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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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협업의 경험 - PARD 숏커톤

숏커톤을 위한 팀이 결성되었다!

언제나처럼 타운홀 미팅을 위한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대로 숏커톤팀이 된다는 얘기가 들리자 드디어 숏커톤이 다가왔다는 생각에 조금 설렜던 것 같다.

점심 한끼를 팀과 같이 하며 이런저런 얘기를 나눴다. 여러 공통점들을 찾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며 조금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다.

팀명은 “뉴런31byte”로 정했는데 의미는 대충 이랬던 것 같다:

3 bytes 크기의 디자이너 pixel.

1 byte 크기의 개발자 code.

2^31개의 기획자 뉴런.

나름 센스있는 이름을 지은 것 같아 좋았다☺️


만나기 전날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로드쇼에 다녀왔었는데 거기서 사용한다는 닉네임 제도를 따와 우리도 하나씩 정하기로 했다.

그렇게 정하게 된게 뽀로로와 친구들🐧

나중에 숏커톤에서 닉네임으로 부를때 재밌기도 하고 좀 더 친근하게 느껴져서 좋았던 것 같다.


숏커톤 전에 몇가지 사전 준비를 했는데

-노션 페이지 만들기

-정보찾기 좋은 사이트들 정리해서 올려주기

-UI 용어 정리해서 통일하기

-개발 총괄자를 정하고 주도 하에 역할 분담 해놓고 오기

-코드 레이아웃 예제 모아오기

-피그마 공유해 놓기

등등이었다.

우리 팀 기획자님의 주도로 준비를 했는데 사전에 준비할 생각을 못하고 있었던 나는 이렇게 정리하고 준비 진행시켜줘서 고마웠고 미리 준비를 해놓으니 숏커톤이 더 기다려지는 느낌이었다.


드디어 숏커톤 당일✨

에벤 곳곳에 붙여진 파드 숏커톤 포스터와 영상을 보면서 또 한번 설렜다.

이제 진짜 시작이구나!


주제는 ”변하지 않도록 도와주거나, 더 변화할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

'Change'였다.

'Change'라는 주제가 여러 방면에서 적용 가능한 주제였기에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는데, 고르고 골라 관계를 'Change' 해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나온 서비스 <궁그매>

질의응답을 통한 관계 개선 서비스로, 질문자가 답변과 함께 궁금한 질문을 보내고, 답변자는 질문자의 답변을 볼 수 없는 상태에서 답변을 제공 후 질문자의 답변을 파악하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기획에 대한 피드백을 받고, 본격적으로 개발에 들어가는데 처음엔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몰라 속으로 조금 우왕좌왕했던것 같다. 디자인 컨셉 좀 잡다가 IA를 짜다가 홈 UI를 만들다가 다시 디자인 컨셉을 짜고 그렇게 조금씩 건드릴 수 있는 부분부터 시작해서 UI를 완성해 나갔다.

그리고 중간에 방향이 안 잡히는 부분은 디자인 파트장님에게 피드백을 받으면서 고쳐갔는데 너무 도움되는 피드백들을 해주셔서 더 완성도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었다.


디자인 결과물은 꽤 만족스럽게 나왔지만 디자인 시스템이나 그런 것들을 제대로 활용하진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그리고 작업을 하면서 느꼈던 점은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었다. 서비스의 디자인 컨셉을 잡는 것도, 그걸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도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더 많은 레퍼런스를 찾아보고 디자인 역량을 더 키워야겠다는 다짐이 절로 들었다.

기획자, 개발자와 동시에 프로덕트를 만들어본 건 처음이라 그 과정이 즐겁고 신기했다. 내가 디자인을 하는 동안 개발자들은 기능을 구현하고 이후에 거기에 내가 한 디자인을 입혔는데 이렇게 같이 개발해 나가는 것이 재밌었고 짧은 시간 안에 무언가를 만들 수 있었다는 것이 굉장히 뿌듯하게 느껴졌다.

아직 더 배울게 많고 실력을 쌓아야 하겠지만, 그 전에 나의 현 위치를 확인하고 원동력을 얻는 기회가 되어 주었던 숏커톤이었다.


<KPT>

Keep:

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원하는 아이디어를 어필해서 투표를 통해 서비스를 정한 것.

Problem:

상황 공유가 안되었던 점

Try: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서로 보완하면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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