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ngling
"줄거리는 아시잖아요. 소리 내본 적이 없을 뿐." — 영어 이야기 쉐도잉 앱 Storyfluent 1인 개발 중.
출시 첫 주 다운로드 3개(전부 지인), 근데 유튜브 Shorts는 뷰가 나와요. 뭐가 문제일까요? 🥲
안녕하세요. 영어 학습 앱 Storyfluent 만들고 있는 개인 메이커입니다.
지난주 iOS에 출시했는데, 결과부터 솔직히 공개할게요.
- 앱 다운로드: 3개 (…전부 지인이에요. 오가닉 0)
- 유튜브 Shorts: 편당 200~300뷰
냉정한 현실 앞에 상처를 좀 많이 받았습니다. 콘텐츠엔 관심이 있는것 같은데(뷰는 나옴), 앱 설치로는 한 명도 안 넘어와요.
뭘 만들었냐면, 고전 영어 단편(이솝, 오헨리 등)을 "노래방처럼" 소리 내서 따라 읽는 앱이에요. 가사(문장)가 흐르면 마이크로 따라 읽고, 발음을 점수로 채점해줍니다. 핵심 카피는 이거예요: "줄거리는 아시잖아요. 소리 내본 적이 없을 뿐."
한국 학습자 대부분이 영어를 눈으로만(수동적으로) 소비하지, 입으로 소리 낸 적은 거의 없다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제 나름의 진단
깨진 건 "영상 시청자 → 앱 설치" 전환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무료"라는 것도 발견 단계에선 아무 무기가 안 되더라고요.
여쭤보고 싶은 것
1. 시청자 -> 설치 전환이 0에 가까울 때, 여러분은 어디서부터 손보셨나요? (썸네일/훅? CTA? 랜딩? 앱 첫 화면?)
2. 초기 유저 10명을 직접 대화로 모을 때, 어떤 채널이 실제로 먹혔나요? (오픈카톡, 인스타, 커뮤니티…)
3. 이런 사용자 유입이 전혀 없는 상황을 겪어보셨다면 그때 뭐가 터닝포인트였는지 궁금합니다.
빌딩 인 퍼블릭으로 계속 기록해볼 생각이에요. 쓴소리 환영합니다 🙏
Storyfluent
영어 10년 배웠는데, 정작 "소리 내 말해본" 적이 거의 없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