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타운: 나는 통 메이커다
서울은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다음날 1월 28일 통영에 내려왔다. 남쪽은 아침에 춥지만 그래도 남쪽의 기운이 느껴지는 왠지 모를 따스함이 있었다.

2박을 스탠딩 책상과 확장 모니터가 준비된, 일에 집중된 공간에서 지내었고, 방의 문을 열고 라운지로 나오면 창업을 꿈꾸는 커뮤니티 메이커들 메타(메이크타우너)인 들이 인사를 나누어 주고 맥주한잔에 제품의 꿈을 이야기하는 곳이다.

순식간에 지난간, 그 2박3일의 마지막 날 아침, 디스콰이엇의 메이커타운 행사의 마지막인 메이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인터뷰는 인생에 있어서 창업이 얼마나 깊숙하게 들어오게된 계기부터 어떻게 살아온 사람인지 알아가는 과정이였다. 나는
"스테이크 기름 먹어본 개가 더 먹고 싶어한다"
라는 속담처럼 살았다. 학교를 졸업하고 일찍 창업에 관심을 가졌고 시도했고 고생을 해봤지만 마지막 한조각을 먹지 못한 느낌처럼 창업을 간단한 개인외주사 처럼 운영을 경험하고 종료했었다. 그때부터 였던거 같다.
🐶 파블로프의 개처럼 창업에 관한 이야기, 소식, 정보, 사람들을 만나고 모임을 따라다니고 해커톤에 참석하고 우승도 해보고 멘토도 해보고 미친듯이 몰입그차체의 쾌락에 빠졌다. 몸이 충나고 힘들어도 마약을 하듯 몰입하여 2박3일동안 잠안자고 프로덕트를 만들고 그걸 실사용자들에게 보여주고 평가 받는 과정을 마약처럼 즐겼다.
몸이 충나도록. 인생은 공짜로 얻는 것이 없듯이 몸은 허리 디스크 수술의 영수증을 원했고 다른 방법으로 이 긴 인생이라는 게임을 임해야겠다는 큰 성흔을 얻었다.
인터뷰이야기는 마지막을 다가가고 있으면서
점점 왜 나는 여기 있는가를 속으로 생각했다. 어릴적에 학회세미나에서 멋지게 발표하시는 교수님의 조언으로
"일을 통해 배워라"💻
를 시도했고 그 시기가 지났음에도 계속 시도하다가 몸이 충났고, 쉬며 그렇게 알게된 사람들과 이야기하다 또다시 해커톤에서 만난 다양한 경험을 한 커뮤니티 오거나이저의 말은
"커뮤니티에서 성장하세요" 👪
라는 말이 였다.
아! 단순히 000도구 사용자 모임이 아닌
비슷한 꿈과 목표를 가진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를 꿈꿔왔구나~
아! 그래서 여기 서울에서 4시간 우등 버스를 타고 통영의 항구앞 카페까지와서 비슷한 생각과 목표를 가진 사람들의 따스한 열정을 느끼고 싶었고,
내가 다시 나갈 힘을 받고 싶었구나!
근 1달넘게 코딩을 잠시 멀리하게된 나의 나태와 멍함을 버리게 도와주고 다시 올바른 길, 내가 가고자하는 길로 갈 수 있도록 하는 환경, 여기 이곳 메이커타운에서 가장 빠른 길을 찾았다. 열정이 이끄는 가장 빠른 길, 삽질도 가장 빠른 길이 되는 이길. 오늘도 사람들 사이에서 하나를 배워가고 하나의 사이트를 배포까지 하게되었다.

이번 사이트 프로젝트의 마지막 신은 어떤 장면이 될지 모르지만 "잠자고 있는 슬라이드으로 영상을 만드는 Slide2.live 프로젝트"를 통해서 내가 만날 비슷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과 흥겹게 즐기고 재미있게 놀수 있다는 시나리오는 확정이다. 그건 커뮤니티안에서 만날것이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피날레를 가진 사이드프로젝트가 될 것만 같다. 외장하드 저 구석에 창고에 저장될 코드가 아닌 부족하지만 남쪽의 따스한 온기로 이야기꽃이 피어날 것이다.

2023년 통영의 메이커타운을 기억하며 소리 질러본다.
나는 통 메이커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