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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Hwi ·

첫 공개 후 2주, ThatzFit은 ‘생성’보다 ‘검수’에 집중했습니다

8월 19일, 디스콰이엇에 ThatzFit의 첫 글을 올렸습니다.

첫 글에서는 사진 한 장으로 내 모습을 반영한 아바타를 만들고, 실제 판매 중인 옷을 입은 코디를 확인하는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글을 올린 뒤 두 댓글이 오래 남았습니다.

“왜 이 코디가 선택됐는지와 바로 살펴볼 수 있는 상품을 함께 보여주면 좋겠다.”

“비슷한 가상 피팅 서비스가 많은데, ThatzFit만의 차이와 트렌드를 어떻게 반영하는지가 궁금하다.”

결국 사용자가 원하는 건 내 얼굴이 들어간 이미지 한 장이 아니라, 실제로 참고할 만한 코디와 다음 행동까지 이어지는 경험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2주 동안은 이 질문을 기준으로 제품을 다시 다듬었습니다.

AI 결과를 그대로 내보내지 않기

ThatzFit의 코디는 실제로 판매 중인 상품을 바탕으로 만듭니다. 결과 화면에서도 브랜드, 상품명, 가격과 판매처 링크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생성된 코디를 운영자가 승인하거나 거절하고 다시 만들 수 있는 내부 검수 과정을 추가했습니다. 스타일 분류도 AI의 판단으로 끝내지 않고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게 했습니다.

AI가 최신 유행을 모두 안다고 말하기보다, 실제 상품과 코디의 맥락이 어긋나지 않는지 사람이 한 번 더 살펴보는 편이 지금 단계에서는 더 중요하다고 봤습니다.

아바타의 정답을 AI가 대신 고르지 않기

같은 사진을 사용해도 생성 방식에 따라 얼굴과 전체 인상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의 결과를 정답처럼 보여주는 대신, 서로 다른 방식으로 만든 여러 후보 중 사용자가 가장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끼는 아바타를 직접 고르게 했습니다.

아직 모든 결과가 실제 모습과 완벽하게 같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은 AI가 고른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게 하는 것보다 사용자가 직접 확인하고 승인하는 과정에 더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첫 룩에서 끝나지 않기

첫 글에서는 선택한 코디를 내 모습으로 보는 ‘첫 룩’에 집중했습니다. 이번에는 그다음 경험인 정기 룩레터를 웹 알파에서 다듬고 있습니다.

첫 룩을 본 뒤 사용자가 원할 때만 신청하고, 받을 이메일과 주기를 직접 확인하거나 바꿀 수 있습니다. 어떤 형태의 메일을 받게 되는지도 미리 볼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자동으로 구독시키거나 검수되지 않은 결과를 바로 보내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ThatzFit이 만들고 싶은 것은 한 번 신기하게 보고 끝나는 이미지보다, 실제 상품으로 만든 코디가 꾸준히 도착하는 개인 룩북에 가깝습니다.

아직 남아 있는 문제

“왜 이 코디가 나에게 어울리는지”를 사용자 언어로 설명하는 기능은 아직 부족합니다. 정확한 사이즈나 소재, 실제 착용감을 예측하는 서비스도 아니며 실시간 패션 트렌드를 자동으로 찾아 추천하는 단계도 아닙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두 가지를 여쭙고 싶습니다.

  1. 코디를 추천받을 때 어떤 설명이 가장 필요한가요? 체형과의 조화, 평소 취향, 최근 트렌드, 활용할 수 있는 상황 중 무엇이 궁금한가요?
  2. 완성도 높은 첫 코디를 한 번 보는 것과 새로운 코디를 꾸준히 받아보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매력적인가요?

첫 공개 이후 받은 의견 덕분에 ThatzFit이 무엇을 더 잘해야 하는지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솔직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ThatzFit

내 얼굴을 반영한 아바타로, 실제 구매 가능한 코디를 미리 보고 정기적으로 추천받는 개인화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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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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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ta
Manta

저는 우선 첫 코디의 완성도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첫 결과에서 ‘내 취향을 이해하고 있다’는 신뢰가 생겨야 정기 룩레터도 기대하게 될 것 같거든요. 설명은 체형보다는 ‘평소 취향과 얼마나 잘 맞는지’와 ‘어떤 상황에 입기 좋은지’가 가장 궁금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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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yHwi

오 그렇겠네요 의견 감사합니다. 그렇게 발전시켜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