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차례 워케이션을 해 본 소감
지난 주 서울창업진흥원에서 진행된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삼척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떠난 강원도라 즐겁기도 했지만,
몇번의 워케이션을 하고 나니 드는 생각이 있어서 적어봅니다.
1.네트워크 프로그램 및 필수 참여 프로그램의 불편함
>> 좋은 취지에서 만들어 주신게 분명함은 알겠지만, 정말 네트워크를 위한 시간을 제공하지 않음과 함께 오리엔테이션을 겸함에 따라 업무를 하다가 끊고 가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지역 관광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은 참가자의 입장보다는 지자체의 입장에서 기획되어, 맥락없는 구성이 아쉬웠습니다.
>> 장소에 대한 안내를 통해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리워드를 제공하는게 좀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업무환경의 중요성
>> 생각보다 업무 환경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는 대부분 비슷한 인테리어와 기자제들로 서울에서 느끼는 카페 업무 환경과 비슷했습니다.
>>주변 인프라가 부족해서 20~30분씩 이동해야 하는 위치에 있는 코워킹스페이스로 마련된 카페는 뷰는 좋았지만 좌석이 좁았고, 콘센트가 없었으며, 불편한 환경으로 오래 업무를 하지 못했습니다.
3.함께보단 따로..
>>이번 프로그램 역시 별도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워크샵을 대신하려는 취지로 함께 갔는데, 따로 시간을 보내고 함께 모여서 식사를 하고 하는 형태를 꿈꿨지만, 실상은 그냥 다 같이 다니는 그림이 되었습니다.
>>물론 예상못한것은 아니지만, 예상보다 너무 많은 함께해서 이전에도 썼지만, 뭔가 아빠가 되어 케어해야 하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버린것에 저의 업무시간을 활용하지 못하게 되어 아쉬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하라고 하면 할 것 입니다.
물론 이제 몇번의 경험으로 저에게 중요한 기준을 충족하는 곳으로요.
1.일단 업무공간이 달라야 합니다.
>> 제가 사무실 근처에서 볼 수 있는 뷰가 있는 곳이면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다뷰라던지 산을 볼 수 있는 곳이라면 갈 것 같습니다.
2.업무 공간과 숙박 공간의 분리 입니다.
>> 아무래도 이게 떨어져 있는 곳에서의 집중력이 좋더라고요.
3.주변환경이 그래도 편해야한다.
>>편의점이든 카페든 밥집이든 산책코스이든 인근에 위치해서 좀 편안해야 합니다. 그래야 일하다가도 잠깐 벗어나서 생각할 수 있더라고요.
그리고 어쩌다보니 강원 방송에서 기획기사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http://www.g1tv.co.kr/news/?mid=1_10&newsid=274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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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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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케이션의 장단점을 알게 되었네요. 소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