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갑
안녕하세요. 웨이브덱 정해갑 대표입니다.
처음으로 Disquiet에 글을 남겨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화제의 SVC(Singing Voice Conversion)
최근 유튜브에서 종종 노래 목소리를 변환한 콘텐츠들이 보입니다. svc(Singing Voice Conversion / Singing Voice Synthesis)라고 불리는 기술을 활용한건데요. svc는 오픈소스로 풀려 있어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칸예 웨스트가 한국 곡 '보고싶다'를 부르기도 하고 게임 유튜버 '옥냥이'가 엄청난 기교로 미국 재즈를 부르기도 합니다. 최근 이러한 영상들이 엄청나게 주목 받고 있고, 콘텐츠로서의 Generative AI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svc가 발전하면 앞으로는 노래를 부르지 않고도 손쉽게 제 이름으로 음반을 출시할 수도 있겠네요.
여튼 이렇게 Generative AI가 주목 받는 상황에서 svc를 벗어나서 Generative AI 기업 창업가로서 그리고 개발자로서 상상만 해도 이 필드의 재미있는 미래가 그려져서 글로 좀 적어보고 싶어졌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Generative AI Content의 미래는 이렇습니다
가상공간(VR, 메타버스, 게임 등등)에서 커스텀 아바타를 만들기 굉장히 쉬워질겁니다.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아바타를 만들고 그에 맞는 목소리도 만들 수 있을겁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에서 처럼 남자가 여자 캐릭터+여자 목소리로 플레이하거나, 그 반대도 가능하겠죠. 가상공간에서 완전히 새로운 존재로 거듭나는 경험이 가능해질겁니다.
2차 창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입니다. 팬덤들은 유명 캐릭터, 가수, 배우 등의 IP를 활용해 2차 창작 '덕질'을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를 위해서는 (가)인격표지 활용권 및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나)IP를 활용하는 Generative AI 기술 (다)진짜 가짜를 판별하는 기술 (라)부정 이용을 차단하는 기술 모두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Generative AI 기반 콘텐츠 기업은 많아질 것입니다. 하지만 경쟁의 포인트가 기술이 되진 않을 것입니다. 오픈 소스 덕분에 기술이 없어도 시작할 수 있는 세상이 됐습니다. 개인적으로 훌륭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오픈소스만으로도 세상을 바꿀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closed source의 시대가 온다곤 합니다만 이미 production level에서 쓰일만한 훌륭한 모델들이 많고 어쩌면 지금도 어디에서 오픈소스 기반의 엄청난 제품이 만들어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웨이브덱은 무슨 일을 하고 있나요?
웨이브덱은 보이스 마켓플레이스 VOLI를 개발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음성 변환(STS)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앞서 말씀드린 "(가)인격표지 활용권 및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 (나)IP를 활용하는 Generative AI 기술 (다)진짜 가짜를 판별하는 기술 (라)부정 이용을 차단하는 기술" 모두를 개발하고 있으며 Generative AI 시대에 대비하고 있죠.
최근 VOLI는 음성 뿐 아니라 아바타까지 이용해서 누구나 WANNABE로 변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피보팅을 진행하는 중입니다. 현재 누구나 무료로 체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voli.ai/contents/cyp41-c43n5-pe0va-5yfob)
저희는 도용, 사칭에 대한 걱정보다 긍정적인 상호작용이 넘치는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