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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준
신원준 ·

"AI가 일 좀 대신해줬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그렇듯 '왜 안돼?' 마인드로 실패하더라도 삽질을 좀 해보고 내친김에 빌딩 인 퍼블릭도 경험해보려고 처음으로 글 한번 남겨봐요 ㅎㅎ

아, 저부터 소개드리자면 평일에는 회사, 주말에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열심히 하고 있는 주니어 프론트엔드 개발자구요. 많은 분들이 그렇듯 알파고, GPT를 보고 AI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어요. 딱 ChatGPT를 유료로 결제하고 쓸 정도로만 좋아하는 것 같고, 더 깊이 이해하려고는 하지 않았어요. 저는 깊이 이해하는 것보다, 주어진 툴들을 활용해서 아이디어를 실체화하는 과정이 재밌거든요!

만드는걸 워낙 좋아하다보니 회사 밖에서도 일을 크게 벌리는 스타일인 것 같아요. 특히, 사이드 프로젝트는 사이즈가 커지다 못해 키오스크, 어드민, 모바일 3개의 프로덕트를 동시에 관리하는 지경에 이르렀어요.

지금까지는 다행히도 주말과 퇴근 후 시간의 범위 안에서 모두 핸들링할 수 있었지만, 더 성장하다보면 본업에 영향을 주는거 아닌가 슬슬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러다 문득 ChatGPT를 사용한 경험과 사이드 프로젝트 중 실무 경험이 전무한 대학생들과 협업했던 경험이 비교가 되었고,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고 이해시키는 노력 대비해서 GPT가 원하는 답을 뱉게하는게 좀 더 쉽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능동적으로 질문하고 배우는 사람이 AI보다 훨씬 낫다는 생각도 함께 들었어요)

GPT 같은 AI를 '융통성 없는 천재 인턴' 정도로 생각하고 잘만 다루면(이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고 하더라구요), 어느정도는 내 일을 대신해줄수 있겠다는 생각에 도달해서 삽질을 해볼만 하다는 결심을 했어요.

일단 어떻게 GPT를 앱에 붙일 수 있는지 잘 몰라서, 책 부터 읽고 돌아오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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