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콰이엇, 메이커에게 더 많은 영감을 줄 수 있도록(Summary)
✅ ‘IT 프로덕트 메이커들을 위한 소셜 네트워크’라는 정체성을 표방하는 디스콰이엇.
✅ (1) 초기 창업팀, (2) 사이드 프로젝트팀에서 자신들의 프로덕트를 알리고, 다른 프로덕트로부터 영감을 얻고, 메이커 간 연결을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갑니다.
GOOD POINT : 초기 팀의 프로덕트 홍보에 대한 Painpoint를 해결해준다
✅ 메이커 개인의 성장 일지도 전체 공개 혹은 비공개로 아카이브 할 수 있고,
✅ 프로덕트 팬덤을 만들 수 있는 미디어로서의 역할도 대신해주니 초기 팀들의 홍보에 대한 Painpoint를 잘 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1st STEP] DISQUIET*,
메이커들에게 더 많은 인사이트를 주기 위해
어떻게 개선하면 좋을까
(1) TimeLine 형태는 모든 메이커와 프로덕트의 스토리텔링에 효과적인가
✅ 문제 : 그런데 다양한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고, 여러가지에 관심 많은 사람은 아주 효과적으로 스토리텔링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의 TimeLine 형태는 전체적인 기승전결에 대한 고민을 없애주기 위해 그저 그때그때의 레슨런을 기록하라는 기획 의도에는 참 좋은 UXUI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 우물을 진득하게 파시는 분들이 고민과 해결의 족적을 남기는 일기장 아카이브 형태로는 매우 적합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TimeLine은 (i) 단 하나의 프로덕트를 만들고 있는 메이커가, (ii) 하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고민 → 배움 → 구현의 단계를 거쳐가는 상황에서 스토리텔링이 효과적인 UX라는 생각이 듭니다.
✅ INSIGHT : 하지만 한 명의 작성자가 쓰는 글도 여러 프로덕트를 대상으로 할 수 있고, 하나의 프로덕트더라도 배움의 단계를 여러 번 반복할 수 있습니다.
(1) 글의 대상이 ‘나'의 프로덕트에 대한 것인지, 혹은 다른 프로덕트를 보고 얻은 인사이트인지 다를 수 있고,
(2) ‘고민의 단계'인지 ‘구현의 단계'인지 ‘배움의 단계'인지는 스프린트마다 주제가 다를 수 있다는 것입니다.
✅ 개선 포인트 : HASHTAG에 따라 모아보고 검색하기
‘Hashtag' 나 'Tab' 등으로 내가 쓴 글을 성격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하여 볼 수 있다면, 시간의 흐름 아래 주제가 뒤섞여 버릴 수 있다는 문제점이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해쉬태그를 클릭하거나(특정 주제에 대해 쓴 글이 몇 개인지 Count 해주거나), 상단 검색바에서 해쉬태그를 검색하여 관련 태깅이 된 메이커 로그를 모아 볼 수 있다면, 관련 인사이트를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는 '프로덕트 이름' 검색 밖에 되지 않습니다.)
(2) 메이커들에게 양질의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가
✅ 문제 : 공급자 관점의 '프로덕트 공유'는 자신의 신규 프로덕트를 홍보하는 광고처럼 느껴지게 한다
현재처럼 공급자 입장에서 프로덕트 앱스토어 이미지와 설명글을 공유하는 UX/UI는,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본인의 프로덕트 런칭을 홍보처럼 느끼게 한다고 생각합니다..(사실 제가 그랬어요... 자수합니다...)
✅ 개선 포인트 : (1) 사용자의 관점에서 (2) 프로덕트의 '좋은 포인트'만 공유하도록 한다
본인의 프로덕트를 홍보하더라도 적어도 ‘프로덕트의 어떤 점이 왜 좋은지’를 공급자 입장이 아닌 ‘사용자'입장에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설명한다면, 그 글은 '광고'가 아닌 '인사이트'로서 더 좋은 메이커 생태계를 만드는 데에 도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레퍼런스로 지금은 사라져 버린 ‘힙한 서비스들의 비밀'과 ‘SaaS UXUI Design Archive’를 제안합니다.
먼저 '힙서비' 역시 천여 명의 메이커들이 ‘힙한 UIUX를 가진 프로덕트'를 공유했었는데요.
프로덕트를 공유할 때
(i) 사용자의 입장에서
(ii) ‘왜 좋았는지’를
(iii) 프로덕트의 한 부분에 Focus 맞추어 논리적으로 (각자의 FreeStyle로) 설명
해주었기 때문에읽기만 해도 충분히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정독을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공유 글을 쓰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큰 공부가 되었고요.
✅ 힙서비가 자유롭게 각자의 Style로 설명한 것에 반해
두 번째로 소개드릴 레퍼런스는 업로드 형식이 정해져 있는 ‘SaaS UXUI Design Archive’입니다.
힙서비가 사라질 즈음, 인사이트에 관심 있는 메이커분이 airtable을 사용하여 힙서비처럼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곳의 장점은 왜 좋은지를 쉽게 올릴 수 있는 템플릿을 제공해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런 점을 활용하여 '프로덕트 공유' 템플릿을 개선한다면,
프로덕트를 공유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에게도 인사이트를 줄 것입니다.
(3) 메이커에게 콘텐츠를 만들 동기부여를 주는가
현재의 UI/UX를 살펴보자면 우측 중앙에 ‘트렌딩 프로덕트'가 눈에 띕니다
✅ 문제 (1) '트렌딩 프로덕트'란에 Rank 되는 것은 Rank 된 프로덕트에게 '일시적인 홍보효과' 이외의 베네핏을 주지 못한다.
✅ 문제 (2) 클릭해보아도 결국 프로덕트 공유 글로 넘어간다. 보는 사람들에게도 '아이디어가 재미있다'는 감탄 외의 특별한 임팩트를 주지 못한다.
✅ 개선 포인트 : 베스트 콘텐츠 혹은 피드백을 많이 남긴 유저를 위한 명예의 전당 구좌 신설
‘실시간 트렌딩 프로덕트’ 란 상단에 ‘Best 메이커 로그’ 혹은 피드백을 많이 남긴 ‘실시간 트렌딩 메이커'를 보여주어서 메이커의 창작 의지(-저기에 Rank되고 싶다!!-)와 피드백 의지를 자극한다면,
메이커의 리텐션을 늘리고, 양질의 메이커 생태계를 만드는 데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디스콰이엇에는 시행착오를 많이 겪는 초기 팀이 많습니다. 이들은 MVP를 만들 때의 궁금증, 유저 인터뷰를 할 때의 궁금증 등이 많고 다른 IT 커뮤니티 대비 Proactive 한 창업가 태도를 가진 분들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이들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서로 간의 인사이트를 나눌 수 있도록
질의응답과 건설적인 피드백이 많이 오고 가는 건전한 생태계를 바라봅니다.
영감을 준 글
https://www.disquiet.tech/post/why-how-what
스터디를 하기 위해 '전지적 유저 관점'에서만 역기획 한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내부 팀원이 아니기 때문에 잘못 알고 있는 점이 있다면 너그러이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 전문은 하단의 브런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댓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와 너무 정성스러운 피드백 글 감사해요 :) 말씀 주신 부분들 고민해서 더 좋은 생태계를 만들어 볼게요!
현솔님 안녕하세요! 저야말로 제가 짧은 생각만으로 디스콰이엇에 대한 생각을 남겨보았는데 아마 운영진분들께서 보시기에 맞지 않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ㅎㅎ..취하실 부분이 있다면 도움이 되고싶어요 :)
이 분량이 Summary라는 것도 놀랍고 피드백들도 너무 좋아서 더 놀랐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ㅎㅎ
앗 도언님 안녕하세요... 저도 처음엔 이렇게 길게 쓸 생각이 없었는데 문체가 약간 만연체 st 여서 길어졌네요 하하.. 피드백도 저는 일개 제너럴리스트 유저일 뿐이라... 한우물파(?)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는 디스콰이엇과는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잘 생각해주세요..ㅎㅎ늘 감사합니다
이렇게 깊이 고민해서 분석해주시다니 감동입니다 ㅠㅠ 저희도 앞으로 더 치열히 고민해서 부족한 부분 하나씩 채워나가 볼게요!!
안녕하세요 제니님.. 예전에 한번 뵙고 못뵌 것 같네요.. 저야말로 레전드 세 운영진 분들의 댓글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 이미 초기 프로덕트를 만드는 사람들에게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플랫폼에 제 짧은 생각은 얹어보았는데 잘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AM to PM님 메이커로그가 Must Reads #90에 선정 되었어요! https://stib.ee/H2r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