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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min
Yoomin ·

25-1 백엔드 직무스터디 회고록

이번 한 학기 동안의 직무 스터디는 단순히 코드를 작성하는 수준을 넘어, 서비스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어떤 환경을 설계하고 구성해야 하는지를 몸소 배우는 경험이었다. 특히 배포 환경 구축과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직접 해결해보며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트러블슈팅은 다음과 같다:

1. EC2와 RDS 연결 실패 (보안 그룹 이슈)

RDS를 생성하고도 애플리케이션에서 연결되지 않아 한참을 헤맸다. 결국 문제는 EC2의 보안 그룹 설정에 RDS 포트(3306)를 열어주지 않아서 발생한 문제였고, 보안 그룹을 수정한 후 정상적으로 연결되었다.

👉 AWS 인프라 설정 시, “코드가 아니라 환경이 문제일 수 있다”는 점을 실감했다.

2. Docker 컨테이너에서 Redis 연결 실패

Redis를 Docker 컨테이너로 띄웠을 땐 localhost로 잘 연결되었지만, EC2에 직접 Redis를 띄운 후엔 접속이 계속 실패했다. 알고 보니 Docker 컨테이너 내부에서 바라보는 localhost는 컨테이너 자기 자신이었다. 172.17.0.1이라는 Docker bridge IP를 사용하고, Redis의 bind 0.0.0.0, protected-mode no 설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었다.

👉 컨테이너 네트워크 모델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체감했다.

3. Gradle 빌드 무한 대기 문제

EC2에서 ./gradlew build가 아무런 출력 없이 멈춘 적이 있었는데, 이는 Gradle Daemon이 꼬이거나 네트워크로 의존성을 받지 못해 생긴 문제였다. --no-daemon 옵션으로 해결했고, 필요 시 JDK 버전과 Gradle 버전을 함께 점검하는 습관을 들였다.

마무리하며

이번 스터디는 단순히 “배운 기술 리스트”를 넘어, 실제 현업에서 사용하는 기술들을 프로젝트에 적용해보며 내 것으로 소화하는 과정이었다. 특히 AWS 인프라, Docker 기반 배포 환경, Redis 캐싱 적용, Gradle 빌드 등 개발자에게 필수적인 도구들을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시행착오를 겪은 것이 무엇보다 큰 자산으로 남았다.

한 학기 동안 함께 고민하고 실험하며 성장을 도와준 스터디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백엔드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하고 싶다.

이글루(EGL) 그룹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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