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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chel
Rachel ·

내가 온라인 셀러라면 어디서 비지니스를?

안녕하세요. Rachel입니다. 지난 레터에서는 레드오션이라고 운운되는 온라인 셀러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서 알아봤어요. 진입자가 많아도 이커머스 시장 자체가 성장하고 있고, 판매 경험치를 쌓으면 다른 직장 외 수익을 하나씩 키워 가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 요지였어요. 잘 사서 적정 마진에 잘 파는 법을 배우는 거죠.
 

 

오늘은 온라인 셀러로써 진입 가능한 플랫폼들과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께요. 쿠팡 셀러, 당근 마켓, 위탁 판매, 인스타 공구 등 들어본 건 많은데 어디서 뭘 해야 될 지 모르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 거예요. 

 

온라인 셀러면 쇼핑몰 하는 거 아닌가요?

 온라인 셀러를 한다고 하면 막연하게 개인 쇼핑몰을 오픈하는 것만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셀러에 대한 경험 없이 바로 사업자를 내고 쇼핑몰을 오픈하는 건 많은 재고, 자본 등 리스크를 안기 때문에 쉬운 것, 소자본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하는 사례가 많아요.
 

무료 플랫폼에 수수료도 3~5.85% 내외인 스마트스토어에서 물건을 위탁 혹은 제작으로 팔아보고, 쿠팡 같은 오픈마켓에서 확장 판매하다, 본인 도메인을 사서 쇼핑몰을 열어보는 테크트리죠.
 

자본 조달 방식으로 구분해 보는 셀러 시장

자본을 조달하는 방법으로도 온라인 셀러 시장을 쪼개볼 수 있어요.
 

무자본 창업
무자본 창업은 주문이 들어오면 그 때 구매해서 고객에게 전달해요. 자기 자본을 태워 물건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것이 아니고 단순 중개 수수료만 취하는 거죠. 크게 인스타 공구 같은 위탁 판매, 국내 구매 대행, 해외 구매 대행으로 나뉘어요.
 

무자본(1) 위탁 판매
도매매, 오너클랜, 온채널 등 도매몰 판매 상품을 본인 사이트에 그대로 올리고 주문이 들어오면 해당 플랫폼에서 고객의 주소지를 바로 적습니다. 그럼 본인 쇼핑몰에 상품가를 1만 원에 올리고, 도매몰 사이트에서 6천 원만 지불했을 경우 건 당 4천 원씩 중계 수수료를 얻게 돼요.
 

일종의 역할 분담 개념이라 판권 가진 사업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1000개 파는 것보다 이런 위탁 판매자 10명이 100개씩 팔아주는 게 판매에 유리할 수도 있죠. 단 도매업자 입장에선 건건히 배송해야 해서 선호하지 않을 수 있어요.
 

아래는 당근마켓에 과일을 검색했을 때 화면인데요, 이런 판매도 사실 농부가 직접 판매하는 게 아니라 위탁 판매 형식이예요. 네이버에 과일을 저가에 팔면 소비자는 품질이 안좋다고 인식하지만, 동네 플랫폼인 당근에서는 농부가 싸게 판다는 인식이 통하는거죠. 이 내용은 다음 화에 더 자세히 알아볼께요.
 

무자본(2) 국내 구매 대행
코스트코, 노브랜드, 이케아 같은 국내 매장에 가서 직접 상품 사진을 찍고 본인 쇼핑몰이나 플랫폼에 사진을 업로드 해요. 주문이 들어오면 그 때 매장에 방문해서 제품 구매 후 직접 고객에게 배송합니다. 코스트코에 직접 가기 싫은 고객을 위해 내가 쿠팡에 물건을 올려서 팖으로 수고비를 받는 개념이예요. 

무자본(3) 해외 구매 대행 

해외 시장에 있는 아이템을 고객 대신 구매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개념이예요. 중국 플랫폼에서 5천원에 팔리는 상품을 판매자 본인 쇼핑몰에 1만원에 올린 뒤 주문이 들어오면 그 때 중국 플랫폼에서 주문 넣어서 바로 고객 주소지를 입력해요.

배송대행지에게 고객에게 바로 전달해 달라고 요청해서 플랫폼 간 차액을 받는 것으로 중국 내수 시장에 있는 1억 개가 넘는 상품들 팔아 보며 시장성을 파악할 수 있고 자본 없는 상태에서 할 수 있어요. 참고로 1381에 전화하면 구매 대행 시 kc 인증을 받아야 하는 품목인 지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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