가 되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다고 했다.
어떤 이유든간에, 우리 둘 모두에게는 '글을 쓰는 것에 대한 부담'이 있었다. 그리고 이 부담감은 결정적으로 우리의 OKR을 달성하는뎅 방해가 되고 있었다.
목표를 잊지 말자
우리의 OKR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는 '3개월동안 100개의 게시글을 작성한다.' 는 것이다. 그리고 이 목표에는 '좋은 글을 써야 한다'는 조건은 없었다. 짧지 않은 대화 끝에 우리가 내린 결론은, '일단 하자' '막 뱉어놓은 글이라도 좋으니 일단 올리자!'는 것이었다.
누가 볼지도 모르고, 재미없는 기록속에 사람들에게 전달해줄만한 인사이트가 없을지라도 일단 업로드 버튼을 누르는 것에 집중하자고 했다.
앞으로의 글들은 정제되지 않고, 짧은 요약일수도 있고, 메모장 한켠에 낙서해둔 키워드들 뿐일지도 모른다. 그래도 하자. 애자일하게, OKR답게, 평가는 모든 것이 마친 뒤에 해도 늦지 않다. 목표에 집중하자.
"뭐든지 일단은 가볍게"
오늘의 로그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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