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로 알아보는 버추얼 아이돌 & 관련 스타트업
안녕하세요, 매쉬업엔젤스 정재원입니다.
글쓰기를 중단한 3달간 글쓰기 탭이 엄청나게 바뀐 것을 보며 더욱 부지런히 살아야겠다는 반성을 해봅니다😂
이번 글은 K-POP 아티스트 중 가상현실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에스파(aespa)와, 등장하고 있는 관련 기술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많이 읽어주세요~!
브런치 원문
에스파가 누군데?
2020년 SM에서 데뷔한 8인조 걸그룹 - REAL WORLD 4인(aespa) + 가상현실 4인(ae)로 구성
현실의 아티스트와 가상현실 속 디지털 트윈이 연결되기를 원하는 컨셉으로, 둘 사이의 연결을 방해하는 빌런(블랙맘바)이 존재함
멤버별로 펀치, 외국어, 무기, 해킹 능력을 가지고 있음
걸그룹에 가상현실 세계관을 접목한 이유
2차 창작에 대한 가이드 역할: 세계관 자체를 소속사에서 직접 제시해 2차 창작을 유도
원소스 멀티유즈(OSMU): 에스파의 미래지향적 세계관과 핏이 맞는 브랜드와 유연한 협업이 가능해짐
버추얼 아티스트에 대한 거부감 줄이기: 가상인간에 대한 불쾌한 골짜기 현상을 세계관으로 해결하려는 시도
버추얼 아이돌 시대에 필요한 기술
모션캡쳐: 마커가 필요없는 (비교적) 저품질의 모션트래킹 시장은 크리에이터 레벨에서 필요함. 플룸디, 플루언트 등 국내 플레이어 존재.
목소리 합성 및 실시간 음성변조 엔진: 기존 성우의 음성을 믹싱하여 새로운 음성을 창조해야 함. 라이브 공연 및 팬미팅을 위해 실시간 음성변조를 위한 필터가 필요하지 않을까?
3D 디지털 트윈 솔루션 in 패션: 기성복(주로 명품)을 리폼하는데 있어 디지털 트윈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음. POD를 통한 신진 패션 IP 발굴도 가능하지 않을까?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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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무기, 해킹은 몰랐네요...
카리나 = 로켓펀처 입니다.
내용이 재미있네요. 하루 1시간 이상씩 매일 K-POP Cover Dance를 5년 이상 보고 있습니다. ^^ 근데 진짜 요즘 K-POP의 영향력은 진짜 엄청납니다. 뭐 일본, 중국, 동남아를 넘어 북미, 남미, 유럽까지 파고든 거는 이미 다들 아실 겁니다. 제가 요즘 놀라는 거는 세대입니다. 요즘 K-POP Cover Dance 중에서 Random Play를 자세히 보면 정말로 어린 꼬마 친구들이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눈에 띕니다. 아무리 봐도 5~ 10살 사이 밖에 안되는 친구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리고 K-POP Cover Dance 추는 시간에 맞춰서 기다렸다가 동영상을 찍고, 같이 춤도 추는 친구들도 많이 늘었구요. https://youtu.be/jpY5Kogi7l0?t=64 https://youtu.be/Y9Baq08QiE8?t=84 이 두 영상을 보시면 왼쪽에 머리 묶고, 옅은 갈색의 옷을 입은 어린 소녀가 보입니다. 즉, 두 영상을 보려고 대기했다가 찍었다는 거겠죠. 제가 아는 대표님께서도 이런 흐름에 타서 사업을 준비중인 분이 계십니다. 아무튼 K-POP이 앞으로도 최소 10년 이상은 갈 거 같습니다. 현재 10대 내외 어린 친구들이 K-POP을 좋아해 주는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그래서 이 친구들이 20대가 되고 소비력이 더 생기면 지금보다 더 큰 시장이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맞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시장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저도 평소 케이팝에 관심이 많은데 버추얼 아이돌의 등장 자체보다는, 글에서 소개해주신 그룹의 실현을 위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모션캡쳐나 tts 같은 목소리 합성 기술의 발전에 더 관심이 가는 것 같습니다. 당장에 게임 회사 라이엇에서 에스파 이전에 낸 KOD라는 버추얼 그룹도 기업 차원에서 모션 캡쳐 기술을 이용해 제작했지만 몇년 뒤에는 유튜버가 VR/AR 트래커로 버추얼 아이돌 그룹을 제작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졌고 이제는 트래커 없이 카메라로도 입모양이나 손모양까지 트래킹이 가능한 서비스(미츄 같은)도 출시되어서 얼굴 공개 없이, 그러나 표정이나 입모양 등을 통해 전달력은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어서 향후 3~5년 간에는 또 어떤 방식으로 발전될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왁굳 님의 이세돌, 강지 님의 스텔라이브가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버추얼 아이돌 문화가 한국에도 자리잡고 있고, 최애의아이 챌린지를 아이돌도 참여하면서 점차 그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