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의식으로 꽁꽁 둘러쌓인 사람과 조직은 성장할 수 없다.
자청의 역행자에도 나오듯이
사람의 자의식은
자신을 멘탈을 지키려한 나머지
자신과 조직의 성장을 막고 맙니다.
자의식을 지키려는 방어기제는
인간의 기본 본성이지만
그 본성을 거슬러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자가
바로 “역행자”라는 것이 책의 주제중 하나이죠.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아프다.
이 속담도 괜히 생긴것이 아닐 것입니다.
배가 아프다는것은,
나보다 잘난것도 없어보이는 사촌이
나도 원하는 목표인 “부자”에 가까워진다는 사실에
자신은 사촌보다 별거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 생각으로부터 자신의 자의식을 지키기 위해
배가 아프고, 흉을 보고, 자신의 기분을 나쁘게하는 것입니다.
사실은 사촌에게 그 방법을 배우고 협업하는것이 더 “부자”가 되는 목표로 빠르게 가는 길일텐데도요.
여러분도 같은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저 잘나가는 창업자는 서울대 나왔네, 학력빨이야.”
“아 이거 내가 예전에 생각했던 서비스네, (조금만 스윽 보고) 음 별로다.”
“이 서비스 왜 잘나가지? 돈 쏟아부어 적자나서 망하겠네 ㅋ, 수치 조작같은
편법쓴듯?”
“뭐 엑싯했다고? 진짜 운만 좋은 사람이다. 저 사람 나보다 말도 잘 못하던데”
어떤 젊은 창업자를 보고 열등감을 느꼈거나,
우리와 비슷한 서비스가 우리보다 잘되는것을 보고 기분이 나쁘거나,
나보다 어린 사람들이 사업에 성공하여 승승장구를 하는 것을 볼때,
자연스럽게 넘어간 기분나쁨들이
사실은 우리 자의식을 지키기 위한 감정입니다.
이런 감정을 애써 무시하라는게 아닙니다.
오히려 기분나쁘다는것 자체가
결국, 당신이 그 성공을 상당히 진심으로 열망하고 있기 때문이니까요.
사람은 2부류로 나뉩니다.
"분명 뭔가 편법을 썼고, 수치를 부풀렸을거야, 저건 우리보다 못해"
라고 상대를 부정하고 깎아내릴려고 생각하는 사람과
"대단해, 저 서비스가 우리보다 잘 나가는 이유가 무엇일까? 우리도 빨리 저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라고 상대의 성공을 인정하고,
나의 단점을 보완하는 생각하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뭐 너무나 당연하게도 후자인 사람들이
성장의 기회를 더 많이 갖는건 말안해도 아시겠지요?!
저도 그런 감정을 항상 느낍니다.
유투브에서도, 여기 디스콰이엇 플랫폼에서도
저보다 젊으신 대학생분들과 다양한 사람들이
자신들만의 아이템으로
기존 생태계를 교란시키기 위해
열정있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자연스러운 기분나쁨이 있습니다.
아마 아직 실행할 용기를 내지못한 저와,
실행하는 사람들을 비교하면서 생긴 감정이겠지요.
하지만 스스로 그 감정을 인정하려고 노력합니다.
그 감정은 내가 이루려는 목표에 내가 진심이라는 뜻이니까요.
그들을 인정하고,
내가 그들로부터 뭘 배우고,
뭘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렇게 생각했으면
지금보다 더 많이 성장할 수 있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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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갑자기 예전에 (전)우아한형제들 기술이사셨던 신희송님의 말씀이 어렴풋이 떠오르네요.
채용을 하다보면
이력서에 학력을 넣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혹시? 자격지심이 있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격지심이 있다고 판단되면, 인성관점에서 좋지 않다.
저도 학력이 좋지 않은터라, 이력서에 최종학력을 넣지 않고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것도 "나는 대단한 사람이야"라는 자의식을 지키기 위한
방어기제였었네요.
자의식으로 꽁꽁 둘려쌓여 자격지심이 있는 사람을
채용하지 않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쓰셨던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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