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ou 근황: 검색 중심으로 갈아엎었고, 첫 결제 유저가 생겼습니다
지난 업데이트 이후로 있었던 진짜 변화들 정리해봅니다.
Top 100 표를 아예 없앴습니다
계속 로딩이 안 되거나 순서가 이상하게 나오는 문제로 골머리를 앓다가,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500개 종목 데이터를 무료 티어 서버로 실시간 유지하는 구조 자체가 무리였고, 애초에 "표를 스크롤하며 찾기"보다 "검색해서 바로 가기"가 사용자에게 더 자연스러운 흐름이더라고요. 그래서 표는 완전히 삭제하고 검색을 메인 진입점으로 만들었습니다. 데이터는 그대로 500개 종목 다 있고, 검색하면 다 나옵니다. 안정성도 훨씬 좋아졌고요.애널리스트 컨센서스 + 다음 실적 예측 붙였습니다
이제 종목 페이지 Earnings 탭에 "애널리스트들이 강세/약세로 보는 이유"를 문장으로 설명해주고, EPS 차트에 다음 분기 예측치까지 막대로 표시됩니다. 실적 발표 나면 자동으로 실측치로 갱신됩니다.첫 실제 결제 유저가 생겼습니다
친구가 Gumroad로 Pro를 실제로 결제했습니다. 활성화 단계에서 살짝 헤맸지만 (계정 생성 따로, 라이선스 키 입력 따로라는 걸 몰랐던 거였어요), 결국 잘 됐습니다. 숫자로는 작지만 결제 파이프라인이 실제로 작동한다는 걸 처음 확인한 순간이라 의미가 큽니다.유튜브 쇼츠 시작했습니다
금융 용어 하나씩 쉽게 설명하는 45초짜리 숏폼을 올리기 시작했어요. 첫 영상 195회 조회, 그 중 일부가 실제 가입으로 이어졌습니다 (총 20명). 크지 않지만, 처음으로 "콘텐츠 → 트래픽 → 가입"이 실제로 이어지는 걸 봤습니다.Show HN 준비 중
이번 일요일에 Hacker News에 올려볼 계획입니다. 인프라를 안정시키는 데 정말 오래 걸렸는데, 이제서야 자신 있게 보여줄 수 있는 상태가 된 것 같습니다.
여전히 혼자 만들고 있고, 뉴스 기사도 직접 씁니다. 요즘 인프라 싸움은 어느 정도 끝나서, 이제 진짜 growth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고, 특히 검색으로 바뀐 홈페이지 써보시고 예전 표 방식이 그리우신지, 아니면 이게 더 낫다고 느끼시는지 알려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blooo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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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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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유지하는 비용보다 사용자의 실제 탐색 행동을 기준으로 검색을 주 진입점으로 바꾼 결정이 인상적입니다. 첫 결제 과정에서 계정 생성과 라이선스 키 입력이 분리돼 헤맸다는 관찰도 다음 온보딩 개선 포인트가 선명하네요.
정확한 지적입니다. 버그를 고치는 대신 "그 화면이 필요한가"부터 다시 물어본 게 결과적으로 나았습니다. (다만 표는 SEO 목적으로 최근 다시 넣었습니다. 상위 100개만, 정렬 로직 제대로 테스트해서요.) 온보딩도 맞습니다. 결제 → 계정 생성 → 라이선스 키 입력이 따로 노는 게 문제였어요. 첫 유저에서 바로 발견돼서 오히려 다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