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과거 운영팀 일을 도우며 Zendesk, Intercom, 채널톡, 구글시트 등 여러 도구를 써봤습니다.
하지만 늘 같은 질문에 멈췄습니다. “이게 우리가 실제로 일하는 방식이랑 맞나?”
현실의 운영 업무는 보통 주문을 먼저 보고, 문제가 있는지 확인한 뒤, 고객 응대나 처리를 합니다.
즉 주문·결제·배송 같은 기존 데이터가 출발점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티켓 시스템은 이 흐름보다 티켓 자체를 중심으로 설계돼 있었고, 주문 데이터를 보려면 연동과 비용 부담이 뒤따랐습니다. 그렇다고 직접 만들기엔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질문이 하나로 정리됐습니다. “굳이 완성된 티켓 시스템을 써야 할까?” “주문을 기준으로 이슈를 관리하면 안 될까?”
이 질문에서 출발해 데이터 위에서 운영 업무를 정리하는 방식의 아주 단순한 어드민 도구를 직접 구성해보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