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박서진님의 아티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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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변순데?

인생은 변수의 연속이라더니,, 역시 사람일은 한치 앞도 알 수 없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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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까지 하면서 모은 팀원들이 결국 뿔뿔이 흩어져 다시 나 혼자 남았다. ( 아직도 꿈인가 싶다 )

물론 다들 상황이 상황인지라 어쩔 수 없었다 하셨지만, 나는 그마저도 내 탓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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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가 생기면 그 변수마저도 사전에 고려해서 예방하지 못한 내 잘못이고,
나와 전혀 상관없는 그들의 개인사로 인해 이탈을 해야하는 상황이어도
그보다 나와 함께 하는 일이 더 중요한 일이 되도록 만들지 못한 나의 부족함 때문이다.

이럴땐 그냥 나의 부족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반성하면 된다.

그리곤 무너진 멘탈을 최대한 빠르게 회복하는 데에 집중해서
반성한 부분을 어떻게 현실적으로 극복해낼지 방법을 찾고
해결하는 데에 몰두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한동안 내실을 쌓을 좋은 계기가 온 것이라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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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도 피봇이 절실히 필요하다.

어제부터 부모님이 오션뷰 호텔까지 예약해주시면서 쉬러 오라고 하셨지만, 나는 끝내 마다했다.
내가 힘들 때마다 어떻게 아시는지 항상 힘들면 쉬러오거나 다 관두고 내려오라고 하시는데,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몰입하며 내실을 다져야 할 때라고 생각하여 마음을 굳게 먹고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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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나는 하루하루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잘하고 있는 건지 막막하고 두려워서
마치 가시밭길 위에 서 있는 기분이지만,
결국 어떻게든 이겨내고 더욱 성장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나아간다.


이럴 땐 멘탈과 몸 건강이 가장 중요하기에 다시 루틴도 예전처럼 강력하게 만들었다.

必生則死 必死則生

필사즉생 필생즉사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요,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손자병법에도 나온 말이지만,
이순신 장군님은 과연 어떤 심정으로 이런 말을 남기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고 있다.

이제는 AI 교육 사업을 빠르게 세팅하기 위해 오늘부터 새벽 6시부터 매일 스터디를 진행한다.
이커머스 사업을 위해서는 매일 소싱하는 걸 루틴화 한다.


에이전시 사업을 위해서 관련 업계 케이스 스터디를 열심히 하는 중이고,
마지막으로 PMC를 진행하는 사업 아이템은
가볍게 검증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프로덕트를 만들어보려 한다.


힘들고 어려운 순간들의 연속이겠지만, 이 모든 게 결국 나를 더욱 성장시킬 것임을 믿고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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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3시간만에 랜딩페이지를 완성해냈다.

하지만 사업은 잘되면 다행이고, 안 되면 그만이라고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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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지만, 랜딩페이지를 만든 후 프로젝트 시작과 동시에 피봇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렇게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 해보려 한다.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나는 이 아이템이 나 혼자만의 생각으로만 갇혀있는 건 아닌지, 현실성이 있을지 궁금했다. 그래서 주변의 창업가 선배들에게 열심히 조언을 구하고 다녔다.

그런데 모두 비슷한 조언을 해주셨다.
“아이템은 좋은데, 당장 서버비는 어떻게 충당할 거예요? 런웨이를 꼭 계산하고 시작하세요.”

사업은 변수가 너무 많아서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도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경험이 많은 선배들의 시선에서는 내가 그 부분을 놓치고 있다는 게 명확하게 보였던 것이다.

혼자 하는 1인 사업이라면 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나처럼 팀원이 있는 경우에는 상황이 다르다.
나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자칫하면 팀원 모두가 힘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스타트업 씬에서 본인의 자아실현을 위해 프로젝트를 무리하게 끌고 가다가
팀원들과 가족들까지 힘들게 만드는 대표들을 많이 봐왔기에,
나는 절대 그런 대표는 되고 싶지 않았다.

특히 지금 함께하는 개발자님은 이번 달에 결혼을 앞두고 있었기에,
그런 갑작스러운 리스크가 생기면 안 되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PMC 챌린지를 진행하는 한 달 동안은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고민했던 아이디어의 랜딩페이지라도 만들어보자고 했다.

처음으로 함께 합을 맞춰보는 날이었기에 전혀 기대하지 않고, 밤샐 각오로 일을 시작했다.
놀랍게도, 우린 단 3시간 만에 랜딩페이지를 완성해냈다.

AI의 도움 없이, 그저 둘이서만 해낸 노가다 작업이었기에 더더욱 놀라웠다.

그렇게, 의도치 않은 또 다른 희망을 발견했다.

분명 나는 개발자님과 함께 만들고 있었는데,
마치 디자이너님과 일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다.


디자인도 너무 잘하시고, 툴 사용법을 가르쳐드릴 필요도 없었으며,
그냥 알아서 척척 만들어내시는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랜딩페이지를 만들면서 우리가 처음 생각했던 프로젝트는 당장 실현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했지만, 그 과정에서 더 중요한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뭘 하든 함께 허슬하면서 나아갈 수 있는 팀워크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우리팀이 오래 갈 수 있을까에 집중하게 되었다.


오히려 이렇게 된 김에, 같이 에이전시를 만들어서 랜딩페이지 제작이나 프로토타입, MVP 제작등 외주를 받아보는 건 어떨까 하는 이야기를 꺼냈더니 개발자님도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하셨다.

이렇게 안정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축해 나가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천천히 만들어 가는 것도 하나의 좋은 방법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이게 우리에게 더 나은 선택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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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이기는 게임: 유리한 환경을 만들고 빠르게 성장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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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C 챌린지 시작과 동시에, 벌써 많은 걸 얻은 기분이다.

PMC 챌린지가 시작되기 전, 사실 큰 기대는 없었다.

솔직히 말해, 그 누구보다도 뒤처져 있다고 느끼는 사람이 바로 나였다.

함께하는 사람들처럼 멋진 경력도 없고, 자본도 없었으며, 학력조차 눈에 띄지 않았다.

인맥 또한 거의 없었기에, 믿을 것은 오직 몸덩어리 하나뿐이었다.

시간이 갈수록, 내 위치는 너무나도 분명해 보였다.

하지만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일단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앞서 나가는 사람들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움직이기 위해,
글 하나라도 더 적는 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전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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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렇게 시작했던 글 3개가 예상보다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두 개는 트렌드로그에서 나란히 4위와 5위에 올랐다.

그리고 또 하나는 3위까지 올라, 결국 오늘 디스콰이엇 이번 주 뉴스레터의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시작이 반이라는 게 이런 걸까?


잠깐의 운이었을지 몰라도, 이젠 판이 달라졌다는 걸 깨달았다.

이제 나는 그 누구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 놓으니 시작부터 빠르게 치고 나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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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彼知己 百戰不殆

지피지기 백전불태.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는 것이다.

이기기 위해선 내 상황을 명확히 파악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서 하나씩 공들여 쌓아나가야 한다.

지금 나의 상황은 챌린지를 하며 1등 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내 상황을 잘 파악하고 치열하게 이 과정에 몰입해야 한다.

결국 몰입을 하기 위해선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 4가지의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도 되는 걸까?

먼저 MCN 사업은 이커머스 사업으로 전환했고, 디자인 에이전시는 잠정보류 해야겠다.

교육사업은 팀원들과의 업무 분담을 통해 최대한 시간을 확보해주고, 댄스 플랫폼은
좀 더 현실적인 프로덕트로 피봇을 진행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저 글을 쓰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겠지만,
나는 그럴 생각이 없다. 1등 하러 온거니까.

3,4,5위는 해보았으니 이제 1,2위까지 달릴 준비가 되었다.

사업은 속도전이다. 그리고 싸움은,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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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작한 지 2일 만에 팀원 한 명이 이탈했다.

어제 1:1 미팅을 요청한 팀원이 결국 함께하기 힘들 것 같다는 장문의 카톡을 보내왔다.

그 누구보다 밤새도록 고민한 본인이 가장 힘들었을 텐데도,
나에게 실망을 안겼을까 죄송하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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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이 아팠지만 애석하게도 나에게는 길게 슬퍼할 시간도 없었다.

그저 빠르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고,
다음 액션을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했다.

해당 팀원은 MCN 사업을 담당해 주시기로 하셨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의 MCN 사업은 공중분해될 상황이었다.

어쩔 수 없이 디자인 에이전시와 교육 사업을 잘 꾸려나가는 방향으로 다시 기획하기로 하고,

바로 메시지를 보내준 팀원에게 전화를 걸었다.

어디에 계시든 바로 갈 테니 얼굴 보고 이야기 한번 나누고 싶다고, 슬픈 마음을 누르며 말씀드렸다.

다행히 같이 저녁을 먹으며 이야기할 시간을 내주셔서, 팀원이 있는 곳으로 1시간 넘게 달려가 만났다.

팀원을 만나자마자 이 상황은 절대로 자책할 일이 아니며,

오히려 지금 상황에서 솔직하고 빠르게 말해준 것 자체가 정말 고맙다고 내 진심을 전했다.


그렇게 어떤 부분이 가장 어려웠는지 물어보고 경청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말씀하신 많은 내용 중에서 개인사를 제외하고 가장 큰 몇 가지만 이야기하자면,
먼저 회사 생활을 해본 적이 없어서 이렇게 단체로 함께하는 프로젝트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셨고,
나의 목표치가 너무 커서 따라가기엔 벅찰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아직은 자신이 더 배워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이 든다고 하셨다.

그래서 다 함께 하는 것보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작은 업무만 맡는 게 마음이 편하다고 하셨고,

콘텐츠와 관련된 일이라면 얼마든지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동안 내가 혼자서 준비하던 댄스 플랫폼의 유튜브 채널 준비와 이커머스 채널 운영을

도와주시겠다고 하셨고, 자연스럽게 나는 댄스 플랫폼 사업과 이커머스 사업 기획에 에너지를 쏟게 되었다.

댄스 플랫폼의 진행상황은 다행히 큰 문제점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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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UX 공부를 하다 갑자기 디자인에 흥미를 느끼신 개발자님..

이 일을 하는 이유가 무엇보다도 즐거움이 가장 우선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 서툴지라도 하고 싶었던 것을 하나씩 해나가며
성취하는 경험을 드리는 게 더 큰 선물일 것 같았다.

그래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디자인도 둘이서 직접 하나씩 해나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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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조용한 응원이 가장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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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린 메이커로그가 하루 만에 인기 탭에 올라가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물론, 오랜만에 디스콰이엇을 다시 시작한 나의 입장에서만 그렇게 느낄지도..)
다들 사업을 시작하는 마음을 아셔서 그런지,
한마음 한뜻으로 응원해 주시는 느낌이 들어 정말 힘이 났다.

오늘은 세팅이 완료되자마자 빠르게 시작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미팅들을 최대한 많이 잡느라
댄스 플랫폼 진행 상황에는 신경을 많이 쓰지 못했다. 하지만 든든한 개발자님이 혼자 UI/UX 공부까지 하시면서 알아서 잘 준비해 주신 덕분에 다른 사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다행히 고객사를 확보할 수 있었고, 빠른 시일 내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마케팅 에이전시 사업도 추가로 고려 중이다.
마케팅 에이전시가 가장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이었기에, 이 부분을 도와줄 분들도 찾고 있다.

비즈니스 미팅이 끝나자마자 정기 미팅을 진행했는데, 나의 목표가 팀원들에게는 다소 벅차게 느껴진 것 같아 걱정이 되었다. 생각해 보니, 나는 빠르게 세팅을 완료하고 더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해본 적 없는 팀원들에게는 첫 시작조차 버거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정기 미팅 후에 혼란스러워하던 한 팀원이 1:1 미팅을 요청했다.


아직 우리는 시작 단계에 있고,
모두 처음 경험하는 과정이니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다고 공감했다.

앞으로 내가 어떻게 해야 이런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을지 더욱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일을 더 쉽게 만들 방법론을 모색하고, 팀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팀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선 내가 더 공부하고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하나라도 놓치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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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프로토타입 만들고 4개 사업 동시에 시작하기

오늘은 올해 들어 가장 설레는 날이었다.
그동안 준비해온 4개의 사업을 드디어 본격적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댄스 플랫폼, 디자인 에이전시, MCN, 그리고 교육 사업을 시작했다.

이 모든 사업들을 동시에 잘 진행하기 위해서는 각 사업을 책임질 핵심 인재들이 필요했다.

어떤 사업이든 내가 제시한 비전에 공감하고,
함께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어야 오래갈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각 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열정을 가진 분들을 한 명씩 선정해 책임을 맡겼다.

먼저, 댄스 플랫폼 개발을 담당해 주실 개발자님을 만나 함께 하기로 했고, 빠른 개발을 위해
구상한 프로덕트의 프로토타입을 직접 프레이머로 하루 만에 만들어서 미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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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머로 하루만에 만든 댄스 플랫폼의 프로토타입

다행히 프로토타입이 잘 만들어져 개발자님께서도 프로덕트가 바로 이해된다고 말씀해주셨다.
이해도가 높은 개발자님 덕분에 우리는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MVP 개발에 착수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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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스텍의 실력자 개발자님 덕분에 MVP 개발이 빠르게 시작되었다.


때마침 디스콰이엇에서도 PMC 챌린지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곧바로 신청했다.

한때 디스콰이엇에 매일 메이커로그를 올리던 시절이 있었다. (그래봤자 1년전이다)


당시 내가 쓴 글이 선정되어 뉴스레터에 소개되는 등 즐거운 기억이 많았다.

무엇보다 매일 글을 쓰면서 내가 가장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던 시기였다.

내게 폭발적인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은 꾸준한 기록이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그간의 경험을 떠올리며, 팀원들에게도 매일 업무일지를 함께 쓰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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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기대 없이 시작해보자고 제안했던 일지였지만, 막상 다 같이 하다 보니 재미도 있고, 감동적이기도 했다. 팀원들이 생각보다 열심히 적어줘서 오히려 내가 더 힘을 얻는 효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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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참 부족한 사람인데, 이런 나를 믿고 따라와주는 팀원들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달려나가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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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극복하려 노력했더니, 인생이 180도 달라지게 된 24년도 상반기 회고

변화를 향한 깨달음

신기하게도 작년 이맘때의 나와 올해의 나는 정말이지,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엄청나게 달라져 있다. 나를 잘 알던 지인들은 어떻게 하면 만날 때마다 그렇게 성장해 있는지 궁금해하며 묻곤 한다.

작년, 그러니까 2023년의 새해를 맞으면서 깨닫게 된 명확한 한 가지가 있었다. 1월 1일이 되어도 나의 시궁창 같은 현실은 하루아침에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그러니 새해가 되었다는 것만으로 내가 하룻밤 사이에 각성해서 버프를 받는 판타지스러운 일은 이 세계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이다.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다

그래… 이제 현실은 받아들였고, 그러면 어떻게 해야 이 시궁창 같은 현실을 바꿔버리고 내가 꿈꾸는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하다가 생각해낸 방법은, 내가 원하는 모습에 가까운 사람들이 있는 환경으로 나를 밀어 넣자는 생각이었다.

그냥 사업이 하고 싶어서 무작정 책과 강의들을 찾아보며 시작했던 20대 초반의 그때처럼, 부동산도 하고 싶어져서 무작정 홀로 서울에 상경했던 20대 중반의 나처럼 무언가를 실행해야만 인생이 바뀔 거란 확신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어떤 것부터 시작해야 할지, 내가 진정 가고자 하는 방향이 어느 쪽인지도 모를 만큼 모든 게 막막했던 나에게 한줄기의 빛 같은 광고를 보게 되는데, 이 프로그램을 신청했던 일이 나에겐 정말 큰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글로 자세히 풀어볼 예정이다)

겁이 많은 나는, 별거 아닌 이 프로그램을 신청하는데도 하루 반나절이 꼬박 걸려서 겨우겨우 신청했던 기억이 있다. 심지어 신청하고 나서도 몇 번씩이나 취소를 할까 말까 고민하면서 평탄한 내 인생이 너무 힘겨워지면 어쩌나라는 생각을 하며 머리를 싸매곤 했다. (불과 1년 전의 내가 얼마나 다른 성격이었는지를 이 부분에서 알 수 있다)

다행히도 프로그램에 합격하여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당시에 굉장히 좋은 기회로 스카웃 제의를 받아 다니고 있던 회사에 퇴사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는 해당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다.

감사하게도 그곳에서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욱 높은 퀄리티의 교육과정을 받을 수 있었고, 좋은 동기들을 만나게 되면서 다시금 환경의 중요성을 크게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그렇게 좋은 환경을 만들었다고 해도, 깨닫기만 해서는 내 인생을 바꿀 순 없었다. 가장 문제가 된 것은 나의 내성적인 성격이었다. 아무리 대단한 연사님이 오셔도 손들어서 질문 한 번 해본 적이 없었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들과 대화해보기 위해 먼저 말을 걸어본 적도 없었다.

여기 있는 사람들보다 내가 까마득히 뒤처져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부끄러워서 들키고 싶지 않았고, 나는 항상 구석에서 눈치만 보는 게 익숙했으니까.

그냥 그렇게, 하던 대로 행동했던 어느 때와 다름없던 날이었지만 다들 한 번씩 발표를 했기 때문에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날이 왔다. 20대 초반 친구들도 자신감 넘치고 멋지게 발표를 하는 상황에서 20대 후반이 되어서도 발표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내 모습이 너무 부끄러웠고 비참했다.

그때 모든 감정을 온전히 받아들였다. 민망함, 초조함, 부끄러움과 비참함을 넘어서 나에게 짜증이 나다 못해 화가 났다.

바로 그 순간, 나는 인생이 180도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깨달음이 어디 가지 않도록 바로 다이어리에 기록까지 해두었다.

기록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 순간에 민망함부터 화가 나는 다양한 감정을 겪었는데
이 감정들이 나에게 강렬하면 강렬할수록 잊지 못하는 순간이 되었고,
두 번 다시 이런 상황을 겪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자동적으로
머리를 싸매는 나를 발견했다. 그래, 바로 이거다!

앞으로는 모든 감정을 받아들이고 모든 순간에 몰입하여
그 순간을 인생의 터닝포인트로 만들자.

오늘의 경험 또한 내가 두 번 다시
이런 감정을 겪고 싶지 않다는 마음이 들어 내 인생을 바꾸게 되는 마음가짐을
만들어준 감사한 경험이 되었다는 점을 잊지 말자.”


그 날 이후로 나는 내 자신을 매일 훈련시킨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듯, 훈련은 매번 성공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다.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성공시킬 때까지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로 임하는 것이 훈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번 실패하지만 낙담하지 않고 꾸준히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를 컨트롤하는 법을 익히고 나니 그제서야 내가 진정 원하는 삶으로 살아가는 법을 알게 된 느낌이다. 그건 마치 내가 나의 삶을 디자인한다는 느낌과 같았다.

어떤 감정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에 가까워지도록 나를 컨트롤하는 것에만 몰두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나의 모습은 내성적인 모습을 고치는 것이었다. 

물론 모든 성격에는 장단점이 있겠지만 내가 생각할 때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으로 나아감에 있어서 내성적인 나의 면모는 비즈니스에 득이 될 게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내성적인 성격을 고치고자 노력했더니 갈수록 좋은 인연들을 만날 기회가 늘어났고, 이것은 나비효과가 되어 결국 나에게 좋은 비즈니스 기회들까지 가져다주는 아주 좋은 무기가 되었다.

BUT I’M STILL HUNGRY

그렇지만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긍정적인 변화들이 많았음에는 만족하지만, 내가 원하는 삶을 디자인해 나감에 있어서는 만족하지 못한다.

내가 원하는 삶의 방향은 멋진 사업가가 되는 것이지만, 막상 요즘 하는 행동들은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은 한 명의 직장인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내가 정말 나를 사업가라고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많은 부끄러움을 느꼈다.

지난 6개월 동안 제의받은 스카웃만 5건이고 이직은 3번이나 감행했는데, 이 모습이 과연 미래의 내가 원하는 모습일까? 라는 생각에 최근 이직 건은 드랍하게 되었다. 앞으로 내가 행할 모든 선택은 내가 원하는 나의 모습에 우선순위를 두고 결정하는 연습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최근 내가 한 선택들은 거시적으로 보지 못하고 당장의 단기적인 과실에만 목마른 나의 모습이 비춰진 행동이었다는 생각에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른다.

앞으로 남은 6개월 동안은 내가 원하는 진정한 사업가의 모습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6개월 후에도 변화가 없다면 나는 사업가가 될 자질이 없는 것이라 생각해야 한다. 그만큼 간절하게 임하면 해낼 수 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니 이번에도 나는 해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 누가 뭐래도 나는 나를 믿어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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