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으로써는 절대 들어갈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던 곳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저희가 부족한 지점을 컨설팅 펌들이 채워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생각 했던 대로 역시나 채워주실 수 있겠다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물론 예상했던 점과 다른 점도 좀 보였지만 잘 맞추고 다듬어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진심을 보였고, 그들이 진심을 봐주셨고,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오늘 스타트업으로써는 절대 들어갈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던 곳에 다녀왔습니다. 때문에 컨설팅펌과 협력관계를 가져간 것은 참 좋은 전략이었던 것 같다는 칭찬을 안 할 수가 없었네요.
저는 칭찬을 참 못하는 사람입니다.
아 물론 타인에게는 잘합니다. 일례로 앤틀러 코리아 3기 활동 때는 한분이 정말 카리스마있게 말하고 태도를 취하시길래 A님 정말 카리스마있다고 만날때 마다 칭찬하다 보니 왜 한솔님은 저만 보면 냅다 칭찬하고 가냐고 머쓱해 하신 적도 있을 정도네요.
그런데 제 자신한테는 칭찬을 참 못합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딱히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제가 제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하는 것은 끊임없는 자기 검열로 이어졌고, 덕분인지 저는 매사에 있어 꽤 섬세하고 퀄리티 있는 결과물을 낼 수 있었습니다.
문제가 생겼다면 이제 나 자신과 동일 시 하는 사람이 생겼다는 점입니다.
저는 지금의 프루퍼팀이 곧 제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프루퍼팀의 주요장기인 저를 포함한 코파운더도 제 자신이죠. 저에게 제 자신은 엣지있어야만 합니다(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그 때문에 제 자신을 대하는 것 처럼 코파운더를 굉장히 엄격하게 대했고 최근에는 이것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게 된 경험도 있습니다.
이 사건 이후로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서로를 칭찬하도록 노력해보자. 라는 협의(?)가 나왔죠.
그래서 오늘은 우리를 칭찬해보려 합니다. 오늘 드디어 프루퍼팀이 실제로 프루퍼 인사이트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고객이 될 수도 있는 회사를 다녀왔습니다.
너무 감사한 자리였고 많은 배움이 있었는데, 그 와중에 아 이건 우리가 정말 잘했다 싶었던 점이 있었습니다.
- 내부용 비즈니스 로드맵을 만든 것은 정말 잘한 선택이다.
- 그 로드맵의 각 항목들에 색을 칠한 것도 정말 잘했다.
- with CTO: 주최한거 참 잘했다
4회차 참여신청 고고!
- 컨설팅펌과 협력관계를 가져간건 정말 좋은 전략이었던 것 같다.
하나하나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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