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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
김수아 ·

1등 했다

숏커톤 현장.jpeg


2023.11.24(금) 19:00 - 2023.11.25(토) 11:00

파드 숏커톤이 진행됐다.

밤은 밥먹듯이 새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새보는 건 오랜만이었다. 북적북적한 동료들 덕분인가 딱히 엄청난 무리 없이(?) 밤을 잘 샐 수 있었다(?).

당시엔 몰랐지만, 너무 부족한 나란 사람인데 팀에 디자이너가 나밖에 없는 것은 꽤나 큰 부담감이었던 것 같다. 즐길 수 있겠다는 좋은 부담감 70%과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하는 나쁜 부담감 30% 정도 ? 결론만 말하자면 전혀 예상치 못하게 1등을 했다. 너무 피곤해서 티는 많이 못 냈지만 진짜 왕창 행복했다 ,,ㅎ,, 우당탕탕 우여곡절 얼렁뚱땅 완성된 우리 팀의 서비스를 소개해 보겠다.

"Conect Moment, 커몬 !"

메인 로고.jpg


서로 다른 공간의 사람들이 연결되어 함께 순간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서비스, 커몬.

< 로고 연상 플로우>

순간을 기록하다 -> 찰나를 기록하다 -> 잠깐동안 존재했던 것을 기록하다 -> '폭죽' 이미지 연상 -> 폭죽의 잔상과 오렌지 옐로우 불빛

순간을 기록하다 -> 순간을 남기다 -> 사진으로 순간을 남기다 -> '픽셀' 단위의 사진

스크린샷 2023-12-02 오전 10.59.14.png스크린샷 2023-12-02 오전 11.00.15.png스크린샷 2023-12-02 오전 11.01.48.png


개인적인 회고 ,,,,

Keep

  1. 기획→기획파트와 구체적인 앱 구상→와이어프레임→컨셉 잡기→디자인 시작 이라는 전체적인 큰 틀이 잘 지켜진 것 같아서 좋았다. 개발자분들도 와이어프레임이 빨리 나와서 좋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숏커톤을 시작하기 전, 나 혼자 디자인하는 것처럼 행동하지 말고 틀을 잘 지켜나가자고 굳게 다짐했었던 마음이 조금은 도움이 된 듯하다. 나름 선방(?)

Problem

  1. 기획 파트와 충분히 디자인 컨셉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 않고 디자인을 시작해서 후반에 갑자기 수정이 많이 필요했던 점이 조금 아쉬웠다.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대화가 필요할지 감히 알게되었던 순간이랄까 ... 나를 위해서도, 같이 하는 팀원을 위해서도 충분한 대화가 진짜 답이다.

  2. 와이어프레임에서 GUI로 갈 때에 많이 바뀜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서(와이어프레임을 할 때 기능쪽만 구현해달라고 했어야 했는데 ,,,ㅜㅜ) 개발쪽이 이미 와이어프레임으로 제작했는데 다시 다 수정해야하는 일이 있었다. 넘 죄송했다 ㅠㅠ 이 문제도 결국은 소통의 부재 ..

  3. '완벽주의'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한 점. 나는 나의 작업물에 대해 완벽주의가 있다. 하지만 이번 숏커톤만큼은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 만큼 내가 알아서 잘 조절했어야 했는데 잘 버리지 못해 디자인이 조금 늦게 나왔던 점이 아쉬웠다.

  4. 체력 조절을 하지 않은 것. 디자인이 혼자라는 좋은 부담감때문에(?) 쉴 수가 없었다. 끝부분에는 체력을 정말 다 써버려서 디자인을 수정할 힘이 없었다. 나의 노력의 끝을, 최선의 끝을 더 보여줄 수 있었는데 아쉬울 따름이다.

Try

  1. 나만 열심히 한다고,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끊임없는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 롱커톤때는 완전 디자인 작업 시간 빼고는 붙어있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 후후

  2. 체력이 정말 중요하다. 긴 시간의 프로젝트가 있다면 쉴 때는 쉬고, 할 때는 하는 문화가 정말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전체적인 소감

결론적으로 너무 좋았다. 짧은 시간 안에(18시간) 프로젝트에 임하는 나의 자세와 단점과 장점을 알아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런 시간을 통해 두 발자국 성장을 이뤄낼 수 있게 도움을 준 파드가 진짜 멋있다는 생각을 한다.

숏커톤에 참여하지도 않으면서 같이 옆에서 밤을 새준 운영진분들과 멘토진께 정말정말정말정말 감사하다. 저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해주신 만큼 더 큰 사랑과 성장이 닫기를 바라겠습니당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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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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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일
김광일

우리 수아 고생 많았오~~~

김수아
김수아

광일이두 ~~~ 왕챵 고생해써 헝헝구리 ~~~~~~~

정한나
정한나

완벽주의자들은 숏보단 롱커톤이 맘 편하죠. 짭은 시간 모든게 동시에 진행되는 판에서 간결하게 잘 나왔네요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