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AI 코딩 에이전트들이 공유하는 프로젝트 기억 — 세션·에이전트·머신을 넘어 컨텍스트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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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Claude Code로 작업하다 세션이 끝나면 컨텍스트가 죽고, Codex로 갈아타면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했습니다. 데스크톱의 작업은 노트북으로 이어지지 않았고요. 에이전트마다 자기만의 메모리 사일로를 쌓는 동안, 정작 프로젝트의 기억은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프로젝트 자체가 기억을 갖게 했습니다. 에이전트가 일하는 동안 훅이 관측을 캡처하고(LLM 없이, 지연 0), 세션 경계마다 백그라운드에서 장기 기억으로 증류한 뒤(이미 로그인된 claude/codex CLI 사용 — API 키 불필요), 다음 세션 시작 때 관련 기억을 자동 주입합니다. 망각은 삭제가 아니라 인출 시점 점수 경쟁(중요도×최신성×관련성)으로만 일어나는, 뇌의 이중 학습계를 본뜬 구조입니다. 전부 로컬 저장이고, 서버 없이 머신 간 동기화가 결정론적으로 수렴합니다. AGPL 오픈소스입니다. 설치 한 줄: curl -fsSL https://raw.githubusercontent.com/shakystar/memorize/main/scripts/install.sh | sh (또는 Claude/Codex에 "Set up memorize in this project. Follow https://github.com/shakystar/memorize/blob/main/guides/AI_SETUP.md" 한 줄) 저장소: https://github.com/shakystar/memorize 한국어 README: https://github.com/shakystar/memorize/blob/main/docs/i18n/README.ko.md 이 프로젝트의 설계 토론부터 구현, 배포까지 상당 부분을 에이전트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 이 도구가 만들고 싶은 협업 방식 그대로요. 피드백과 macOS 테스트 도움(실기기가 없습니다!) 환영합니다.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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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ze를 오늘 공개했습니다. Claude한테 알려준 걸 Codex는 모르고, 데스크톱의 컨텍스트가 노트북으로 안 따라오는 게 답답해서 만든, 프로젝트 자체가 기억을 갖게 하는 로컬 우선 오픈소스입니다.

출시 직전 하루가 재밌었습니다. 에이전트와 "기억 분류에 태그가 맞나, 뇌에는 태그가 없는데"로 설계 토론을 하고, 합의를 GitHub Discussions에 박제하고, 구현 PR을 머지하고, 에이전트가 자기 자신(claude-p)을 추출기로 써서 실제 작업 기록을 장기 기억으로 통합하는 것까지 확인하고 배포 버튼을 눌렀습니다.

출시 전 실기기 검증에서 잡은 버그 3개가 다 "실기기에서만 보이는" 류였습니다 - 표준 Linux에선 npm 권한 문제로 죽었고, README의 npx 명령은 알고 보니 남의 패키지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길게는 Git이 코드에 해준 걸 에이전트의 기억과 협업에 해주는 공유 허브까지 가고 싶습니다. 지금은 그 첫 조각인 로컬 공유가 완전히 동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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