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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선
황인선 ·

기획 시작 3개월만에, 2개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후기

안녕하세요 👋 폴리테크 플랫폼 메페토를 만들고 있는 황인선입니다!

메페토팀은 지난 5월과 6월에 Microsoft 후원, AIFactory 주최•주관의 MS애저톤에서 공공이익 실현 부문으로 수상하고, 광주광역시 주최, 광주창조경제센터 주관의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도 기술·서비스 부문에서 우수상(2위)을 받았는데요 👏


왜 공모전을 나갔는지, 그리고 공모전을 통해 얻은 피드백들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공모전에 나갔던 이유, 마일스톤 !

올해 3월달에 처음 메페토를 시작하겠다고 계획을 세우며,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동기부여를 위한 마일스톤을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저희 팀은 마일스톤을 공모전과 대회로 세웠는데요 😉


먼저, 공모전을 마일스톤으로 설정한 이유는 대학을 다니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저희팀의 배경 때문입니다. 학기 중에는, 과제나 시험이 계속 있기 때문에 해커톤처럼 빠르고 급하게 프로덕트를 제작해야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짧은 기간에 매우 몰입해서 프로덕트 메이킹을 하는 것은 고통스럽기도 하기 때문에 보상심리도 자연스럽게 생기게 되는데, 이런 보상심리를 충족할 수 있는 목표가 없을 때, 많은 경우에 고통을 회피하는 쪽으로 프로젝트 자체가 흐지부지되는 경우를 많이 봐왔습니다. (저도 그렇고, 주변에서도 그런 경우가 많았다고 생각해요!)


이 때문에 "프로덕트 메이킹의 목표와 일치할 수 있는" 선 내에서 적합한 공모전들을 보상심리를 충족할 수 있는 명확한 요소로 선택했고, 실제로 저희 제품 컨셉을 보여주는 Prototype을 제작하고, 대회 중 피드백을 통해 기술적으로나 사업적으로나 많은 배움을 얻었다는 점에서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를 통해 받았던 피드백들 💫

대회를 통해 받았던 피드백들을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비즈니스 모델(Business Model)에 대한 피드백인데요. 저희는 BM의 타겟 그룹을 공공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들, 정치·시민단체의 마케팅 관계자로 설정했었습니다. 심사위원분께서 일반 시민을 타겟으로 했을 때, 기사의 정확성이나 공공성 준수에 대한 책임+리스크가 생겨, 자체적인 검증 시스템을 갖춘 정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하는 BM을 설계하면 어떻겠냐는 피드백을 받았는데요.

정치 컨설팅 업체의 존재를 피드백을 통해 인지하게 되었는데, 😲 저희 서비스의 비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BM을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정치 컨설팅이란, 출마인에 대해 분석하고, 정치 트렌드를 예측하여 이를 기반으로 이미지 브랜딩, 정당 선택, 공약 설정 등 선거 전략을 세워, 궁극적으로 고객이 당선되도록 조언하는 업무입니다. 미국에서 로비스트법이 제정되어 있는 것과 달리 한국에는 법적으로 정치 컨설팅이 규정되어 있지 않아 활동이 제한적이고, 시장 규모가 공개되어 있지 않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BM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신 이유가 기존 BM이 부족하게 느껴졌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는데요. 특히 아직은 공공문제 해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라는 고객 정의가 개인의 성향과 가치관에 의존하는 상태여서, 대부분의 국민들은 weak needs를 가지고 있어, 실질적인 고객의 크기가 크지는 않을 수 있다는 취약점이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Beta 서비스를 돌리면서 고객의 크기를 가늠해볼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만약 일반적인 공공문제 해결의 가치제안에 반응하는 고객이 적다면 의외의 포인트에서 관심이 발생하여 고객을 재정의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두 번째로, 현재 PoC 단계에서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원하는 Output이 나온다는 것은 확인했지만, 실제 서비스에 적용했을 때 얼마나 비용이 발생할지, 고객 여정을 기반으로 한 생성 텍스트의 품질이 유지될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상태입니다.

특히 Input의 반복되는 요소가 많은 비용을 초래하고, 일부 긴 Input이 한 번에 입력되지 않는다는 기술적 태스크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를 Langchain 기술로 해결해보면 좋겠다고 조언을 받았고, Input의 chunking도 해결해야 하는 과제로 남아있습니다. (단순히 나누어서 입력을 넣으면, LLM이 입력 간 맥락을 읽지 못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현재 생성형 AI의 비즈니스 및 기술 활용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Generative AI Club 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니, 관련하여 공부 내용이나 개발 기록은 해당 클럽에서 작성할 예정입니다!

혹시 생성형 AI에 관심있거나, 관련 기술을 비즈니스에 활용하시는 분들 클럽에서 같이 활동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클럽 개설되면 한 번 홍보하겠습니다. 🥰

모두의 AI라는 클럽이 있어 우선 이곳에서 활동할 예정입니다 😉

앞으로의 계획과 고민은?

처음 공모전으로 마일스톤을 설정했을 때에도 우려했던 부분인데, 현재 참가했던 대회들이 종료된 지금 저를 포함한 팀원들이 약간은 마음이 붕 뜬 상태입니다.


앞으로 2개월 정도는 저희 서비스의 본질적인 개선과 서비스 방향성을 시험·검증하며, 찾아가는 과정을 거칠 것이고, 내부 팀원들을 위해 좋은 목표 설정을 하기 위한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마케팅 채널이나 랜딩 페이지와 같이 고객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을 잘 아는 팀원이 없어서, 제가 공부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항상 창업을 염두할 때, 저는 꼭 이 프로젝트가 생각대로 잘 되지 않더라고 얻는 것이 있도록 하는데요. 지난 몇 개월 간은 공모전 참가를 통한 수상이었고, 앞으로 몇 개월 간은 Generative AI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것(ML 직무에 관심이 많아요!)과 디스콰이엇 내에서 작성하는 메이커 로그가 될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

메페토

민주주의 사회 내, 사회적 논의를 위한 정보 탐색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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