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쉽게, 할 이야기만, 상대의 눈높이의 맞게 옳게 쓰기
2019년 한글날을 기점으로 SKT에서 '사람 잡는 글쓰기'라는 커뮤니케이션 가이드북을 선보였습니다. 책 제목을 보고 매력적이라 느껴져, 이렇게 제목을 정한 이유가 궁금해 머리말을 빠르게 읽어봤어요.
내가 잡히지 않고, 고객을 잡는 것이 사람 잡는 글쓰기니까요.
사람 잡는 글쓰기를 잘해야, 사람 잡는 일이 잘됩니다.
내가 편하고 거짓말로 현혹해서 아무렇게나 쓰는 게 아니라
쉽고, 짧고, 맞고, 옳게 써야 한다! 라는 점을 알려주더라구요.
마이크로카피를 많이 고민하던 찰나에 가이드북을 읽고 쉽게쓰기 파트 부분을 공유하고 싶어 메이커로그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해 보았습니다!
다음 말들의 공통점은?
시작이 반이다, 요금도 반이다
어르신 요금제
가족모아데이터
→ 누구나 알기 쉽고, 보기 쉽고, 이해 하기 쉬운 말이다.
1. 읽기 쉬운 우리말
💡 어려운 한자어나 외래어, 딱딱한 전문 용어로 된 글은 보기에 불편하고 읽기도 어렵죠. 물론, 이해하기도 힘듭니다. 누구나 편하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우리말을 사용해보세요.
국어기본법 제 14조. 공공기관 등은 공문서를 일반 국민이 알기 쉬운 용어와 문장으로 써야 하며 어문 규범에 맞추어 한글로 작성하여야 한다.
*낯선 외국어나 외래어, 정책명 사용 시 1년에 약 114억원 손실 발생
이해하기 쉬운 문구 선호도 조사
한자어보다 쉽고 부드러운 우리말
탑재 vs 있는
일할 계산 vs 날짜별 계산
익월 vs 다음 날
한자어로 쓰면 짧고 간략해지지만, 고객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어려운 한자어는 쉽게 풀어서 써요
소진 vs 모두 사용
가용 vs 사용할 수 있는
수령 vs 받음
잔여량 vs 남은 양
동일 vs 같은
내부 구성원끼리는 자주 쓰는 익숙한 말이지만, 고객에게 생소한 언어는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꿔서 써요.
단말기 vs 휴대폰
기변 vs 기기변경
페어링 vs 연결
2. 보기 쉬운 맞춤법
💡 왜 쉬운 용어와 문장을 써야하고 한글로 작성해야 할까요? 정보를 얻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이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1) 금액 표기
[이렇게 쓰세요]
한글 맞춤법 띄어쓰기에 따라 금액을 표기할 때는 만 단위로 띄어 쓰기
132.4만원 → 132만 4천 원 / 1,324,000원
[이렇게 쓰세요]
'원'은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원칙, 다만 아라비아 숫자는 붙여 쓰기
1만원 → 1만 원 / 10,000원
2) 날짜 표기
[이렇게 쓰세요]
한글 맞춤법 부록 문장 부호 빗금 규정에 따르면, 날짜를 표기할 때는 빗금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8/1(목)~8/28(수) → 8월 1일(목)~8월 28일(수) / 8. 1.(목)~8. 28.(수)
[이렇게 쓰세요]
한글 맞춤법 부록 문장 부호 마침표 규정에 따르면, 아라비아숫자만으로 연월일을 표기할 때는 마침표를 붙입니다.
8.6~6.10 → 8. 6.~8. 10.
3) 외래어 표기
[이렇게 쓰세요]
외래어 표기법에 맞춰 바르게 씁니다.
멤버쉽 → 멤버십
셋탑박스 → 셋톱박스
런칭 → 론칭
메세지 → 메시지
컨텐츠 → 콘텐츠
3. 알기 쉬운 고객언어
💡 우리만 아는 언어가 아닌 모두가 아는 언어로 사용하기로 해요.
[이렇게 쓰세요]
정확한 의미를 설명하면 알기 쉬워요.
NEW 단말 → 개통한 적이 없는 휴대폰
~계열 요금 상품 이상 → 월정액이 ~이상인 요금제
망 부하 → 통화량이 많음
고객의 언어로 쉽고 명확하게 글 썼는지 확인하기
✅ 일상에서 말하듯이 읽기 편한 글
✅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생활 용어 사용
✅ 구성원만 아는 내부 용어는 고객언어로 순환
✅ 어려운 한자어/외국어는 우리말로 표현
✅ 정확한 맞춤법, 띄어쓰기로 바른 문장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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