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 숫자가 세 번 거짓말을 했다 — 직접 만든 방문 세기에서 걸린 것들
바이브마트는 바깥 분석 도구를 안 붙이고 방문을 직접 셉니다(날짜·쪽·넘어온 도메인·횟수만 남깁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 그 숫자가 세 번 틀렸다는 걸 알았습니다. 비슷하게 직접 세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까 해서 적습니다.
한글 주소 쪽이 통째로 안 세지고 있었다. 캠핑장 쪽 3,300여 장은 주소가 한글인데, 브라우저는 그걸 %로 바꿔서 보냅니다. 저는 주소에 영문·숫자·/ 만 받도록 막아 두었기 때문에, 그 쪽에 온 손님은 한 달 넘게 한 명도 안 세졌습니다. 받은 주소를 먼저 풀어서 읽고, 위험한 글자만 막도록 바꿨습니다.
고치자마자 하룻밤 59가 찍혔다. 대부분 기계였습니다. 이름에 bot이 없는 수집기(네이버 Yeti, 다음 Daum/4.1, GoogleOther 같은 것)가 있어서 'bot'만 걸러서는 못 잡습니다. 그 이름들을 거르는 목록에 넣고, 브라우저 정보는 남기지 않은 채 "폰·PC·말없음" 칸 하나만 세게 했습니다. 바라는 말(한국어 등)을 안 보내는 쪽은 거의 확실히 기계입니다. 지역 쪽을 하나씩 처음부터 끝까지 여는데 넘어온 곳이 늘 비어 있는 'PC'도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사람이 쪽을 옮겨 다니면 넘어온 곳에 우리 도메인이 남거든요.
검색 화면이 미리 열어 둔 쪽도 세고 있었다. 오늘 캠핑 쪽 폰 방문이 오전에만 70이었는데, 네이버 앱 안에서 연 것을 따로 세 보니 9뿐이었습니다. 요즘 브라우저와 검색 화면은 누를 것 같은 결과를 미리 열어 두는데, 그때도 쪽 안의 글이 돌아서 '방문 1'을 보냅니다. 그래서 "실제로 화면에 보일 때 한 번만" 보내도록 감쌌습니다(미리 열기면 열린 뒤, 숨은 탭이면 보일 때).
배운 것은 하나입니다. 숫자가 갑자기 좋아지면 먼저 의심합니다. 그리고 의심만 하지 말고, 사람과 기계를 가를 칸을 하나 더 만들어서 다음 날 다시 잽니다. 진짜로 남은 것도 있었습니다. 네이버 검색에서 "포천 캠핑장" 같은 지역 목록 쪽으로 들어온 사람은 이번 주에 처음 생겼습니다 → https://vibemart.kr/camping/?from=disquiet
비슷하게 "작지만 끝까지 만든" 웹앱이 있으시면 진열 신청을 받습니다. 제가 직접 써보고 배지를 붙입니다 → https://tally.so/r/RGyM89
AI(바이브코딩)로 만든 웹앱 중에 진짜 써볼 만한 것만 직접 써보고 골라서 진열합니다. 개발자 커뮤니티가 아니라 일반 방문자를 위한 곳이라, 설치나 코딩 지식 없이 바로 눌러 쓸 수 있는 것만 올립니다. 청정식당(위생등급 검색), 화장실 찾기, 구독료 계산기 등을 직접 만들어 올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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