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회계토크] #2 프로젝션.. (손익추정)
안녕하세요. 토크 #1 을 쓰고 간간히 써야지 했었는데 어느덧 한달정도가 지난 것 같습니다..
최근 들어 투자자분들이 잠재 피투자회사의 프로젝션 자료를 전보다는 조금 더 딥하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따라 투자를 받고자 하는 분들도 아무래도 매출추정, 원가구조 등 재무자료를 준비하는데 있어 조금 더 고민이 되는 것도 사실인 것 같은데요.
오늘은 프로젝션 자료를 준비함에 있어 유의하면 좋을 부분들을 몇 가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1) 매출추정의 가시성
스타트업의 매출추정은 어렵습니다. 아직 BM이 확고하게 정립되지 않은 경우도 있고, 이미 기존 시장에서 증명된 BM 일 지라도 그 안에서의 어떤 틈새를 노리는 경우가 많기에 시장규모를 적정하게 추정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매출추정은 가시적이고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추정이 가시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단기 매출추정부터 단단하게 근거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3년뒤, 4년뒤의 추정은 대기업도 쉽지 않습니다. 하물며 스타트업의 경우에는 더 그렇겠죠. 따라서 당장 올해, 내년의 매출추정에 보다 역량을 집중하시어 논리와 근거를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올해와 내년의 매출이 실현되면 그 과정에서 시장도 성숙하고 회사의 경쟁력도 강화되기에 그 후 년의 매출목표도 달성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3년뒤, 4년뒤로도 이어질 수 있겠죠.
2) 비용구조의 논리성
비용의 추정에 있어 가장 의미있는 근거는 과거 자료입니다. 과거의 손익구조를 보면 미래의 손익구조도 어느정도 추정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스타트업의 경우 아직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경우도 많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투자를 받는 경우 아직 원가자료가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가장 많이 쓰이는 접근법이 비용을 변동비와 고정비로 구분해서 원가구조를 추정하는 것 입니다. 매출에 직접 관련되는 비용과 매출과 무관하게 발생하는 비용으로 생각하셔도 큰 틀에서는 다르지 않습니다.
추정매출이 나와있는 상태이기에 변동비는 매출에 비례해서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고정비는 매출에 직접 대응은 아니지만 매출의 증가 수준에 따라 계단식으로 증가한다고 추정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매출이 10억에서 50억이 되면 재료비는 5배가 증가하지만 매출이 200억이 되면 추가로 공장에 대한 투자가 필요해는 것처럼..)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논리성입니다. 매출의 성격에 따라 얼마나 합리적으로 변동비와 고정비를 구분하고 발생형태와 규모를 추정하였는지, 또한 광고비나 연구비와 같이 변동비나 고정비로 딱 분류하기는 애매하지만 특정 매출달성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이 어느정도 추정이 가능한 비용들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보여줄 수 있느냐가 중요할 것 입니다.(경험적 자료도 좋은 논리근거가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모두 화이팅..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