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서비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2024년 5월 17일
회사 입사한 지 3주 정도 돼서 회사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사러 집에서 나왔음
집에서 나올 땐 비가 안 왔는데 올랑말랑 하더라 근데 이미 나와서 집 들어가기 귀찮아서 그냥 걸어서 가기로 함
집에서 다이소가 20분 정도 걸어야 해서 걸어가는데 도착할 때쯤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음 물건 다사고 집에 가려는데 비가 너무 와서 밖에서 한 30분은 기다렸던 것 같다. 그냥 우산을 편의점에서 사도 되지만 그렇게 산 우산이 넘쳐서 집에 놓을 곳이 없었음(6월에 이사가 예정돼 있기도 함)
이런 상황들 살면서 다들 몇 번씩 있지 않나요?
우산을 가져가면 비가 안 올 것 같고 안 가져가면 비가 올 것 같은 느낌,,
우산을 가지고 다니는 게 불편한 이유
1. 가져갔는데 비가 안 오면 짐만 됨
2. 비가 와서 우산을 쓰고 갔다 해도 실내 놓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집, 음식점, 회사 모두 포함) 덕분에 비가 오면 실내는 흙바닥이 되거나 지저분해짐
결국 우산은 밖에서만 필요한 물건임. 우리가 막상 전동 킥보드를 사면 보관이 애매하듯이 공유 킥보드를 타면 너무 효율적인 이동 수단이 된다.
그래서 결론
공유 유산 보관소를 만들자!
이미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이 개척이 돼있어서 킥보드 보관소 옆에다가 만 마련해도 금방 사업 확장이 가능할 듯
건물 밖에서만 쓰고 보관소에 갔다 놓고 건물 입장
비올 땐 우산으로 쓰면 되지만 비가 안올 땐 양산으로 쓰면 된다.
지구온난화가 심해지니까 여름에 햇빛이 강해서 양산을 쓰면 도움이 된다고 뉴스에서 본 적이 있다.
보통 비와 강한 햇빛 모두 여름에 일어나는 문제이니까 햇빛이 강한 날엔 양산으로 쓰고 놓으면 된다.
그리고 활용방안이 하나 더 있다. 묻지마 범죄 예방
작년에 칼부림 범죄가 연달아 일어나서 전 국민이 공포에 떨던 시기가 있다. 그 때 나도 무서워서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하고 알아보니 긴 물건이 있으면 방어하는 데 도움이 조금 된다고 하더라
만약 위험한 상대가 있다면 우산으로 어느 정도 방어도 가능하지 않겠는가
나름 정리해 본 장단점
장점
1. 우산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
2. 우산을 집에 두지 않아도 된다.
3. 양산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4. 칼부림 범죄에 대처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단점
1. 인프라가 깔리는 게 현실적으로 가능할까?라는 의심
2. 공유지의 비극을 막을 수 있을까? (ex 길거리에 누워있는 킥보드들) 우산이 길거리에 널부러져 있다면 별로 좋지 않은 인상을 줄 것 같다.
돈이 되는가? 한번 이용에 500원 이상이면 솔직히 쓰고 싶진 않을 것 같다. 1만 명이 하루에 이용해준다면 일 500만 원 정도이 매출이 난다. 시간당 416명이 사용해 주면 된다. 서울시 한 구 단위만 먹어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조금 이상한 생각이지만 이런게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혹은 진지하게 같이 할 사람이 있다면 해보고 싶기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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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쓰고 어떤 목적지까지 가게 될텐데 만약 그게 집이라면 결국 집에 둬야 한다는 문제는 그대로가 되겠네요 ㅎㅎ 그리고 다시 보관소까지 가서 반납하는 것도 오히려 더 귀찮아서 '하나 사고말지'가 되어버릴 듯 해요.
그쵸 ㅎㅎ 근데 전 정말 우산 가지고 다니는걸 싫어해서 옷이 젖을 정도가 아니면 그냥 맞고 다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