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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포 StamP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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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앱을 만들면서 제일 오래 붙잡은 건 "언제 울릴까"가 아니라 "언제 안 울릴까"였어요.

저장해둔 가게 근처에 가면 알려주는 앱을 만들고 있습니다.
처음 규칙은 단순했어요. 근처면 알린다.

며칠 써보니 하루에 예닐곱 번씩 울리더군요.
출퇴근길에 저장해둔 카페가 세 곳이면 왕복으로 여섯 번입니다.
아무리 쓸모 있는 알림도 그 빈도가 되면 소음이 돼요.

그래서 조건을 거꾸로 세웠습니다.

  • 밤에는 안 울립니다
  • 하루에 보내는 개수를 막았어요
  • 같은 곳은 한동안 다시 안 울립니다
  • 몇 번 알렸는데 계속 안 가면 그 자리는 조용히 잠급니다

마지막 줄이 제일 늦게 나왔어요.
안 가는 데는 관심이 식은 건데 계속 알리면 그건 앱 사정이지 쓰는 사람 사정이 아니니까요.

알림을 늘리는 기능은 반나절이면 붙습니다.
줄이는 규칙은 아직도 고치고 있어요.

스탬포 StamPaw - 일상 기록 & 개인 리뷰

맛집·카페·미용실, 다녀온 곳은 잊지 않게. 근처에 가면 알려주는 방문 기록 앱 스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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