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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won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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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처럼 즐기는 아이데이션!

여러분이 생각하는 ‘아이데이션 미팅’은 어떤 미팅인가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구 쏟아내는, 그런 뜨겁고 자유로운 미팅이 떠오를 것 같아요.

하지만 프로덕트가 고도화될수록, 잦아지는 미팅과 바쁜 업무 시간 속에서 말랑말랑한 아이디어를 내기는 쉽지 않을 거예요. 또 매번 같은 템플릿으로 반복되는 아이데이션 미팅은 결국 단조롭고 지루할 수밖에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원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하는 시간은 꼭 필요했어요.

차근차근 성장해온 썸원은 어느덧 120만 DAU와 1000만 사용자를 보유하게 되었고, 우리는 더 발 빠르게 풍부한 사랑 경험을 제공해드려야 하죠.


아이데이션을 아이데이션하기

“어떻게 하면 생산적인 아이데이션 미팅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이를 고민하며 PM 상희님과 아이데이션 미팅을 아이데이션하게 되었어요. 최대한 많은 팀원들이 생각하는 방향성을 살펴보고, 그들 내면의 반짝거리는 창의성을 끄집어내기 위해서요! 모니모니에는 티 나지 않아도 유쾌하고 통통 튀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많거든요.

즐거운 경험에서 즐거운 아이디어가 나온다 : 프로덕트 디자이너로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느꼈던 점이에요. 또 시야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해야 한다고도 하잖아요? 이 인사이트를 미팅에 적용해 보기로 했어요.

이렇게 했어요!

1) 게이미피케이션 로직 넣기

미팅 자체를 게임화했어요. 제한 시간 내, 단계별로 주어진 주제를 다 함께 완수할 때 집중력이 높아지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거라 가정했어요. 기존 아이데이션에 주로 쓰이던 설문 폼이나 노션이 아닌 피그잼으로 템플릿을 제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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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단계에서 대기하고 있는 몬몬들)

귀여운 반려몽 리소스를 활용해 게임 UI처럼 진행 상황도 보여주고, 피그잼 타이머, 툴킷 등을 활용했어요. 이동 버튼도 만들었죠. 버튼마다 링크를 걸거나 이미지를 다듬는 등 손이 갔지만, 팀원들이 이 과정에 완전히 몰입하길 바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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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지별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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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기종기 모인 팀원들의 커서)

2) 경험 속에서 떠올리기

갑자기 아이디어를 내는 건 누구든 어려울 거예요. 샤워할 땐 그렇게 잘 떠오르던 아이디어가, 막상 판이 깔리면(?) 떠오르질 않더라고요. 상희 님과의 열렬한 고민 끝에 진행 방식은 아래와 같이 구성했어요.

  • 몰입 (나의 경험 떠올리기) → 브레인 스토밍 (열린 대화) → 아이데이션 (실체화하기)

바로 아이디어를 떠올려주세요!보다는 그동안 즐거웠던 경험, 어려웠던 경험을 떠올리고 서로 공유하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했어요. 서로 간의 경험 속에서 아이디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더라구요. 그 후 그 아이디어를 각자 상상 속에서 구현해 볼 수 있게 다시 주제를 던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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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이 쏟아낸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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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을 위한 귀여운 스테이지들 ‘ v ’ 썸원의 마스코트 반려몽)


돌아보며…

결과적으로 이 새로운 방식을 통해 팀원들이 즐겁게 몰입할 수 있었는가?는 검증이 되었다고 느꼈어요. 평소보다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많은 웃음과 이야기가 오갔어요. 새로운 툴의 활용, 다 함께 제한 시간 내 게임처럼 진행하는 것이 신선하고 재밌었다는 후기를 많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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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보완할 점도 있었어요.

  1. 생산적인 아이디어 : 수집한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에 녹여내는 것은 결국 메이커의 몫이에요. 완전히 열려있는 초기 단계가 아닌 고도화 단계에서는, 더 실현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를 위해 뾰족한 주제를 던질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2. 출근 직후보다는 오후에 : 원활한 진행을 위해 특정 요일과 시간대별로 인원을 분배했어요. 한 팀은 월요일 출근 직후에 진행했는데, 아직 주말 동안 쉬고 온 몸과 뇌가 업무 상태에 적응하는 시간이었죠. 진행자도 참여자도 다른 시간 팀에 비해 텐션이 낮았던 것 같아요.

  3. 한 명 한 명 대화 유도하기 : 참여한 모든 팀원들에게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유도하는 게 좋아요. 아이디어는 소통 속에서 피어나거든요. 미팅 중 한 명이라도 소외되지 않을 수 있게 진행자가 상황을 잘 캐치해야 해요.

서비스 기획자는 한 번쯤 기획에 매몰되거나 방황하는 순간을 겪는 것 같아요. ‘즐겁게 일하자!’ 3분기의 시작점에서 저 스스로 마음을 다잡으며 떠올린 모토예요. 미팅하는 짧은 시간 동안 팀원 분들이 즐거움을 느끼고, 이런 저의 마음가짐이 잘 전달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SumOne

사랑이란 질문을 하고, 답을 찾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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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ngwon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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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서비스 회사에서 입사 3주년이 된다는 것은

저는 지난 해 겨울, 모니모니에 입사한 지 3주년을 맞이했는데요.

아직도 첫 출근 날의 감각이 피부에 선명한데 벌써 4년 차 디자이너라니, 누군가 제 시계태엽을 빨리 감은 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는 요즘! 몬몬들의 입사기념일에 일어나는 이벤트들, 특히 3주년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모니모니에서는 입사 기념일을 홀수 연도 마다 챙겨주는 복지가 있어요.

자리에는 커다란 풍선이 달리고, 타운홀에서 조촐한 파티를 하며 함께 케이크를 나누어 먹습니다. (풍선은 해마다 달려요!)

→ 축하 시즌 자리마다 달리는 대왕 풍선!

특히 3주년은 1주년 파티와 달리 조금 더 성대한(?) 형태로 진행됩니다.
팀원의 가장 큰 부러움을 산 부분은 입사 3주년 만 주어지는 특별한 선물*인데요!

*SumOne에서 특별한 선물은 인테리어 한 테마의 모든 오브제를 구매하면 얻을 수 있는 보너스 아이템이에요!

→ 모니모니 인테리어 테마가 있다면?

그 특별한 선물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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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몽 모양의 순금 한 돈과 팀원 분들이 직접 써주신 포토 메시지 카드예요!

정말 센스 있고 의미 깊은 선물이지 않나요?

금도 물론 좋지만(?) 그보다 더 큰 감동 포인트는 팀원 분들이 직접 써주신 카드였어요. 제가 3주년이던 시점 팀원의 수는 대략 25명 정도였는데, 정말 단 한 명도 빠짐없이 편지를 써주셨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피플팀 주도 하 비밀리에 진행되기 때문에 당일의 감동이 배가 되지요.

업무로 바쁜 와중에도 저를 떠올리며 사진을 고르고, 짧지 않은 편지를 쓰셨단 걸 생각하니 제 마음이 촉촉해지더라고요. 이 감정은 마치 우리가 SumOne 유저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가치와 비슷한 맥락이겠죠?

→물론 골라주신 사진은 엽사가 대부분이였습니다만…

이 편지들은 업무가 지치고 동기부여가 필요할 때마다, 서랍 속에 아껴둔 비싼 비타민처럼 소중히 꺼내 읽곤 합니다. 따뜻한 동료들과 한 방향을 보며 함께 달린다는 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큰 행운인 것 같아요.

모니모니는 저의 인생 첫 회사이자 첫 사회생활이었어요.

팀원이 5명이던 시절 모니모니는 공유 오피스의 6평짜리 작은 단칸방이었습니다. 하지만 추운 겨울의 그곳은 제게 따뜻한 겨울 오두막 같았어요. 뒤돌면 명구님의 화면이, 옆을 보면 집중하는 명진님과 민하님의 모습이 보이고, 휴게공간이 부족해 화장실 벽에 기대 졸고 오던 그 시절이 있었기에 저는 이렇게 3주년의 아티클도 작성할 수 있게 되었네요.

입사 초엔 45px의 아이콘 하나를 업무 8시간 내내 그렸던 적도 있어요. 처음으로 맡게 된 UI 디자인이라 나름 욕심을 부렸던 건데, 다들 저걸 하루 종일 그린다고? 하셨을 거예요. 그랬던 제가, 담당했던 프로젝트를 전부 읊지 못할 정도로 많은 경험을 했고 회사와 함께 큰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창작의 과정에 갈피를 못 잡을 때도, 미미한 수치에 낙담한 적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직무의 팀원과 끊임 없이 대화하고 협동하며 그 과정을 이겨냈고 현재 또한 이겨내는 과정에 있어요. 썸원은 모두 함께 만들어낸 서비스기에 어려움을 겪을 때 16인치 맥북 베젤 안에서 혼자 헤매지 않고, 모두가 모인 사무실 안에서 다 함께 해답을 찾아나가는 태도를 배웠습니다.

→모니모니 시무 8조 제7항

정말 새삼스럽지만 몬몬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이 저를 생각하며 포토 메시지를 썼듯, 저 또한 여러분을 생각하며 이 소박한 3주년 일기를 올립니다😉

그래서, 다음 주인공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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