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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변환기를 양방향으로 키우고, 지역별 페이지와 사전·능력고사를 붙였습니다

툴앤조이에서 제일 많이 쓰이는 도구가 사투리 변환기라서 지난 2주 동안 여기에 집중했습니다. 전부 규칙 기반이고 LLM을 안 씁니다. 글이 서버로 안 올라갑니다.

달라진 것

  1. 되돌리기: 사투리 문장을 넣으면 표준어로 돌려줍니다. 지역은 안 골라도 됩니다. 다섯 지역으로 다 돌려 보고 점수가 제일 높은 쪽을 씁니다. 붙여넣는 사람은 그게 어디 말인지 모르니까요.
  2. 우리말샘 방언 자료 8,886 표제어를 넣었습니다. 그대로 넣으면 '패기'(覇氣)가 '딸꾹질'로 바뀌는 식으로 표준어가 깨져서, 우리말샘 API로 하나씩 "표준어 뜻이 있는가"를 대조해 두 층으로 나눴습니다. 바꾸는 층과, 글자는 안 건드리고 뜻만 알려주는 층.
  3. 지역별 페이지 5장: 경상·전라·충청·강원·제주 각각 그 지역 맺음말 표와 낱말 목록을 같이 둡니다.
  4. 사투리 사전(표제어 845개)과 사투리 능력고사(253문항, 오답 해설 있음)를 따로 만들었습니다.

만들면서 제일 어려웠던 건 사투리를 잘 만드는 게 아니라 표준어를 안 건드리는 거였습니다. "같이 보게"가 "함께 보게"로, "PDF와 이미지"가 "PDF왜 이미지"로 바뀌던 사고들을 막으려고 저장소 안의 한국어 문장 9,400개와 실제 글 89만 문장을 회귀 코퍼스로 씁니다. 자세한 건 벨로그에 적었습니다.

https://toolnjoy.com/dialect-converter

피드백 환영합니다. 이상한 결과가 나온 문장을 알려 주시면 바로 고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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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 없이 브라우저에서 바로 쓰는 한국어 무료 도구 174개. 계산기부터 PDF, 이미지, 텍스트 도구, 미니게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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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 194개를 만들면서 규칙 하나를 계속 지켰습니다. 파일은 서버로 보내지 않는다. PDF도 사진도 영상도 브라우저 안에서 처리합니다. 서버 비용은 안 드는 대신 이상한 방식으로 터지더군요. 세 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첫째, AI 글 판별기가 사이트를 통째로 멈췄습니다.
챗GPT로 쓴 한국어 글인지 가려내는 모델을 직접 학습시켜 onnxruntime-web으로 브라우저에서 돌렸습니다. 그런데 추론이 도는 동안 사이트가 11초씩 멎었습니다. 판별기를 쓰지도 않는 사람이 다른 탭에서 계산기를 두드리다가 같이 굳었습니다. WASM 추론이 메인 스레드를 잡고 있으면 그 사이 아무 이벤트도 처리되지 않습니다. 결국 이 도구 하나만 서버 추론으로 뺐습니다. 브라우저에서 다 하겠다는 원칙보다 사이트가 안 멈추는 게 먼저였습니다.

둘째, pdf.js는 에러 없이 조용히 멈춥니다.
ESM 워커 경로, standard_fonts 경로, canvas 인자. 셋 중 하나만 어긋나도 예외를 던지지 않고 그냥 안 끝납니다. 게다가 탭이 뒤에 있으면 requestAnimationFrame이 멈춰서 렌더가 영영 안 끝나는데, 이걸 코드 버그로 오진하고 반나절을 날렸습니다. 지금은 "멈춘 것 같으면 탭부터 앞으로 꺼내 본다"가 첫 번째 점검 항목입니다.

셋째, 워커는 옛 코드를 물고 있습니다.
워커 코드를 고치고 새로고침 없이 성능을 재면 측정이 통째로 오염됩니다. 개선했다고 믿고 넘어간 것이 몇 개 있었습니다.

영상 도구는 ffmpeg.wasm으로 붙였습니다. 화면 녹화, 자르기, 압축, GIF 움짤, MP3 추출까지 브라우저에서 끝납니다.

계산기 쪽은 성격이 다릅니다. 코드보다 숫자가 어렵습니다. 2026년 요율과 공제 한도를 하나씩 확인해서 넣었고, 근거를 페이지 안에 적어 뒀습니다. 틀린 값이 보이면 알려주시면 고치겠습니다.

https://toolnjo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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