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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Jung
William Jung ·

디스콰이엇 오퍼레이터가 컨텐츠로 MAU 25% 높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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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의 변화

지난 3개월 동안 한 주도 빠짐없이 프로덕트 컨텐츠를 발행했다. 이제 막 12주차를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왜 이 컨텐츠를 시작하게 되었고, 어떤 시행착오가 있었는지 투명하게 정리했다. 컨텐츠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메이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내부문서를 일부 인용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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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표 : MAU 개선

  • Input

    • 매주 1개의 프로덕트 컨텐츠

  • Output

    • 총 조회수 36,871회 (sns 제외)

    • 약 200회 공유 (sns 제외)

    • 컨텐츠 작성 직후 MAU 27.1% 증가

프로덕트 컨텐츠를 작성하게 된 배경

디스콰이엇은 프로덕트 중심의 커뮤니티다. 지금까지 5,000개 이상의 프로덕트가 꾸준히 업로드 되고 있고, 메이커로그를 작성하는 대부분의 유저도 직접 제품을 만들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품개발 또는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덕트를 꾸준히 발굴하고 큐레이션했을 때 더 많은 IT 종사자들이 디스콰이엇을 찾고, 제품 관련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2가지다.

  • 현재 3만 명 규모의 뉴스레터를 꾸준히 발행 중이고, 광고 레퍼런스도 꾸준히 쌓이고 있다. 뉴스레터의 평균 오픈율은 32.5%로 업계 평균보다 2.3배 가량 높다.

  • 하지만 우리는 아직까지 프로덕트 중심 컨텐츠에 집중해본 적이 없다. 프로덕트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모인만큼, 프로덕트 컨텐츠는 필수다.

첫 번째 이터레이션에서 배운 것

그렇게 5월 23일부터 MVP 개념으로 4주동안 4개의 컨텐츠를 발행했다. 이때 배운 것은 다음과 같다.

  • 독자가 쉽게 반응할 수 있는 글은 사소하게, 그리고 자주 겪는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것이다.

  • 제품개발 역량이 있는 독자를 타겟했을 때 더 쉽게 반응한다.

  • Write -> Measure -> Learn을 7일 사이클로 잡고 반복해야 한다.

  • 결국 희소성 있거나 재미있어야한다.

  • 긴 글은 내용이 좋아도 읽기 어렵다. 5분 이내로 읽을 수 있어야 한다.

개선한 결과 - 조회수 최다, 벨로그 top4

위의 레슨런을 반영해 가장 먼저 작성한 글이 Claude로 코드리뷰 경험 개선하기 라는 글이다. 이 글은 지금까지 작성한 프로덕트 컨텐츠 중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벨로그에서는 4위까지 올라갔다.

이때 배운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특정 직군을 타겟하고 싶다면, 해당 직군의 워크플로우를 최대한 이해하고, 가장 많이 반복하는 일 중에서 가장 잦게 스트레스 받는 일을 해결하는 방법이 무엇일지 생각해보면 좋다

  • 텍스트가 무조건 많을 필요는 없다. 실제로 Claude 컨텐츠는 모든 프리미엄 컨텐츠 중 가장 텍스트 수가 적었다.

  • 타겟 직군의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 나는 비개발자지만, 개발자를 위한 가이드를 제공하기 위해 AI와 코드 리뷰 경험을 개선하는 코드를 만들었고, 팀 개발자와 여러 차례 테스트하여 콘텐츠를 완성했다. 특히 벨로그 top4까지 올라간 것은 비개발자 입장에서 영광이었다.

  • 훅이 중요하다. 컨텐츠 결말을 알려주는 것보다, 읽을 동기를 만들어주는 훅이 좋은 훅 같다.

어려웠던 점

  • 클릭하고 싶은 제목 짓는게 너무 어렵다. 사실 죄 짓는 기분도 드는데, 담백한 제목을 고집하다 조회수가 안나오면 그것도 죄는 맞는 것 같다.

  • 컨텐츠 성패의 원인을 발견하기 어렵다

  • 좋은 소스를 꾸준히 찾기 어렵다

개인적인 동기

나는 제품을 정말 좋아한다. 사실 이런 컨텐츠가 아니더라도 원래 끊임없이 SaaS를 써보고 그 제품을 만든 창업가에게 메일을 보내어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런 UX는 이렇게 개선해보면 어떨지 제안해보기도 한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기술과 제품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인 것 같다. 술, 옷, 게임 그 어디에도 돈을 쓰지 않는 나는 제품이 장난감이자 취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요즘은 매주 무조건 새로운 제품을 하나씩 구독하고 사용해보며 리뷰를 기록하고 있다. 좋은 제품은 메이커들에게 큐레이션하고, 그렇지 않은 제품은 피드백을 보내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 시도해볼 수 있는 것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실험들을 더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 30초 이내로 소화할 수 있는 프로덕트 숏폼 컨텐츠(텍스트/영상)

  • 왓츠인마이맥(?) - 실무자들이 캐주얼하게 내가 쓰는 제품을 소개하고 정보를 나누는 자리

  • etc


아직 부족하지만,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더 좋은 컨텐츠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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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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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종
최현종

제목 짓기 고민되면 편하게 카톡 주셔요 민교님 같이 고민해드릴게요><

William Jung
William Jung

ㅋㅋㅋ감사합니다 현종님

이정민
이정민

글 정말 잘 작성하시더라고요... 많이 배웁니다.

이정민
이정민

읽는 데 너무 집중해 업보트를 본의 아니게 놓쳤네요;;;

William Jung
William Jung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정민님 글 보면서 실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David Bang
David Bang

잘 읽고 있었어요 돈 주고 받아볼 퀄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