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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활용해 웹서비스와 게임을 만드는 1인 개발자입니다. 문서, 이미지, TODO를 한곳에서 관리하는 워크스페이스 ideaStorming을 만들고 있고, 2D 탑다운 방탈출 게임 EscapeRogue도 함께 개발하고 있습니다. 작게 만들고, 빠르게 공개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며 개선하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만드는 것보다 알리는 게 더 어려웠다 — 그래서 ‘모두의홍보’를 만들었습니다

서비스를 처음 만들 때는 완성하는 것만 생각했습니다.

기획하고, 디자인하고, 개발하고, 마지막으로 배포 버튼을 누르면 끝일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서비스를 세상에 내놓고 나니 그다음 질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걸 어디에 알려야 하지?”

오히려 만드는 것보다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이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서비스를 만들었는데 아무도 모른다

개인 프로젝트나 작은 서비스를 운영해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비슷한 경험을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열심히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도메인도 연결했고, 소개 페이지도 만들었고, 기능도 어느 정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방문자는 거의 없습니다.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서비스를 만들었다고 해서 누군가 자동으로 발견해주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래서 SNS에 글을 올려봅니다.

하지만 여러 번 올리다 보면 괜히 광고만 하는 사람처럼 보이는 것 같아 조금 눈치가 보입니다.

커뮤니티에 소개해볼까 싶다가도

“홍보글 올려도 되나?”

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커뮤니티에서 홍보글은 환영받지 못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 이유도 충분히 이해됩니다.

커뮤니티가 광고글로만 가득 차버리면 기존 사용자 입장에서는 좋은 경험이 아니니까요.

그런데 반대로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홍보하라고 만든 공간이 하나쯤 있으면 되지 않을까?


그래서 ‘모두의홍보’를 만들었습니다

그 생각에서 시작한 서비스가 모두의홍보입니다.

모두의홍보는 개발자, 창작자, 소상공인 등
무언가를 직접 만든 사람들이 자신의 서비스와 콘텐츠를 자유롭게 소개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웹서비스도 좋고, 앱도 좋고, 게임도 좋고, 뉴스레터나 웹소설 같은 콘텐츠도 좋습니다.

직접 만든 제품 역시 소개할 수 있습니다.

제가 만들고 싶은 건 거창한 광고 플랫폼보다는

“저 이런 거 만들었어요.”

라고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에 가깝습니다.

조금 과장해서 표현하면 메이커들을 위한 대나무숲 같은 곳입니다.

단, 익명으로 고민을 털어놓는 대신 자기가 만든 것을 마음껏 자랑하는 대나무숲입니다.


완성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모두의홍보를 만들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꼭 완성된 서비스만 올릴 필요는 없다는 것입니다.

서비스를 만들다 보면 오히려 출시하기 전에 사용자의 반응이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이 기능이 정말 필요한가?”

“사람들이 이 화면을 이해할 수 있을까?”

“가격은 적당한가?”

“누군가 실제로 써보고 싶어 할까?”

그래서 모두의홍보에서는 서비스의 현재 상태를

개발 중 / 베타테스트 / 사전예약 / 정식 출시

등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베타테스터를 모집하거나 사용자 피드백을 받고 싶다는 것도 표시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완성한 뒤에 홍보하는 공간이 아니라 서비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도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공간

으로 만들고 싶었습니다.


“첫 사용자 한 명”이 생각보다 중요했습니다

작은 서비스를 운영해보면 첫 번째 사용자 한 명이 굉장히 크게 느껴집니다.

누군가 처음 회원가입을 해줬을 때,

처음 관심을 눌러줬을 때,

처음 댓글을 남겨줬을 때,

처음 외부 링크를 클릭해줬을 때.

숫자로 보면 고작 ‘1’이지만 만드는 사람에게는 그 의미가 꽤 큽니다.

특히 이런 피드백을 받을 때가 그렇습니다.

“이 기능은 괜찮은 것 같아요.”

“여기는 조금 불편했습니다.”

“이런 기능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혼자 만들고 있을 때는 계속 내 머릿속에서만 서비스를 바라보게 됩니다.

하지만 한 명이라도 실제 사용자가 들어오면 그때부터 서비스가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모두의홍보의 한 줄 소개도 이렇게 정했습니다.

만든 서비스와 콘텐츠를 세상에 알리고, 첫 사용자와 솔직한 피드백을 만나는 가장 쉬운 홍보 플랫폼.


다른 사람이 만든 것을 발견하는 재미도 만들고 싶었습니다

모두의홍보가 단순히 자기 링크만 하나 올리고 떠나는 공간이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오히려 제가 기대하는 모습은

“요즘 사람들은 뭘 만들고 있지?”

하고 가볍게 들어와 구경하는 공간입니다.

누군가는 작은 생산성 도구를 만들고 있고,

누군가는 게임을 만들고 있고,

누군가는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실험하고 있고,

또 누군가는 자기만의 콘텐츠를 만들고 있을 겁니다.

그런 프로젝트들을 둘러보다가

“이건 재밌는데?”

싶으면 한번 사용해보고,

관심 서비스를 저장하거나,

댓글 하나를 남겨주는 것입니다.

그 작은 행동이 다음 서비스를 계속 만들게 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주 작은 커뮤니티입니다

아직 모두의홍보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작은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화려한 성공 사례도 없고, 수천 개의 서비스가 등록되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지금은

“과연 이런 공간에 사람들이 자기 서비스를 올릴까?”

를 확인해가는 단계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하나둘 다른 분들의 서비스가 등록되는 모습을 보면서
처음 생각했던 방향이 아주 틀린 것은 아니었구나 싶었습니다.

앞으로도 단순히 홍보 페이지를 만들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이 새로운 서비스를 발견하고,

초기 사용자를 만나고,

필요하다면 피드백까지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금씩 발전시켜보려고 합니다.


혹시 요즘 만들고 있는 게 있다면

웹서비스를 만들고 있거나, 앱을 출시했거나, 게임을 개발 중이거나,

뉴스레터나 웹소설 같은 콘텐츠를 만들고 있거나,

직접 만든 작은 제품이 있다면 한번 소개해주세요.

완성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사용자가 없어도 괜찮고,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아도 괜찮습니다.

오히려 그런 단계에서부터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직접 만든 것이 없더라도 한번 구경하고 가셔도 좋습니다.

마음에 드는 서비스가 있다면 관심 하나, 댓글 하나 남겨주세요.

누군가에게는 그 작은 반응 하나가 다음 버전을 만드는 이유가 될지도 모릅니다.

“저 이런 거 만들고 있어요.”

그 말을 눈치 보지 않고 할 수 있는 공간. 그게 제가 만들고 싶은 모두의홍보입니다.

👉 모두의홍보
https://modu.ideastorming.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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