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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투준

장투준

VC, 벤처캐피탈이 정규분포를 부정해야하는 이유

업계에서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일하면서 나는 금융권에서 일하는데 왜 다른 금융권의 사람들과 다른 결의 사람이라고 스스로가 느껴지지? 라는 질문에 대해 정리해볼만한 계기들이 생기면서 글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벤처캐피탈은 결국은 정규분포가 아닌, Power Low 즉 멱법칙을 바탕으로 두고 시장과 기업을 분석하여 투자 수익을 내는 집단이기 때문입니다.

Venture Capital이라는 단어는 (ad)venture capital라는 말로부터 나왔습니다. 모험 자체는 결국 금융 자산의 수익률과 리스크를 통계적 유의성을 활용해 통제하는 현 금융 시장의 접근과 반대되어, 정규 분포가 아닌 Power Low 즉 소수의 Powerful한 투자 대상이 시장 전체의 규칙을 정의하는 법 입니다.​

이는 점점 ETF와 같이 점점 더 투자 상품들이 리스크를 헷징하는 포지션으로 나아가면서 투자 수익을 거두고 있는 전략 등이 각광을 받는 이 때 정반대의 방향으로 어떤 소수와 합심하여 수익을 거두나를 고민하는게 모험투자자 인 것 같습니다.

VC's Power Low: 벤처캐피탈의 수익은 정규분포를 따르지 않습니다

사실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투자(금융) 수익들은 남(시장)들이 갖고 있는 생각과 다른 지점을 발견하여 그에 상응하는 리스크를 지고 투자의사결정을 내리고 사후적으로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이 남에게 공감을 받는 순간이 바로 그 수익의 실현 시점이 됩니다.

그렇지만 벤처캐피탈은 소수만 응원하거나, 지지하는 산업 혹은 기업에 투자 할수록 상대적으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기에 얼마나 소수만 지지하는 생각인지?, 시장에서 얼마나 차별화 되는 가설이 있는 기업인지? 등의 차별화된 선택을 할수록 빛나는 것 같습니다.

VC투자를 통해 보는 스타트업 성장의 비대칭성

파레토의 법칙이 가장 극단적으로 적용되는 대상 중 하나가 스타트업인데 그 내면을 더 살펴보려고 합니다. 80%의 결과가 20%의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파레토 법칙은 경제학자 빌프레도 파레토가 이탈리아에서 20% 사람들이 80% 부를 소유하고 있는 현상을 관찰하면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1만개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하는 Correlation Ventures의 통계를 보면 그 부분들이 많이 드러나는데요.

미국 벤처투자의 성과를 살펴보면 10배 이상의 수익을 낸 개별 투자 건은 전체의 3% 수준이며 37%는 1배의 회수를 가져가지 못하고, 손실을 내었습니다.

스타트업이라는 기업 운영 형태가 리스크가 높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겠지만 이렇게 통계로 볼 때마다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실제로는 벤처캐피탈리스트 들의 투자를 받지 않고 문을 닫는 스타트업들도 많다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더더욱요.

다양한 자산군 중 투자 수익률의 범위가 가장 넓습니다

이를 충분히 반영하는 것을 보여주듯이, 결국 벤처캐피탈 펀드도 다양한 투자 자산군들 중에 아주 눈에 잘 들게 상위 5%에서 95%의 급간이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0배 승자, 1배 패자의 냉혹한 그래프

벤처투자씬이 가장 활황이었던 2021년 청산 펀드들의 수익 규모를 보면 10배 이상의 성과를 거둔게 6%였고, 벤처투자씬이 가장 미성숙하고 힘들었던 닷컴버블 직후의 2002년 1배수를 못 돌려준 펀드가 85%라는 것을 보면 굉장히 두려울 수 밖에 없는 수치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꾸준히 결성되고 청산되고 하는 과정을 겪는 것을 보면 확실히

출자자도 모험, 투자자도 모험, 투자 대상이 되는 창업가들도 모험

을 하는 업계인 것 같습니다.

국내 간략 사례 펀드

국내에서 2008년에 설립된 투자조합 중 높은 수익을 거둔 펀드 중 하나가 스톤브릿지디지털콘텐츠전문투자 조합이라고 합니다. 결성 총액 290억원으로 결성되어 1588억원으로 청산하였습니다.

결성액 대비 12.4% 투자금이, 전체 청산 금액의 79%를 차지하였다고 하니 말이죠.

'사실 불세출의 기업인 블루홀을 투자했으니 당연히 수익률이 높은 것 아니냐?'라는 한 문장으로 일축시킬 수도 있지만, 블루홀이라는 기업이 가지고 있는 내러티브는 단순히 당연히 성공해왔고, 성공한 창업자인 장병규 의장님이 세웠기 때문에 성공할 수 밖에 없었다는 말로 일축되지 않기에 책도 나왔고 정말 재미있게 본 책으로 많이들 봤으면 좋겠습니다. 크래프톤 웨이

크래프톤 웨이

크래프톤이 어떤 과정을 통해 현재의 위치가 세세하게 고증되어 있는 책이라 너무 재미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험자본이 갖는 속성을 단순 소수의 성공에 목을 메야하는 Power 게임으로 정의하면 되는 것인가? 의 관점에서 벗어나 어떤 고려 요소들이 그런 소수자들을 성공으로 만들어주고 북돋아주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Contrarian : 반대 의견을 가진 사람

결국 모험자본은 시장의 규칙, 컨센서스 즉 내러티브를 얼마나 부정하고 역선택을 했는지가 오히려 반대로 그 폭발력의 크기를 결정짓는 것 같습니다. CapitalEDGE에서도 언급한 Bedrock Capital이 가장 그런 맥락을 정의하고 외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Bessemer Venture Partners가 홈페이지에서 보여주고 있는 본인들이 놓친 투자 건을 보여주는 페이지(anti-portfolio)의 자매품처럼, 지금은 위대한 기업이라고 불리는 기업들이 과거에 어떤 시장의 맥락을 부정한 투자자들이 현재에는 맞았는지 보여줍니다.

본인들 포트폴리오도 껴넣는 센스!

테슬라는 2010년에 누가 Cleantech를 외치냐는 물음, 브라질을 기반으로 성장한 글로벌 인터넷은행 Nubank, 심지어 AI는 너무 고평가 되어있다는 2020년의 OpenAI와 같이 수 많이 부정받은 기업들이 현재의 시선을 바꿨습니다.

전기차 시대를 열어버린 테슬라,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의 문을 열어준 Nubank, AI를 다시 Hype하게 만들어버린 OpenAI 정말 리스트가 화려합니다. 물론 다시 사그라든 가설들도 있지만요.

모험 자본 투자자들은 시대의 생각을 얼마나 부정하느냐? 가 결국 부가가치의 크기를 결정 짓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VC들은 대부분 반골기질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각 투자 건들이 어떤 반대를 이기고 투자를 했는지를 잘 정리하는게 결국 투자사들이 새로운 투자를 바라보는 노하우 그 자체가 됩니다.

한국 버전의 시장 네러티브 살펴보기

2016년에 중고거래도 유효한 스타트업이 도전할만한 시장이었을까요?

2016년에 투자한 용자들

그 시장의 편견에 배팅을 한 투자사들은 엄청난 수익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기획사를 벗어나 멀티 레이블 체제로 나아가는 10조 기업 하이브의 초기 투자 유치시에는 데뷔한 아이돌도 없는 연습생들만 있던 기획사에 배팅을 한 투자자는 어떤 시장의 보편적인 생각에 역선택을 하였을까요?

SV의 투자 이야기가 담겨있는 인터뷰

공통적으로 이야기 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투자자들은 방시혁 의장님을 보고 배팅하였다고 합니다. 3대 기획사(SM, JYP, YG)가 있고 그럼에도 투자를 안한 VC들이 많은데 왜 높은 가격에 투자하였을까요?

2010년에 국내에서는 엔터사업이 굉장히 투자할만한 유망 영역으로 보고 탑다운 리서치를 통해 투자하였다고 합니다. K-pop이 계속해서 역대 최고 성장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10년을 앞서간 투자로 볼 수 있습니다.

모든 VC들은 본인만의 반-대중적(반골)인 정서와 맥락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 스타트업은 XX 투자자가 좋아할 것 같다.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니깐요.

스타트업 대표님들은 어떤 대중의 지배적 사고에 저항하면서 스타트업을 꾸려나가고 계시나요? 그런 대중의 지배적 사고를 유사하게 부정하고 있는 투자자들과 만나면 정말 환상의 짝꿍이 되어 여러 역경들을 이겨나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벤처 투자자를 소개 받을 때 어떤 회사를 투자했냐고 물을게 아니라, 어떤 대중적 시선을 부정하는 투자자인지를 묻는게 최고일 것 같습니다.

제가 한 투자들에 대한 저만의 반-내러티브

이미 글을 썼던 투자 건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메타버스를 2021년에?

아이돌 플레이브를 만든 블래스트

2021년에 꺼져가는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을 갖고, 버추얼 유튜버가 주류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투자하였습니다.

DSC-슈미트 회의실에서 수십분들 앞에서 버추얼 유튜버들의 방송들을 틀면서까지 어색했던 가설을 보였으니깐요.

대학생 팀이 B2B SaaS를?

두들린(그리팅)에 3번이나 투자한 사람이 있다?! VC들의 후속투자 전략과 낭만

HR SaaS 그리팅

프로덕트 런칭 11주차에 만나 20대 초중반의 팀이 결국 성장해내고 고객들의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까? 채용 담당자들이 하면 되는일을 굳이 툴을 사용하고 유료로 낼까? 라는 단순한 시장 논리에 저항하였습니다.

과자를 기업에 유통하는 일이 스타트업이라고?

당시의 절절한 고민들이 담긴 글

‘벤처 투자’ 혹한기인데···위펀, 시리즈C 200억원 조달 - 매일경제

꾸준히 성장을 해내는 위펀

스낵24, 스낵포 등등 snacknation이라는 해외 스타트업을 벤치마킹 하였던 기업들이 있지만 결국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아니야?

비주류에서 주류가 되는 과정이 결국 스타트업이 해내가는 과정이고 그 과정을 가장 잘 응원하여 쫓아가는 것이 모험 자본 투자자가 가져야할 프레임 워크인 것 같습니다.

언제나 반복되어가는 굴레

그럼 저희는 이제 어떤 프레임워크를 새롭게 가져가면서 시장의 기대와는 다른 부분에 기대어 투자하면될까요? 얼마나 외로운 회사의 가설을 믿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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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투준

장투준

90년생 엔젤 투자자: EO 김태용 대표

낭만투자파트너스 장투준/ EO스튜디오 김태용 대표 투샷


90년대생 4명이서 낭만투자파트너스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의 응원을 받고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습니다. 저희만의 관계를 갖지 않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각 영역에서 본인의 뷰를 통해 시장을 혁신하는 사람들을 한명씩 인터뷰하고 생각을 들어보려고 합니다.

스타트업 미디어씬에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으로 첫번째 편은 EO의 김태용 대표 입니다.

미디어에 많이 노출된 스타트업의 창업자, 스타트업 미디어 EO의 입장 보다는 어린 나이부터 본인의 길을 걸어오며 본인의 성과를 만들어온 젊은이 김태용, 투자자 김태용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저는 투자라는 행위은 남들이 과소평가하는 가치나 사람, 비즈니스를 알아보고 그들을 믿고 그들이 가치를 창출하는 시점까지 기다리는 행위라고 보고 있습니다.

김태용 대표님도 주변에 과소평가되는 수 많은 창업자들을 응원하고 믿어주는 포지션으로 영상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알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상제작을 통한 응원에서 그치지 않고 공개적으로 엔젤투자라는 행동까지 나서게 된 이유를 찾아보겠습니다.

엔젤투자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요?

엔젤투자라는 것은 관계를 깊게 맺게 되는 방법이다. 그래서 깊은 관계를 맺고 싶은 사람들과 오히려 투자를 하게 되었다.투자 이전에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거래나 돈이 섞여야 사람을 더 자주 만나게 되고 깊은 이야기를 하게 되는 이유가 되는 것을 너무 잘알게 되었다.

한국은 엔젤투자라는 활동을 돈이 좀 있거나 권위가 있는 사람들이 하는 행위로 인식이 되어 있는데, 해외에는 주변의 친구들을 믿을 때 엔젤투자를 하는 등 다양한 행위를 하는 것을 봤을 때 한번 해보고 싶었다.

주주레터를 받아볼 때 마다 관계가 깊어지는 느낌이 든다. 월 구독료를 아주 비싸게 낸 매거진을 보는 느낌이며 상호간에 배우는 것이 너무 많다.

제가 만나온 수 많은 성공한 기업가들을 만나오면서 느끼는 것은 성공에는 운과 긴 세월이 드는데 운이 안좋거나, 장기적인 사고를 못하는 것 때문에 후회하는 것을 많이 보아와서 그 부분을 많이 상쇄시켜주고 싶다.

투자자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가요?

투자라는 업을 나이들어서 각잡고 제대로하고 싶다. 투자자는 매력적인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초기기업투자자 같은 경우에는 대학교수님, 학교 선생님과 결이 같다고 본다. 젊은 사람들을 만나고 고민도 듣고 만날 수 있다 보니 그 가치가 소중하다. 그런데 경제적 인센티브, 가치를 전달하는 것으로도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직업이다.

창업이라는 경험은 굉장히 희소한 경험이고 과정에서 가치가 높은 자산을 쌓게 되는데 그 경험을 원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소수이다. 그런데 내가 나눠줄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연쇄창업 혹은 투자라는 활동이 가장 가치있는 일이라고 생각 든다.

엔젤투자를 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이 무엇인가요?

처음에는 돈이 별로 없는데 모든 돈을 엔젤투자에 넣겠다고 마음을 먹고 2억원 정도를 투자했다. 2년 정도 꾸준히 투자해 오면서 알고지내던 회사에서 레터를 받기 시작하면서 마음이 달라졌다. 런웨이가 1달 정도 남았다는 레터를 회사가 1년 동안 12번 보내오는 것을 보다 보니 가슴이 철렁이면서 정말 창업가와 감정적으로 연결되어있다고 느꼈다

처음 4개 회사에 투자할 때는 엔젤투자를 한다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한 상황이 아니라서, 투자를 해달라고 온 사람들이 생겼을 때 굉장히 감사함을 느꼈다. 당시에 창업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투자하게 되었다. 엔젤투자를 하고 다닌다는 말을 한 이후에는 오히려 상호간 얻어갈 것이 불명확한 경우에는 거절하는 일이 생기고 있다.

창업자로서 정신적으로 엔젤투자를 통해 건강해지는 것 같다. 오히려 내가 힘든점들도 더 터놓고 이야기하게 되는 정말 가까운 사이가 되는 것을 느낀다. 그리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는 모습과 과정을 보면 정신적으로 더 연결되어 있는 감정을 느끼며 스스로의 창업에도 몰입하게 된다.

엔젤투자를 하면서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인가요?

창업자의 욕망이 스타트업을 통해 무언가 달성하려는 것일 정도로 굉장히 큰 야망과 꿈을 갖고 있는 사람인지가 중요하게 본다. 오히려 이런 경우에는 도와줄 수 있는게 많지 않은 창업자인 것 같지만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내가 너무 궁금하거나, 알고 싶거나 알아야한다고 생각하는 산업군에서 활동하는 창업자에게 투자하고 싶다. 오히려 이런 경우에는 서로 가치 교환을 하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를 구축하는 것 같다. 아예 모르는 영역은 투자하지 않고 쳐다도 보지 않는다.

엔젤투자자로써 어떤 가치를 투자한 기업들에게 주시나요?

제가 다른 투자자와 가장 다른 점은 저도 회사를 운영하고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는 단계이며, 회사의 꿈을 꾸준히 키워가면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와 포트폴리오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투자하는 주된 대상이 90년대 생이다보니 동시대를 살아가면서 공감대가 더 깊다보니 교류의 깊이가 달라서 가치차별적이라고 느낀다. 정말로 친구와 같은 역할을 하는 투자자가 되어준다.

스타트업들은 물건을 파는 회사인 경우 시장을 잘못 봤거나, 고객을 못만났거나, 방법을 찾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데 본인의 한계를 깨 부수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 과정을 제가 잘 도와주는 것 같다. 지금 내가 속한 세계를 어떻게 깨 부수고 나아갈 수 있는지 새로운 정보들을 꾸준히 준다. 정보 말고도 용기와 실행의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있다.

엔젤투자유치를 고려하는 초기기업 대표님들에게 가장 하고싶은 이야기는 무엇인가요?

엔젤투자유치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핏을 보는게 가장 중요하고 대표를 믿어주는 사람을 찾아야 된다. 스타트업을 처음 만들때에는 본인 스스로의 자신감과 자산이 없다고 느끼는데, 엔젤투자자가 당시에 갖고 있었던 자산이나 생각이 당신의 스타트업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에서 생각보다 지나가버린 지식이나 경험이 되기 쉽기 때문에 같이 성장할 사람에게 투자받으면 좋을 것 같다.

내 사업을 잘하는게 서로 좋은 상승효과를 일으키는 것 같기 때문에 본업을 잘하기 위한 노력을 최대한으로 하고 있다. 평소에 느끼는점을 메모로 만들어서 최대한 많이 공유하고 있다.

김태용 대표님에게 가장 이상적인 투자가 있을까요?

이상적인 회사는 없다. 기업가 정신이 투철한 사람에 투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한국의 기업가들의 도전 숫자는 많이 늘어났지만, 기업가 정신이 옛날에 비해서 기준이나 크기가 약해졌다고 생각한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바닥을 일궈온 사람들이 많은데 창업의 도구가 모두에게 주어지고 창업의 문턱이 낮아지면서 큰 비전,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창업가 본인의 아이덴티티로 기업가 정신을 갖고 있는 사람의 수가 줄어든 것 같고, 그들을 판별하기도 어려워진 세상 같다.

김태용 대표에게 가장 영감을 많이 주는 투자자는 누구세요?

처음봤는데 성공한 사람이 주는 영감이 가장 많다. 처음 창업했을 때 만난 사람들은 모두 대단해보였고 뛰어난 사람들이라고 생각되는데 그들과 시간을 보내고 달려오다 보니 다 비슷한 사람이라고 생각든다.

요새 실리콘밸리의 창업가들에게 굉장히 큰 자극을 받는다. 패권국이고 시장도 크고 영어가 공용어이다 보니 그들의 창업은 세상을 바꾸기 위한 하나의 옵션이라고 생각 든다.

그들의 사고방식을 보면서 큰 시장이라는 것이 사고에 있어서 큰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시장이 너무 크다 보니 세상을 바꾸고 시장을 혁신하는데 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다 보니 단기적인 전략보다 꿈의 방향과 크기를 더 크게 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의 대표님을 보면 굉장히 안정적이고 어떠한 지위를 갖고 있는 사람으로 평가할 수 있는데, 20대 초중반의 대표님은 어떤 마음으로 불확실성을 대면하면서 극복해왔나요?

저의 20대 때는 철학적인 결론을 내는 것이 먼저였었다. 죽기 전까지 내가 무언가를 남기지 못하면 내 삶은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해서 허무주의에 빠져있었다. 무언가를 창조하고 기업을 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다양한 가치를 갖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창업을 하게 되었다.

철학적 결론을 먼저 내놓고 시작했기에 불확실성 자체가 고려의 요소가 아니었다. 창업자의 불확실성에 대한 고민들은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잘 모르겠다. 오히려 불확실한 일에 대한 대처를 어떻게 잘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다.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삶을 사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표님의 삶 중에서 가장 커리어적으로 중요했었던 의사결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유튜브 구독자 8000명일 때, 유튜브 이름 태용을 EO로 바꾼 순간이다. 개인의 유명세를 좀 더 추구할 수 있었지만 큰 걸 만들기 위해 의사결정을 했다. 나보다 더 큰 미션을 세팅하다 보니 사람들을 새로운 뜻으로 모아서 새로운 시도들을 해볼 수 있는 토대가 된 것 같다.

대표님에게 투자를 받고싶어하는 초기 기업 대표님들에게 하고 싶은말이 있다면?

돈이 많지도 대단하지 않은데 왜 김태용 대표면 좋을지 생각을 하고 오신 분들이면 서로 더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토대 같다.

현재 커리어를 빌드업 해 나가는 젊은 친구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아시아리더십포럼을 다녀왔는데 삼성전자 이영희 상무님과 토크를 하다 왔다. 무대 올라가기 전에 이야기한 부분이 기억에 남는다.

본인이 스스로의 강점을 잘 발견해서 집중한 것이 성공에 크게 작용했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은 기질이나 성향이 분명히 있고,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그것을 알고 있는데 스스로에 대한 이해를 해야만 스스로 욕망의 흐름대로 살아야 사람이 자유로워지고 높은 성과를 내면서 덜 스트레스 받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 같다.

정말로 내가 이 생각이 든 이유가 무엇인지?

사람들은 대부분 남의 눈치를 보는 것이 기본적으로 프로그래밍 되어 있으니 그 한계를 벗어나고 100% 스스로의 생각 때문에 시작 한 것인지를 잘 고민해봐야 더 큰 몰입을 할 수 있고 큰 성과가 나오는 것 같다. 그래야만 진정한 의미의 도전이나 성장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본인의 생각을 갖고 살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의 대표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0대의 김태용은 술을 덜 마셨어야 한다. 힘들 때 술을 찾지말고 몸 컨디션, 정신 상태를 잘 관리해야하는 것이 대표이사인데, 본인이 불안정한 상태라는 것을 인정하고 의사결정을 해야하는데 술이 컨디션에 악영향을 주는 것 같다.

본인이 주변의 영향이나 본인의 상태에 영향을 받는 사람임을 빨리 깨달았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낭만투자파트너스를 보는 젊은 독자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는?

우리 모두 다들 비슷한 목적을 갖고 비슷한 의사결정을 하다보니 매몰된 경쟁을 하는 것 같다. 너무 스스로의 자격에 대한고민을 하지 말고 모두들 용감하게 의사결정을 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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