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영
혹시 OOH 갈까말까 고민하며 후기글을 찾아보고 계신가요?
네 저도 그랬습니다.
OOH 신청 전 어떤 자리일지, 분위기는 어떨지, 어떤 얘기를 나누는지 궁금했었는데요.
결론은 하세요!입니다🙂
조금 더 상상어블하게 타임라인의 흐름으로 후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19:00 마음 편한 온보딩🪔
혹시 영화 어바웃타임의 블라인드 데이트 장면을 아시나요?
불이 다 꺼진 암흑(?)의 공간으로 들어가서 소개팅을 시작하는 씬인데요.
블라인드 소개팅을 해본적은 없지만..
어제 OOH 공간에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전체 소등된 상태에서 테이블 램프로만 포인트 조명을 두어
마음 편한 온보딩(?)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
프로그램 시작 전까지 같은 테이블 메이커분들과 인사도 나누고 명함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9:00 ~ 19:30 OOH니까. 조금 더 솔직한 이야기들
매쉬업엔젤스 성윤모 팀장님께서 간단히 회사 소개,
그리고 IR을 준비할 때 꼭 알아야하는 내용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알려주셨습니다.
- 자영업이냐? 스타트업이냐? 객관적으로 어떤 포지션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 투자 희망 금액과 용처를 미리 준비해가야한다
- 왜 우리팀이어야하는지? 세계 최초 하지 마세요! 구체적이고 설득력있는 내용이 필요하다
IR을 준비하다보면 창업자의 입장에 매몰되기 쉬운데
투자사 비즈니스 구조에 대한 이해를 통해
조금 더 전략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시각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19:30 ~ 21:00 IR 아닌 줄 알았는데
저는 정재원 심사역님 테이블이었는데요.
OOH가 IR 자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심사역님과 얘기를 나누는 자리인지라 조금 긴장된 마음으로 갔는데,
심사역님께서 거의 무물급으로 편하게 대화를 이끌어주셨습니다🙏
저희 테이블은 심사역님이 아래와 같은 질문을 주시고 돌아가면서 얘기를 나눴습니다.
- 아이템 소개 >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pain point > 꼭 해결하고 싶은 문제 > 그 문제를 해결할 경우 궁극적으로 그리는 그림 > 그것을 우리팀이 잘할 수 있는 이유
얘기를 다하고 나니 이것이 바로 IR이었습니다! (심사역님의 빅픽쳐였습니다....)
덕분에 어떤 부분을 보완하면 좋을지 힌트를 많이 얻었고,
같이 열심히 고민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다른 창업자분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서로 다른 프로덕트를 갖고 있지만,
창업자라는 같은 입장에서 가진 고민을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른 테이블에 계신 분들과는 얘기 나누지 못해 아쉽지만, 못다한 얘기는 디스콰이엇이 있으니까요!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사람과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에너지를 많이 얻어가는 것 같습니다.
귀한 시간 마련해주신 디스콰이엇과 매쉬업엔젤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