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커톤 후기]리더가 나 "혼자"인 이슈
안녕하세요 !
PARD에서 기획파트 3기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이가연입니다.
숏커톤을 하려고 모였슴미다만 ....
저희 조엔 기획자가 저밖에 없는 이슈가 발생했어요
혹시나 해서 눈을 박박 비비고 다시 봐도
저 하나밖에 없더군요 ...
눈물을 훔치면서
파트장 언니에게 갔는데요
언니는 혼자가 더 편하고 좋을 거라며 잘 할 수 있다고 했는데요
전혀 위로가 되지 않았어요
그치만 어쩌겠어요 ..
제가 너무 슬퍼하면 우리 팀원 모두가 힘이 빠질 거 같았기에
최대한 티를 내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요
(뻥이고 그냥 티가 많이 났을 듯)
팀원들과 이야기하면서 밥을 먹는데
그때 좀 안심이 되긴 했던 것 같아요
팀원들이 너무 좋은 사람 같았거든요 ~
그러다 대망의 주제 발표 시간이 왔는데요
청춘 .... 이라는 주제가 참 쉽고도 어렵더라구요
청춘 ????? 데이식스 .......?
20대 .... ? 청춘 여행 ... 이런 식으로
계속 저희끼리 대화하면서 아이디에이션을 하다가
청춘은 "무언가 부족한 것이다 !!!!" 라고 정의를 내렸어요
머언가 부족해도 항상 웃고 즐겼던 상황들이
되돌아보면 청춘이라는 장면으로 남아 있었거든요
이 문제 정의를 조금 더 뾰족하게 다루기 위해서
그럼 뭐가 부족한가
에 대해서도 생각해보다가
>>>>돈이 부족하다 <<<<
라고 정의를 내렸담미다
청춘이다 (?)
주제를 정하고 나서
팀 피드백을 갔더니
팀만의 컨셉이 확실해서 마음에 든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너무너무 다행이었담미다 ?
매번 세미나마다 느끼는 거지만
해결책을 먼저 생각하기보다는
문제 정의를 누구보다 완벽하게 한다면
언제든지 멋진 해결책이 나오는 것 같아요
그 후로 저희끼리
MVP 기능을 정하고 - 와이어 프레임을 구상하고 - PRD를 작성하는 과정이 있었는데요
제가 주도해서 했어야 했는데 .....
제가 팀원들을 이러케 쳐다봤더니 ..
머릿속이 하얘진 저를
알아서 척척 도와주었더요 (감동)
특히 디자인 파트장 친구에게 많이 배운 것 같아요
둘이서 웹페이지 컨셉도 정하고,
페이지 하나마다의 구상도 해보는데
이게 참 생각할 게 많더라구요
기획 세미나에서 들었던 말들이 떠올랐던거 같아요
개발자에게 넘길 땐 되게 꼼꼼하고 세세하게 적어줘야 한다는 것
제가 생각한 머릿속의 웹 화면 구상이
남들에게는 당연하지 않다는 것
이걸 마음에 새기고 프로젝트에 임해야 한다는 점을
한번 더 배울 수 있었어요
그렇게 한바탕 일들이 폭풍같이 지나가고
각자가 일들을 하는데
웹 파트끼리 큰 이슈가 발생한 거 같았어요 ..
뭔가 심각한 상황인 것 같아서
괜히 방해가 될까, 재촉이 될까 싶어서
많이 안 물어보고
괜찮은 척 하고 있었는데
이게 아직 까지 좀 후회가 되는 거 같아요
제가 잘 모르는 분야여도
개발자 분들께 많이 물어보고
위로도 해주고
같이 해결책도 찾아주고
좀 더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수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
라는 마음이 들어요
개발자 분들이 아이디에이션을 할 때
나 몰라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저와 같이 고민해주던 것처럼 말이죠
이런 부족한 기획자 였는데도
아무런 불평 없이
묵묵히 할 일을 해줬던 팀원들에게 너무 감사한 것 같아요 🥺
팀원들이 너무 좋았기에
저의 부족함도 조금 용서가 되었지 않을까,
첫 프로젝트의 팀원이
이 분들이었어서 너무 다행이다
싶었어요
그런 동시에 앞으로 롱커톤을 진행할 때는
더 나은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로
팀원들에게 다가가야겠다 라고 마음먹었담미다 ?
어쨌든 팀원들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페이지를 만들어내는데
힘을 쏟았구요
마지막으로 발표를 했었는데
이것도 당연히 기획자 한명이슈로 제가 했어요 ^^,,,,
실수도 많이 하고
부족했을 수도 있는데
마냥 칭찬만 해주던 팀원들에게 너무 감동받았습니댜
무사히 그렇게 숏커톤이 끝났구요
이번 활동을 통해서 여러 다짐을 할 수 있었어요
>>앞으로 나의 다짐<<
개발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자
좋은 팀원들을 만난 것에 감사하며, 받은 것을 되돌려 줄 수 있도록 하자
더 적극적인 자세를 가져도 아무도 뭐라 안 한다
내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구상이나 디자인을 남들도 당연히 똑같이 떠올린다고 생각하지 말자
어떻게든 해낼 거니까 자신감을 가지자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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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면서 성장하는게 제일 빠르지 ㅋㅋㅋㅋ 숏커톤 고생했다~
ㅋㅋㅋㅋㅋ 흐앙 고맙다 ㅠ.ㅠ
이번 경험이 좋은 PM, 기획자로 성장할 계기가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많이 배우고 또 성장하는 과정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미댜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