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T 회고 워크숍을 해봤어요!
12월은 왜 이렇게 빨리 찾아오는지 😱.
올해도 어김없이 팀원분들과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번에는 조금 새롭게 KPT 관점으로 회고해보는 워크숍을 진행해보았답니다.
회고는 왜 하는 걸까요? 저희 팀원 중 S 매니저님은 이렇게 얘기해주셨습니다. '회고의 횟수만큼 사람이 성장한다'라고요. 다시 생각해봐도 띵언, 아니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격하게 공감하며, 회고가 사람을 성장하게 만드는 이유는 한 3가지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먼저, 우리가 했던 활동을 쭉 돌이켜 볼 수 있어요. 생각보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답니다. '우리가 이런 일도 했었네?' 하면서요. 그리고 차분하게 객관적으로 그때의 순간들을 돌이켜볼 수 있게 됩니다. 매번 나무들만 바라보며 길을 걷다가, 헬리콥터를 타고 숲 전체를 조망하는 느낌이랄까요? 마지막으로는 새로운 시나리오를 상상해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그 순간을, 일을 맞이한다면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까?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을까? 마치 새로 태어난 재벌집막내아들의 진도준 처럼. 😁
이번에 저희 팀이 진행한 KPT 회고는, 우리가 했던 업무들을 Task 단위로 바라보며, Keep / Problem / Try 관점으로 돌이켜보는 시간으로 진행하였답니다.
- 잘했던 것, 그래서 다음에도 유지(Keep)할 것은 무엇인지.
- 돌이켜보니 문제점(Problem)은 무엇이었는지.
- 다음번에 새롭게 시도(Try)한다면 무엇을 해볼 수 있을지.
그리고 각 업무별로 만족도도 5점 만점으로 각자가 평가도 해보았습니다. 이때 만족도 기준은 현재 시점을 기준으로 평가해야 하는 조건이었는데요. 그 당시 만족도가 5점 만점이라 하더라도, 지금은 3점을 줄 수 있는 것처럼요.
참고로 본 워크숍을 준비하며, 다음 블로그를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자세하게 기록해주셔서 저도 많은 참고를 할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
그리고 업무 외적으로 올 한 해 동안 우리 팀이 경험한 에피소드도 리뷰해봤답니다. 이른바 '사소하지만 중요했던 이벤트!' 하루에 절반 가까이를 같이 보내는 동료들이라 그런지, 이런저런 에피소드도 정말 많았더라고요. 팀에 새로 들어온 매니저님을 맞이하며 집들이 했던 순간. 뮤지컬 좋아하는 인턴님의 초대로 혜화에서 삼겹살 구워먹고 뮤지컬 봤던 날. 소소한 순간들이 떠오르며, 잠시 함께 공감하며 추억에 빠졌던 순간이었답니다. 😀
이날 워크샵은 1day로 식사시간을 포함해 8시간 정도 진행했습니다. 서로가 몰입하다 보니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가서, 조금 놀래기도 했었어요. (사실 이런 회고를 더 자주 하면 좋았겠지만) 처음에는 한 해를 전부 회고해 보려니 생각보다 시간이 부족해보였어요. 그런데 모두가 마치 미리 준비한 것처럼, 빠르게 회고하고 KPT를 작성해 나갔답니다. 자신들의 업무에 누구보다 몰입하고 계신 분들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어요. 평소에 이미 회고를 실천하고 계시기에 가능한 일이지 않을까!
2022년이 눈깜빡할 새 지나가는 것처럼, 2023년도 금방 찾아올 거라고 생각해요. 미래의 나는 오늘보다 조금 더 성장해 있지 않을까. 내가 하는 일의 성과와 의미가 더 빛나는 내년이 되길 바라며, KPT 회고 워크샵 기록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디스콰이엇 분들 중에 혹시 KPT 워크숍을 해보려고 하시거나, 템플릿(Notion)이 필요하다면 댓글로 말씀주세요. 링크 공유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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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새요. 템플릿 받아서 사용해보고 싶습니다.