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덕트를 만들기전, 뉴스레터 운영이 좋은점 3가지
친구랑 밥 먹으면서 '아 내서비스 만들고 싶다~'라고 생각만 했었어요
사이드프로젝트를 하고 싶어도 멤버 구해야지, 개발도 필요하고, 마케팅도 필요하고, 멤버들이랑 회의하는 시간도 비용이죠. 이것저것 생각해보니 포기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냥 뉴스레터나 시작해볼까?" 너무 쉽게 생각을 했는데요 세상에! 너무 쉬웠습니다.
저처럼 프러덕트를 만들기전에 뉴스레터부터 운영해보시는건 어떠세요?
마케팅 채널로서, 반응을 살피는 검증채널로서, 충성도 높은 사용자를 모으는 채널로서 여러모로 장점이 많았는데요 🤩 뉴스레터를 1년간 운영하면서 좋았던점을 3가지 꼽아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마케팅이였습니다.
잘된 뉴스레터 플랫폼이 많아서 다행입니다.
랜딩페이지? 없어도 됩니다. 개발? 없어도 되구요. 콘텐츠? 직접 작성할 필요없었어요. 콘텐츠 큐레이션만으로 우리가 만들 서비스의 메인 타겟을 500명 모았습니다.뉴스레터 구독은 생각보다 번거롭고, 알고리즘도 없는데요 그 수고스러운걸 해낸 구독자 500명을 모으고 서비스를 시작할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든든합니다.
결과물이 있으니 그다음 할일이 눈에 보여요
서비스를 처음 만들때 이게 좋을까? 저게 좋을까? 논의만 수십, 수백시간 하는데요 콘텐츠로 사용자의 의견을 듣고 서비스의 방향을 가늠해볼수있다는게 좋았습니다.
뉴스레터 플랫폼 특성상 1방향 소통이 아쉬웠는데요 매주 발행 할 때마다 소소한 질문을 건네고 구독자 의견을 받은결과 서로 메일을 주고 받을 만큼 쌍방향 소통을 구축할수 있었습니다. 또한 콘텐츠의 품질과 메시지의 톤앤매너도 유니크하게 다듬어 브랜드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결과 보통 뉴스레터 평균 오픈율이 14%라고 하는데요, 41%를 유지하고 있고 50%가 넘는 경우도 종종있을 만큼 충성도가 높은 편이라 생각합니다.사용자와의 소통이외에도 제휴나 의견을 묻는 컨택도 몇번 있었습니다. 실제로 만남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기능이나 방향성을 검토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결과들이 하나둘 모여 “진짜 서비스가 되려면 이래야겠다”는 구체적인 설계를 해볼수 있었고 그 덕에 멤버와도 얼라인이 잘되어서 목표을 향해 달릴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비용이 적었습니다.
잘찾아보면 무료도 있고 좋은 플랫폼들도 많아 만들기 쉬웠습니다. 매주 1번 발송인데 처음 시작은 2,3시간 걸렸습니다만 최근은 30분이면 발송후 QA까지 완료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뉴스레터는 많은 사람이 운영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희도 2명이서 편집과 콘텐츠를 나눠서 운영중입니다. 사람이 적으면 그만큼 여러가지의 비용이 줄어들더라구요.
시간비용과 현금비용 모두 절약할수있어서 다음에 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면 당연히 뉴스레터부터 만들것 입니다.
다음 글은 "뉴스레터 구독자를 500명모은 방법 3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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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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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어떤걸만들고 시작할까 생각하는데 한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이상래 너무 소소해서 콘텐츠로 가능한가? 싶었는데 용기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