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s In My Saved? (추천 아티클 톺아보기)
페이스북 많이 사용하시나요? 페이스북을 SNS 혹은 소셜 미디어라고 부르지만 정작 소셜 목적으로 사용하는 분들은 많지 않은 것 같네요. 저만해도 페친들이 올려주시는 아티클이나 뉴스를 보고 저장하거나 공유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게시물을 저장해놓더라도 나중에 다시 찾아보는 일이 많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분명히 '나중에 다시 읽어야지'하는 마음으로 게시물을 저장하는데 그냥 저장만 할 뿐 다시 열어보지 않아요... 이런 제 자신을 반성할 겸 오늘은 지난 한 주간 저장해놓은 게시물 중 좋았던 것들을 톺아보려고 합니다.
1. Developer Imposter Syndrome
성과관리 SaaS 레몬베이스에서 Backend Engineer로 계시는 Whatsup님의 글입니다.
Imposter Syndrome은 '자신의 성공이 노력이 아니라 순전히 운으로 얻어졌다고 생각하고 지금껏 주변 사람들을 속여 왔다'고 생각하면서 불안해하는 심리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능력이 부족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능력이 뛰어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현상'인 더닝-크루거 현상으로 인해 개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당신은 임포스터가 아니었습니다
이 아티클에서는 Whatsup님이 개발자로서 느끼는 Imposter Syndrome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증상에 대한 다양한 해외 사례 및 극복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Growth Mindset을 장착하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2. 직접 만들지 그랬어
얼마 전, 어도비(Adobe)가 피그마(Figma)를 인수한 것이 크게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그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너무 비싸게 산게 아니냐'는게 중론이었습니다. 실제로 인수를 발표하고 나서 어도비의 주식이 크게 하락하기도 했고요.
에휴 노답들아 내가 설명해준다
그런데 이 딜에 대한 Amal Dorai라는 분의 트윗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Amal Dorai는 협업 소프트웨어 라이브루프(LiveLoop)를 만든 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에 매각한 경험이 있는데요, 협업 툴을 만든 뒤 테크 대기업에 매각한 히스토리가 피그마의 인수 건과 비슷한 양상이죠? 아티클 '직접 만들지 그랬어'에서는 Amal Dorai가 피그마 인수에 대해 설명한 트윗을 번역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도 이 아티클을 읽고 나니 왜 어도비가 피그마를 인수했는지 그 배경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피그마 인수 건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3. 회사 일 빨리 하기
대부분의 회사가 그렇겠지만, 할 일은 많고 리소스는 부족합니다. 때문에 일을 '빨리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죠. 특히 린하게 일하고 속도를 강조하는 스타트업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빠르기만 하면 곤란합니다
Peter님이 적어주신 이 아티클은 '어떻게 더 빨리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가이드가 되어 줍니다. 단순히 눈앞에 닥친 일을 빨리하는 것도 좋지만 일의 과정을 구조화 한 뒤 각 과정에 맞게 적절한 액션을 하는 것은 효율이 다릅니다. 이 아티클에서는 일의 과정을 문제정의-자료 확보-분석-대안 도출-공유-피드백의 순으로 구조화 한 뒤 각 단계별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일의 속도에 대해 고민이 있다면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4. 신뢰 자본
읽으면서 굉장히 공감이 많이 갔던 인프랩 향로님의 글입니다. 새로운 조직으로 옮긴 구성원은 기존 조직에서만큼 성과를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여러 이유 중 중요한 하나가 바로 신뢰자본이 0이 되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어쩌면 제일 중요한 건 얼굴일수도
인간의 뇌 구조상 누가 자신을 설득하려고 할 때 화자가 누구인지에 따라 내용을 듣기도 전에 어느정도 결정을 낸다고 합니다. 즉, 조직 내에서 신뢰자본이 많을수록 다른 사람을 설득하기가 쉬운데요, 이 아티클에서는 신뢰자본을 쌓는 2가지 방법(대출형과 적금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설명이 직관적이라서 쉽게 이해가 되고 '아 과거에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그랬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아티클이었습니다.
5. 회고, 똑똑하게 때와 상황에 맞게 골라하자 !
2022년도 벌써 3개월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슬슬 한 해를 마무리하고 회고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hyperquery의 Jiyu Han님께서 회고를 잘하는 방법에 대해 작성해주셨습니다.
이런 회고가 되면 곤란합니다
개인 회고, 목표 평가 회고, 팀 회고 등 목적에 따른 회고 종류와 그에 따른 다양한 회고 포맷을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디스콰이엇에도 회고를 올려주시는 분들이 많은만큼 여기에서 소개한 포맷을 한번 사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렇게 지난 주에 페이스북에서 저장한 아티클 중 5가지를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게시물을 저장하셨나요? 저장만 해놓고 묵혀두기 보다는 시간을 내서 다시 한번 읽어보세요. 처음 봤을 때와는 또 다른 깨달음을 얻으실 수 있을 거에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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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들이 재미있고 생각해볼만한 것들이라 좋았습니다 :)
주제들이 너무 좋아서 정독을 여러번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