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빌딩을 위해 사.사.프.를 시작했다
2019년, 10명의 팀원이 모였습니다.
창업 지원 사업에 지원하기 위해 클라이언트, 웹 프론트, 백엔드 개발자 등, 총 연봉 십수억 수준의 고급 인력이 모였죠.
팀 구성도 저희가 의도하는 서비스를 만들기에 적절하게 구인됐습니다.
1부 리그 구단주가 이런 마음일까? 싶을 정도였죠ㅎㅎ
순조롭기만 했다면..
저희 팀은 번듯한 사무실에 모여 서비스를 개발했겠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기획자 겸 디자이너를 맡은 제 능력 부족과, 저의 예정돼있던 수술 일정이 겹치면서 티켓들은 쌓여만 갔고
지원 사업 탈락, 일부 팀원의 이탈 등으로 오너쉽이 크게 저하 됐습니다.
결과적으로 Task 처리가 전면적으로 멈추게 됐죠.
그렇게 사.사이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지원 사업 서류 작업과 현생의 피로가 쌓일대로 쌓인 팀원 들은 다수가 겪는 문제 해결에 집중하기보다, 재밌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자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였습니다.
그리고 내년 창업에 도움이 될 채용 브랜딩 목적으로만 진행하기로 했죠.
그렇게, 비즈니스적인 이득은 일절 생각치 않고, 저희의 스트레스 해소만을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두개의 팀, 두개의 서비스
우선 팀원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만큼은 책임감을 반강제적으로 가지도록
2개 팀을 1 Position, 1 Person 체계로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각 팀은 아래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Leeve (리브)
럽스타그램, 데이트 장소, 일정 관리 등 커플을 위한 올인원 앱
Shoutout (샤라웃)
원하는 장소에 콘텐츠를 남겨 다른 유저와 소통하는 앱
(자세한 서비스 설명은 프로덕트 등록 후에 각각 추가할게요)
개발 시작한지 어느덧 6개월..
모든 팀원이 주말에만 작업하다 보니, 6개월이 지나서야 Shoutout의 MVP 개발이 완료돼가고 있습니다.
감설 검증을 위한 매우 귀여운 MVP 이지만, 꾸역꾸역 작동하는 모습을 보며 가슴이 뭉클했네요..
마지막 작업들이 마무리되고 스토어에 등록된면, 프로덕트 등록과 함께 좌충우돌 프로덕트 개발기를 공유하도록 할게요 :D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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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osition, 1 Person 이라는 건, 한개의 role에는 한명의 사람만 두어 무임승차(?) 하는 사람이 없어지도록 하는 시스템인가요 ㅎㅎ? 그리고 모으셨던 팀원분들은 다시 다른 job을 잡으신건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종한님:D 무임승차를 방지하기도 하지만, ’나 밖에 할 사람이 없어‘ 라는 극한의 상황이 퍼포먼스를 올려줘서 였습니다! 자신의 태스크를 완전히 끝낸 분들은 해당 포지션에 혼자인 분들이라는걸 과거 사이드 프로젝트 경험에서 얻었습니다ㅎㅎ 모였던 팀원 중 소수만 팀을 나가시고 대부분은 함께하고 있어요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