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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혁
임종혁 ·

골목식당에서 배우는 스타트업 정신

아이디어가 떠올라서 핵심 제품을 빠르게 만든 뒤, 이를 누군가에게 전달하고, 전달 받는 고객을 만나서 의견을 듣고 수정하길 신속히 반복하는 것이 스타트업 업계에서 기본으로 여겨진지 오래입니다. (흔히 '린 스타트업 방법론'이라고 불리우는)

그런데 '스타트업'이라는 키워드로 연상되는 정보나 분야 밖에서도 충분히 이런 통찰을 얻을 수 있는데요, 그와 관련된 '백종원의 장사이야기' 시리즈 중 한 편을 소개드립니다.

돈을 지불하는 고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고객이 말하지 않는 여러 정황(데이터)들 속에서 유의미한 피드백을 찾아내고 그것을 다음 이터레이션(다음 식사)에 즉시 반영하는, 이런 모습을 보다보면 오히려 '스타트업' 업계에서 발견해냈다는 '린' 뭐시기로 통용되는 기본이라는 것이 사실 다른 분야에 비해서 뒤늦게 정리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보석을 가공해서 납품하는 업계나 하드웨어를 제작하는 회사들을 떠올릴 때, '스타트업'이라는 것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그 업계나 회사들에 '느린 산업'이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데요(제가 그랬었습니다), 알다보면 그렇지 않더라고요.

아무튼 위에 영상이 정말 재밌으니 2배속을 해서라도 보시기 바라며, 더욱 겸손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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