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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숏커톤에서 배운 협업과 성장

안녕하세요.
저는 IT 경북연합동아리 PARD에서 디자인 파트 4기로 활동하고 있는 이서현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파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숏커톤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숏커톤은 18시간 동안 무박 2일로 진행된 행사였습니다. 저는 기획자 1명, 개발자 4명(iOS 3명, 서버 1명), 그리고 디자이너 2명(저 포함)으로 구성된 총 7명의 팀원들과 함께했습니다.


아이디어에서 실현까지: 띠링 앱의 탄생


행사 시작과 함께 저희 팀은 여러 아이디어를 내던 중 모두가 공감한 한 가지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그 문제는 바로 “연애를 시작하고 싶지만, 인위적인 만남을 선호하지 않는 사람들은 자신과 잘 맞는 상대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띠링’이라는 앱을 개발했습니다.

띠링 앱은 사용자가 자신의 연애 유형과 취미를 입력한 뒤, 선호하는 상대의 연애 유형과 취미를 선택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 앱은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해 주변에 사용자가 선호하는 유형의 이성이 나타나면 알림을 보내주고,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주변을 돌아보며 상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얼굴과 정보가 본인의 마음에 들 경우, 상대방에게 알림을 보내 관심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띠링 이미지.jpg

띠링을 디자인하며- 디자인 과정에서 깨달은 것

이번 숏커톤에서 띠링 앱을 디자인하며 제가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스스로의 한계를 설정하고 그 안에서 안주하고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현재 저는 한동대학교에서 디자인학부의 전공 새내기로 공부하며, 동시에 파드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종종 제 디자인에 대해 ‘이 정도면 충분히 최선이야’라고 스스로 합리화하고 있던 저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숏커톤의 압축된 일정과 협업 과정을 통해, 조금 더 노력한다면 훨씬 더 좋은 디자인을 만들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이번 경험은 저에게 큰 자극이 되었고, 앞으로 더 성장하고 싶다는 동기를 심어주었습니다.


협업에서 얻은 값진 배움

숏커톤은 단순히 결과물을 내는 시간이 아니라, 팀워크와 협업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서로의 파트를 잘 모르더라도, 서로를 격려하며 이해하고, 각자의 진도를 공유하며 하나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과정은 제가 학교 수업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순간들이었습니다.

각자 맡은 역할은 달랐지만, 모두가 “같이” 열심히 했기에 숏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행사가 끝난 뒤, 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것도 바로 그런 이유였습니다.


함께한 도전의 가치

이번 숏커톤을 통해 저는 혼자서는 시도조차 어려웠던 일도 “함께”라면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협업에서 나오는 시너지를 경험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제 자신의 가능성 또한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숏커톤은 저에게 단순한 디자인 경험 이상의 의미를 가진,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앞으로도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디자이너로 성장해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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