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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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스타트한 1년을 돌아보며..


플랫폼 비즈니스에 대한 생각을 실현해 보고 싶다고 생각한 건 벌써 10년도 넘은 것 같다.

AppStore에서 개발자들이 만든 어플리케이션을 판매하고 수익을 받을 수 있는 EcoSystem이 적용된 마켓은 당시에 획기적으로 느껴졌고 당시 영상 콘텐츠 마켓 활성화를 고려하며 작성했던 논문이 '디지털 영상 콘텐츠 마켓플레이스에 대한 연구 : User Creative 활성화를 위한 e-마켓플레이스' 였다.

당시 혼자 서비스를 만들어 볼 생각에 AWS를 세팅하고 워드프레스 기반의 페이지를 만들고 마켓/결제 플러그인 등 혼자 서비스를 만드려고 애썼던 적이 있다.

하지만 2012년 즈음 정부의 창업지원자금은 1000만원 내외였고 플랫폼이라는 용어가 생기기 전이라 실패가 보장된 스타트업을 하기에는 역부족이라 포기 할수 밖에 없었다.

일반 회사를 들어갔지만 초창기 크몽과 위시켓 등 내가 생각하던 서비스들이 하나하나 생겨나고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주는것을 보면서 한 발자국 떨어져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던중 코로나가 터지고 나서 뭔가 세상이 바뀌었다고 해야하나

고객사에 시스템이나 서버등 장애가 생기면 방문해서 처리하고 기술지원에 대한 비용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였는데 코로나가 이후로는 방문은 기피하고 페이스톡이나 영상통화로 증상을 확인하고 지원해야 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하지만 전화나 영상통화로 지원하면 어떤 보상도 받기 어려웠다. 전화나 영상통화로는 비용을 청구하기가 서로 애매했다.

아버지께서는 60년대에 법대를 나오고 연세가 드셔서 까지 책을 손에 놓지 않는 분이셨지만 기계나 새로운 장치에 대해서는 너무 어려워 하셨다. 그래서 집에 티비나 뭐가 안될때에는 언제나 나에게 전화를 하셨고 업무시간이나 회의시간에도 전화가 오는 경우가 잦았다. 그런 경우 설명을 위해서 영상통화로 알려드리곤 했는데 아버지가 잘 모르시는 물건을 설명하는 것 보다는 화면을 보면서 알려드리는 것이 쉽다고 느껴졌다.

왜 비대면으로 도움을 주면 보상을 받기 어려울까?

화상으로 보면서 설명하면 쉽게 도움을 줄 수 있을 텐데?

이 두가지 질문이 나에게 다시 플랫폼에 대한 생각으로 건너오게 한 디딤돌이었다.


그래서 만든 서비스가 ‘셀핑’이다.

비대면으로 지식정보을 공유하고

누구나 쉽게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

도움을 준 사람에 도움에 대한 보상을 해줄 수 있는 플랫폼


지난 1월 퇴사 후 서비스를 준비하였고 벌써 12월이 지나가고 있다.

이제 막 오픈베타를 시작했고 아직은 부족한게 많다고 느껴지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도록

2023년에서 다시 스타트업 할 힘을 모아야겠다.


CELPING 서비스 소개영상

CELPING 셀핑

Connect Helping - 화상통화기반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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