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n Kim
아파트 법원경매 데이터 분석 서비스 '알짜경매'(alzaapt.com)를 만들고 있습니다. 매일 전국 60개 법원의 경매 물건을 수집·분석해 법원별 매력도 순위를 제공합니다.
프로그래밍이 안 돼서 막혔던 창업자가, 8년 뒤 개발자가 되어 만든 서비스, 알짜경매.
2016년에 '감동의 바다'라는 수산물 유통 앱 서비스를 운영했습니다. 기획, 카피, 디자인, 촬영까지 혼자 할 수 있었는데, 프로그래밍만은 해결이 안 됐습니다.
그래서 2017년 1년 동안 프로그래밍을 독학했고, 2018년엔 아예 컴퓨터공학 박사과정(석사까지는 문과였습니다....)에 들어갔습니다. 학위를 받고 재창업한 뒤 10여 개의 SaaS 앱을 만들며 개발자로서의 실력과 경험을 쌓았습니다.
아파트 가격이 치솟는 걸 보면서 실수요자가 좋은 아파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법원 경매를 발견했습니다. 직접 공부해 보니 두 가지가 보였습니다. 경매는 일반 사람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는 것, 그리고 그 어려움을 이용해 과도한 요금을 받는 고액 강좌와 컨설팅이 존재한다는 것.
그래서 만든 게 알짜경매(alzaapt.com)입니다. 매일 전국 60개 법원의 아파트 경매 물건을 수집하고, 매각물건명세서·현황조사서·감정평가서 같은 법원 서류를 파싱해 입지·권리 안전성·가격·수익률·미래가치·브랜드 6개 항목 100점으로 점수화한 뒤 법원별 순위를 매깁니다. 복잡한 서류는 경매 초보도 읽을 수 있는 해설 슬라이드로 풀어줍니다. 법원별 1위 물건은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정식 출시했고, 지금까지 물건 1만여 건을 수집해 법원·정부 서류 3만 9천여 건을 분석했습니다. 프롭테크나 데이터 관리 쪽 메이커분들의 피드백 환영합니다.
알짜경매
전국 60개 법원 아파트 경매 물건을 매일 분석해 법원별 매력도 순위를 제공하는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