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형 커뮤니티로서의 발돋움
진도프렌들리는 전국의 진돗개와 중대형견 보호자 분들의 정성어린 제보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발행하는 커뮤니티입니다.
진돗개들은 대한민국에서 반려견으로 살아가기 상당히 힘든 견종에 속합니다.
사납다, 문다, 너무 크게 짖는다 라는 그릇된 프레임이 씌워진 견종이기에 초기에 제 반려견 진돗개와도 많은 장소에 함께 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중 더위가 막 시작되던 2021년 5월의 어느날, 더위에 지쳐보이는 제 반려견에게 손을 내밀어준 동네 카페에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자 정리한 글을 올린 것이 진도프렌들리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그 후로 종종 개인적인 블로그 처럼 가본 장소들 중 진돗개인 제 반려견이 환영을 받은 곳이나 안락함을 느꼈던 곳들 위주로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발행하기 시작했는데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또 제보할 곳을 쏟아내주셔서 지금의 진도프렌들리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진도프렌들리는 2021년 5월,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출발하여 2022년 6월, 인스타그램 개설 1년 만에 네이버카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1차적인 의도는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네이버카페 '가입'이라는 허들을 넘어서까지 진도프렌들리를 지지해줄 수 있을까 하는 순수한 궁금증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지금까지 410명이 가입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카페를 운영해보지 않은 저에게 해당 커뮤니티는 가입 이후의 어떤 것도 하기 힘든 곳이 되어버렸습니다. (물론 지금은 카페를 살리기 위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생각해내는 중입니다.)
그러던 중, 카페를 개설하고자했던 의지가 저의 커뮤니티 운영 방향성과는 맞지 않는다는 점을 뒤늦게나마 발견하고 현재는 오픈채팅방을 개설한 상태입니다.
오픈채팅방에서는 단순 정보공유나 수다를 넘어서 양질의 진도프렌들리 장소에 대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제보받아 해당 정보를 다시 인스타그램 계정에 가공하여 발행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큐레이션 커뮤니티이자 독자들의 절대적인 참여로 콘텐츠가 이어가지는 커뮤니티이다보니 정말 생각할 것도 많고, 쉽지 않은 점도 많습니다.
만약 제가 혼자서 이 커뮤니티를 이끌어간다면 그냥 쉬엄쉬엄 하면 될 일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하게 되면서 점점 전국구의 장소들이 생겨나게 되고 플랫폼만 없다 뿐이지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제보에 열을 올려주고 있습니다.
때로는 모든 장소를 바로바로 콘텐츠화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까지 듭니다.
혹시 우연히 제 글을 보셨는데 응원을 해주고 싶으시다거나, 커뮤니티에 관련한 조언을 해주실 수 있다거나 혹은 아무말이라도 해주고 싶으시다면 언제든 환영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커피도 마시지 않고 갑자기 쓴 글이라 두서가 없이 주절주절 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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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님, 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그런 스토리로 시작하게 되신 줄은 몰랐네요. 진도프렌들리에서 커뮤니티에 대해 많이 배워갑니다 :)
박종한님 안녕하세요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고민 끝에 글을 남기게 되었는데 앞으로 종종 조금씩이라도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